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튼콜 195

160515 마마돈크라이 낮,밤

@ 대학로 유니플렉스 2관 , 낮 pm02:00 / 밤 pm06:00 낮 - 최재웅,김재범 밤 - 허규,이충주 ∞ 낮. 범백은 연약한 소년미 넘치는 백작. 대사톤도 부드럽게 ~거야? 면서 권유형 식으로 함. 그동안 본 백작중 가장 여리여리한듯. 멘탈도 약한것같고. 핲맨핲몬에서조차 븨를 조종하는게 아니라 븨한테 조종당하는 느낌이었음. 등장하자마자 반지를 바라보다 목에 거는데 사연남 100프로 장착. 달꿈에서 죽은 누군가를 안아올리다가 사라지는 모션을 하면서 마침표를 찍음. 잃어버린 사랑을 애타게 기억하는 백작임. 순간순간 강한 슬픔을 느꼈음. 웅븨는 내가본 븨중 젤 강함 ㄷㄷ 메텔을 사랑하긴 했는지 의문이 들정도로 애정이 별로 없었음. 그냥 동경의 대상정도. 핲맨핲몬에서 자신의 힘을 느끼고 두려워하는게 아..

160423 엘리펀트송

@ DCF대명문화공장 1관 비발디파크홀 , pm06:00 전성우,이석준,정재은 엘리펀트송이 재연으로 돌아왔다!! 게다가 아청페어야 ㅠㅠ 어머 이건 봐야해 ㅠㅠ 무대가 예뻐졌다. 초연때의 희멀걸 판자들은 안녕. 고급진 탁자와 소파와 책장.. 그리고 양 사이드에는 코끼리 피부를 표현한곳도 있다. 큰 창에는 트리가 보이고 시작 직전 흰 눈이 내린다. 날이 잔뜩 선 석준그린버그가 등장하면서 극 시작. 초연때는 원조그린버그+햇마이클 로 봤는데 역시 아청이 케미랑 케미가 케미님이 대단했다..!!!!! 그리고 늛마이클의 엄청난 에너지와 애교와 딕션에 놀라고 연기력에 또 놀라고 ㅠㅠ 석준그린버그의 날카로운 공기와 말투에 후덜덜하고 ㅠㅠ 보던게 있으니 마이클의 말 한마디 한마디에 나는 심쿵 하고 ㅠㅠ 당신은 나와 내가 ..

160327 로기수

@ DCF대명문화공장 1관 비발디파크홀 , pm06:00 윤나무,김종구,임강희,박정표,최영민 김민건,김성수,김지혜,문경초,장민수 동호배우가 교통사고로 잠시 휴가 아닌 휴가를 떠나고 새로운 돗드로 장민수 배우가 부임했다길래 완전 궁금터져서 보러감. 동호배우의 압도적인 저음과 피지컬은 없었지만 나름대로 잘 소화해서 거슬리지 않고 잘 보고 왔다. 나무기수는 여전히 짠하고 슬펐고 ㅠㅠ 종구기진은 존멋이었고 ㅠㅠ 오랜만에 보는 강희배우는 꿀성대..!! 특히 바뀐 당부가 강희복심한테 딱 맞아 떨어져서 감동..8ㅁ8.. 다들 합도 좋았고 쫀쫀했는데 역시 자첫때의 짜릿함은 느낄수 없어서 아쉬웠다. 동호배우 컴백하면 더 보고 싶은데 못볼것 같음 ㅠㅠㅠㅠㅠㅠ 삼연 언제 올거에여???????? 나무기수가 커틀콜때 기진이랑 ..

160228 살리에르

@광림아트센터 BBCH홀 , pm02:00 최수형 - 살리에르 조형균 - 젤라스 허규 - 모차르트 이하나 - 카트리나 이민아 - 테레지아 윤성원 - 요제프 박세훈,정진우,최영주,서재민,지인규,최신우,임병택,이유,차정훈,유장훈,김재복,문남권, 윤영석,박상언,박승빈,김서노,도례미,백진주,김선희,랑연,조은숙,한아정,조영아,남윤진, 노지연,전하나,나소현,박시인,김리원,성지윤 이번시즌 살리-라기보단 젤라스 보고 싶어서 예매.. 국카50%에 예스쿠폰 끼얹어서 저렴히 보고 왔다. 원랜 이거보고 충무 유은가려고 했는데 캐스팅 변경 되서 ㅠㅠ 내 유은.. ㅠㅠ 취소하고 로기수 보기로 ㅠㅠ 균젤이 찌질함이 없어졌음??!!!!!??!!!! 셩살리를 나름 털던데?? 오오?? 초연때보다 훨씬 악마다운 모습이 부각되어서 좋았음!..

160109 터미널

@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소극장 , pm03:00 막공기념 50%탐셀 하길래 보고싶었던 터미널 보고왓음. 여러개의 단편을 묶어 보여주는데 오늘은 1. 망각이 진화를 결정한다 ㅡ 정수영,이석준 2. 펭귄 ㅡ 권기빈,박기덕,구도균 3. 전하지 못한 인사 ㅡ 이은,이창훈,김주완 4. 내가 이미 너였을때 ㅡ 정수영,권기빈,구도균 4개의 에피소드였다. 1. 은근히~ 세월호를 언급했는데 여자=희생자 남자=타인 인것 같아서 씁쓸했음. 2. 인생을 연극처럼 사는 여자와 펭귄과 남자의 이야기. 남자가 막 몰아칠때는 나도모르게 속으로 여자를 비난했다가 여자가 속마음을 꺼내놓으니 고ㅐ니 미안해지고.. 외로운 인간군상중에 하나였던득. 3. 연서복 ㅋㅋㅋㅋㅋ 남자 ㅋㅋㅋ 캐릭터 존웃 ㅋㅋㅋㅋㅋㅋㅋㅋ 아버지에 대한 애증을 남자..

151226 무한동력

@대학로 TOM 1관 , pm06:00 박영수 - 장선재 김태한 - 한원식 허규 - 진기한 박란주 - 한수자 안은진 - 김솔 김경록 - 한수동 (관객한테 팬티 건네는 ㅋㅋㅋㅋ 귴ㅋㅋㅋㅋㅋㅋㅋ) 꿈을꾸기 시작하는 나이나 현실에 꿈을 잊은 사람들에게 생각할 거리를 던져주는 뮤지컬. 병맛같으면서도 진지한 말도 건넬줄아는 극이다. 전체적으로 괜춘한데 좀 더 다듬어야 될것같고 ㅇㅇ 넘버는 1인2역할때의 넘버들은 다 별로였다. 그게 최선입니까?? 일부러 울어라울어라 하는 최루탄 씬 있었는데 그런거에 약한 나는 ㅋㅋㅋㅋㅋ 그냥 폭풍눈물 흘리면서 봄 ㅋㅋㅋ 아버지랑 딸이랑 둘이 붙들고 울면서 노래하는데 나도 막 같이 울었다 8ㅁ8 란주배우 춘기 이후에 오랜만에 보는데 역시 신파에 강한것 같음 ㅋㅋ 슈 넘버 시원시원하게..

151129 프랑켄슈타인 프리뷰

@ 충무아트홀 대극장 , pm06:30 유준상 - 빅터 프랑켄슈타인/쟈크 한지상 - 앙리 뒤프레/괴물 서지영 - 엘렌/에바 이지수 - 줄리아/까뜨린느 이희정 - 슈테판/페르난도 홍경수 - 룽게/이고르 김선준 - 어린빅터 김주디 - 어린줄리아 앙상블 : 유성현,문성우,이정선,강완,황장호,백시호,김태원,고철순,김선,노해영,임동섭 배나라,선한국,서로사,김선영,김사라,김현지,임지영,신지혜,박주연,신서옥,김성경 충무 9열엔 처음 앉았는데 좀 멀었지만 전체적인 조망 하기에는 좋았다. 뭐 표정도 조금 보였고. 근데 바로 앞에 앉은키 큰 분이 앉으셔서 ㅠㅠ 머리가 무대를 조금 가려서 좀 ㅠㅠ 이리저리 고개 저으면서 보느라 힘들었음 ㅠㅠ 역시 중블 통로는 시야가 별로야 ㅠㅠ 차라리 사블 통로가 날듯. 푸랑켄 인생 자첫이..

151025 올드위키드송

@ DCF 대명문화공장 2관 라이프웨이홀 , pm03:00 조강현 - 스티븐 김세동 - 마슈칸 어린피아니스트 스티븐과 인생경험이 풍부한 선생 마슈칸, 두 남자의 우정을 그린 이야기. 스티븐의 피아니스트로서의 틀을 깨기위해 마슈칸이 날카로운 스티븐을 어르고 달래는게 참 좋았다. 답답하지 않냐며 억지로 스티븐의 자켓을 벗겨주는데 그 포인트가 스티븐이 마슈칸에게 마음을 열 준비가 되어있다는 뜻인것 같았다. 극이 진행되면서 타이를 벗고 우스꽝스러운 모자와 머플러를 두르고 나타나기도하고 2막에는 청바지에 단추를 하나 혹은 두개를 푼 흰셔츠를 입고 나타나는데 점차 유해지는 스티븐을 의상으로 표현한듯. 스티븐이 울면서 유태인 무덤에 간 이야기 등을 늘어놓으면서 비탄과 황홀 두 감정이 공존하는 것을 비로소 느끼고 마슈..

151003 형제는용감했다

@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 , pm06:00 최재웅,정욱진,최유하,박지일,원종환,임진아,김지혜,신재열,유태상,김홍기,이송 오랜만에 본 형용. 1막은 병맛 2막은 절절 ㅠㅠㅠㅠㅠ 부모님 스토리 2막 시작할때부터 막 포퐁눈물흘림 ㅠㅠㅠㅠㅠㅠㅠㅠ 커튼콜때까지 울었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유하오로라 쩔어 ㅠㅠㅠㅠㅠㅠㅠ 웅이랑 뉴기 노래가 좀 쓰릴 해서 아쉬웠는데 웅 병맛미는 쩔었고 ㅋㅋㅋㅋㅋ 뉴기는 그냥 쏘쏘했음 ㅋㅋ 목소리가 익숙해서 보니까 미샤언니 있더라 ㅋㅋ 괘니 반가웟고 ㅋㅋ 앙상블 단체 춤 추고 노래하고 마지막 엔딩포즈 뙇 했는데 ㅋㅋㅋ 객석에서 박수 소리 계속나서 ㅋㅋㅋㅋ 배우들 박수소리 사그러질때까지 정지자세 계속 하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객석에서 환호도 크게 해줌 ㅋㅋㅋㅋㅋㅋㅋ 근데 홍아..

151003 여신님이 보고계셔

(위 사진은 모두 2014 프레스콜 ver.) @ 유니플렉스 1관 , pm03:00 김종구, 고은성,최대훈,이규형,윤석현,유제윤,최주리 오늘은 윱영범이 빵! 놀랐지? 하니까 서뀨가 고개 끄덕끄덕 함 ㅋㅋ 제윤주화 상위한테 손 짤릴뻔하고 부들부들 떠는 디테일 처음 봤는데 좋았음. 감전 ㅋㅋㅋ 영범이도 석구 잡아서 같이 감전됨 ㅋㅋㅋㅋ 순호형 씬에서 서뀨 마지막에 수노한테 점점 선 뻗어서 거의 수노한테 닿을락 말락 했는데 수노표정이 거의 공포에 질린것 같은 얼굴이었다 ㅠㅠ 처음에 형 죽고 시체가 움직이니까 수노가 흠칫흠칫 놀라더라 형의 죽음이라는 사실이 수노에게서 떨어지지 않는다 는 느낌이었음. 자신때문에 형이 죽었다는 죄책감이 쩔었을듯 ㅠㅠ 석구 영범이가 깨우니까 살려주세여 하면서 빌었음. 오늘 누나가 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