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튼콜 195

161008 팬레터 첫공

@동국대학교 이해랑예술극장 , pm03:00 김성철 - 정세훈 이규형 - 김해진 배두훈 - 이윤 소정화 - 히카루 양승리 - 이태준 손유동 - 김수남 권동호 - 김환태 1. 극 내내 사찬지뢰....사내+심덕=히카루,세후니=우진 ???? 이런느낌... 중간중간 종이도 날려주고 대사도 비슷한 부분 많았고 계속 지뢰터져서 몰입하기 넘 힘들었다.2. 덕질인생 n년만에 처음가보는 극장인데 구도는 연강홀 느낌? 무대가 낮고 중간에 고속도로가 있는데 고속도로 뒤가 단차는 좋고 앞은 미미.. i열 앉았는데 완전 쾌적했다! 한줄 더 뒤로가면 미묘하게 멀것같음. 극장이 너무 광활해서 배우들이 다니는게 불편해보임. 소품이 책장이랑 책상이 한번씩 이동하는게 다고 한 프레임안에서 극이 이루어져서 딱 소극장 공연 같았는데 말이야..

161002 날보러와요

@ 대학로 DCF 대명문화공장 2관 라이프웨이홀 , pm06:00 김왕근 - 김반장 박정복 - 김형사 이규형 - 용의자 배윤범 - 조형사 김문식 - 박형사 정인지 - 박기자 차청화 - 남씨부인 정성희 - 미스김 이정주 - 김우철,사내 캐슷보드 사진만찍고 들어갔다가 정화배우 나와서 깜놀! 쥐꼬리만한 분향인데 존재감 쩔어줍니다. 뀨 보러 간건데 취조실이 오른쪽이라 반장님이 용의자를 자꾸 가려써 ㅠㅠ 난 왼쪽이었는데... 덕분에 정복배우를 과늠하다 옴 @_@ 김형사는 왼쪽! 용의자는 오른쪽! 으로 가길.전체적으로 분위기가 가라앉아 있긴 하지만 웃긴 부분도 잇고 형사님들 생활연기 쩔구여 ㅎㅎ 러브라인도 있구여 ㅎㅎ 중간중간 뽀인트로 스릴러 찝어주거나 용의자 심문할때랑 엔딩에서는 긴장감도 적절히 있어서 긴 러닝타..

161002 곤투모로우

@ 광림아트센터 BBCH홀 , pm02:00 이동하 - 김옥균 이율 - 홍종우 박영수 - 고종임별 - 이완 정하루 - 와다 이시후 - 종윤~앙상블~ 채태인,최성환,김호민,박소리,이종혁,노정현,김재윤,김기동,이현준,윤준호,장정윤,이상운,김광일,박재은 이동하-이율-박영수 페어로 보고 싶었는데 할인 기다리다 놓치고 기다리다 놓치고 해서 결국 티몬 2층으로... 2.4에 갔는데떨어지는 조명이랑 어우러진 앙상블이랑 배우들연기를 전체적으로 조망할수 있어서 가격대비 좋았다. 산쥬 안가져가서 쌩눈으로 봤는데도 희번뜩 거리는 슈종이랑 존잘을 내뿜는 동옥균이랑 왜인지 모르게 얼굴표정을 식별할수 있을것 같은 율종우.. 도 넘나 잘 보고 옴. 도라지 넘버가 기억에 남고ㅡ 옥균에게 덕통당하는 종우 ㅋㅋ 슈종의 예민미가 쩔게 느..

160911 안녕,여름

@대학로 유니플렉스 2관 , pm06:00 정문성,최유하,조남희,이우종,안은진 으아 갑자기 여름이 가고 조지가 들어왔을때 그때 왠지 그럴것 같았는데 역시나 그거였다 (?) ... 문문성 생활연기랑 감정연기 좋았구여 믿고보는 유하시 사랑합니다 ㅠㅠ 중간중간 눈살찌푸리게 하는 ㅡ여성을 위해 돈을 쓰는거=결혼=프리한섹스= 라는 남주 발언과 자신의 정체성을 속이고 사기결혼->출산->커밍아웃 으로 가정을 흔든 게이의 발언이라던지..... 뭐 그런대사들이 널려잇으니 ㅡ 그런 장면이 좀 잇었지만 그런대로 잔잔하니 볼만했음. 민감한 사람들에게는 비추.

160828 트루웨스트 리턴즈 김종구,이동하 페어막

@ 대학로 예그린씨어터 , pm01:00 김종구,이동하,김태범 총막날 하루에 3페어 를 다 넣다니 ;;; 대다나다 ;; 갈까말까 하다가 그래도 페어막이니 함 가볼까 해서 자첫때랑 비슷한 자리에서 보게 되었는데 무인도 하고 MSG가 넘치는 페어막 다운 공연이었다 ㅋㅋㅋ 그럭저럭 잘 보고 온것 같음ㅋㅋ동스틴이 술 엄청 뿜고 쏟아내서 ㅋㅋㅋㅋ 윱리가 뚜껑열린다고 막 ㅋㅋㅋㅋ 현실 김종구씨 나옴 ㅋㅋㅋㅋㅋ 초반에 서로 안더니 윱리가 동스틴 귀 핥ㅋㅋㅋㅋ아섴ㅋㅋㅋㅋㅋ불로 귀 씻고 ㅋㅋㅋㅋㅋ 동스틴이 나중에 똑같이 복수함 ㅋㅋㅋㅋㅋ 마지막즈음에 윤 주머니에서 맥주캔 꺼낼때 빵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기름 떨어졌다고 중얼대고 나 방언터졌다고 ㅋㅋㅋㅋㅋ 하던 윱리 ㅋㅋㅋㅋㅋ 한번 더 동스틴한테 술 맞고 또 뚜껑열렸다면서 너 ..

160716 까사발렌티나

@ DCF대명문화공장 2관 라이프웨이홀 , pm 07:00 박정복 - 조지/발렌티나 한세라 - 리타 임종완 - 조나단/미란다 문성일 - 마이클/글로리아 정재원 - 알버트/베씨 안두호 - 이자도어/샬롯 김결 - 판사/에이미 정상훈 - 테어도르/테리 김난수 - 엘리아노 트웨 보고 비는시간에 뭐 볼까 하다가 얼결에 1열 중앙 주워서 보고옴. 인터있는 연극 오랜만에 보는듯. 소수자(크로스드레서)가 소수자(동성연애자) 를 비난하는 장면이 눈살 찌푸리게 함. 무리를 만들면 꼭 마녀사냥하는 자와 정치적으로 이용하는자, 미꾸라지, 휩쓸리는자 등등이 생겨나고 비난하고 헐뜯는 자들이 생긴다는것. 크던작던 소수자모임이던 이간이란 참 이기적인것 같다. 그와중에 중심을 잡으려 노력하는 사람이 조지와 그 아내인듯. 조지야 와이프..

160710 마마돈크라이

@ 대학로 유니플렉스 2관 , pm06:00 김호영,임병근 반인반수. 빙백이 넥타이로 목 졸라서 피마실때 개 존멋!! ㅠㅠ 자첫했을때랑 노선은 비슷한듯 했는데 이 장면에서 그냥 쓰러짐 ㅠㅠㅠㅠㅠㅠㅠㅠ 이걸로 이날 공연 올킬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동안 봣던 호븨중 최고. th발음이 이제 익숙해진듯 ㅋㅋ 대극장 배우라 표정이랑 동작이 커서 다이나믹한게 매력. 엔딩때 좀 눈물날뻔함ㅜㅜ 호빙 페어레전 아닐까 ㅠㅠㅠㅠㅠㅠ 정말 열심히 하던 호븨! 늘 생각하는거지만 머글한테도 설득력 있을듯. B급 감성 넘 잘 어울림! 븨백 둘다 강강이라 기 싸움 쩔었구여 ㅠㅠ 넘버도 씨원하게 질러주고 컷콜때 빙백이 샤우팅 질러줌ㅠㅠㅠ 달생맆에서 메텔 죽을때 빙백이 엄청 괴로워했는데 순간 메텔=백작 이 아닐까 생각했음...

160710 비스티 세미막공

(▲포스터 크기랑 화질이....그래서 내가 대충 만든 포스터....) @ 대학로 DCF대명문화공장 1관 비발디파크홀 , pm 03:00 김종구,정민,고훈정,송유택,고상호 드디어 개츠비 입성 ㅠㅠㅠㅠ 오랜만이야 선수들 ㅠㅠㅠㅠㅠㅠㅠㅠ 근데 왜때문에 끝이죠 ㅠㅠㅠㅠㅠ 성량이랑 화음이랑 드라마랑 넘나 좋았긔 ㅠㅠ 초연때랑 많이 달라졌는데 술술 잘 넘어가서 존좋 ㅠㅠ가장 큰 변환는 승우의 나레이션이 없어진것. 재현-승우와의 친척설정이 삭제되고 채무관계로 단순화 하면서 수동적으로 이리저리 휩쓸리기만 하던 승우가 주체적으로 복수를 위해서 판을 짜고 결국엔 개츠비를 떠나는... 거의 악역처럼 캐릭이 바뀌었다. 그리고 막내에서 벗어남 ㅋㅋ 뀨가 승우한다고 해서 완전 궁금했었는데 시간이 안맞아서 세미막으로 자첫자막 ㅠㅠ..

160626 레드

@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 , pm06:00 한명구 - 마크 로스코 박정복 - 켄 어려운 용어들이 많다고 해서 좀 긴장하고 갔다. 어려울까봐 걱정했는데 미술사에 대해 하나도 모른 상태에서 봤는데도 배우들이 연기가! 그들의 몰입이! 넘 쩔어서 끝날때까지 끝날줄 모르고 집중해서 봄. 거칠고 투박한 무대장치와 섬세한 조명활용. 두배우의 강력한 연기력이 잘 조화가 되어서 한시도 눈을 뗄수 없게 만들었다. 아들과 아버지 같은 느낌. 오롯이 레드 앞에 선 로스코와 자신의 길을 찾아 떠난 켄! 오랜만에 짜릿한 연극이었다.

160626 마마돈크라이

@ 대학로 유니플렉스 2관 , pm02:00 박영수,임병근 위메프 3만원짤표. 2층2열중앙에서 봄. 레알 귀족인 빙백. 시종? 조수? 가 따라다니는듯. 양반미랑 고전미가 있어 ㅇㅇ 동양적이야 ㅠㅠ존잘 ㅠㅠ 고백.충백 등 이랑은 다르게 백작중에 주변에 가장 사람이 많았을듯. 근데 군중속의 고독 이라고 하나 나름 외로웠을것 같다. 슈븨 만나기전에 죽음 직전까지 갔다가 실패하고 그 후유증이 있었을것같아. 메텔보내고 엄청 아픔에 지친 사람처럼 축 늘어졌거든. 고통스러운 모션도 많이 해줬고. 그리고 븨를 만나기를 가장 고대하며 기다렸을것같다. 죽여줄수 있는사람이 븨라는걸 느낌으로 알았을것같네 ㅠㅠ 반인반수에서 븨가 기부니조아~ 할때 같이 피에 취한게 아니라 엄청 쓸쓸해하고 간절히 원하듯 손을 뻗었는데 새로운 해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