윤나무 살수선 드디어 ! 자첫자막.. 베알 이후로 오랜만에 정동 옴. 올 해 라인업에 판 있던데 그때 또 오겠당. 여름이라 청량한 분위기의 돌담길 걸어오는데 넘 좋네. 근데 쫌 덥다 ㅎㅎ 나 정동오피 처음 앉아봐! 오피1~3 이랑 1열까지 무단차야!! 진짜 윤나무 잘한다 나 모노극 처음인데 이런 다양한 캐릭터와 상황을 의자 1개 테이블1개 그리고 배우 하나로 그 광활한 정동을 꽉 채우다니 쩌는것같애! 심장소리랑 파도소리가 한동안 생각 날 것 같음. 방대한 텍스트를 이렇게 소화하다니 배우는 진짜 싱기한것같오. 기증자, 수혜자, 의사, 남겨진 자들, 간발의 차로 사고를 피한 이들, 구조자, 장기기증코디네이터 … 그 캐릭터들 하나하나 살려서 감정은 물론이고 … 와 이사람이 윤나무다! 얘들아 윤나무해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