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덕 62

180307 마이버킷리스트

@ CJ아지트 대학로 , pm08:00 박유덕 - 최강구김지휘 - 이해기 어쩌다 보니 계속 덕휘페어로 보는데 기간이 좀 더 길어쓰면 전캐 찍었을것 같은디.. 기억에서 사라졌던 극을 머리속에 각인 해 놓는걸로 이번시즌 마무리 해야겠담.. 오늘 감정 무슨일이야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앞열에서 보니까 눈에 눈물 가득가득이야 ㅜㅜㅜㅜㅜㅜㅜ 손수건 안가져왔는데 눈물 줄줄 흘렸네 ㅜㅜㅜ 그동안 뽀송하개 봐서 방심했다 ㅜㅜㅜㅜㅜㅜㅜㅜ눈물 참으면서 노래하구 대사치는 덕강구ㅜㅜㅜㅜㅜㅜㅜ 어쩔거야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해기가 억울하다고 울면서 강구한테 나쁜말 할때 너무 어린애같이 울고 있어서 아.. 맞다 해기도 강구도 애기들이었지 하고 파워납득해버렸음. 해기도 세상에 버림받았다고 느꼈을텐데 참고참다가 강구 덕분에 어느..

180301 마이버킷리스트

@ CJ아지트 대학로 , pm06:00 박유덕 - 최강구김지휘 - 이해기 한번 와봤다고 객석이 이제 적응 된거가타 ㅋㅋ 화장실 깨끗하고 좋은데 한칸씩이라 흠... 사람 많으면 장난 아니겠어.강구 첫공보다는 덜 울었네 ㅎㅎ 첫날엔 무대 돌아다니는 것도 바쁘고 하더니 한결 여유있어진 느낌. 욕하는게 마니 줄었고 배우가 편해보이니 극도 유연하게 흘러간 느낌 이었다. 다만 서로 대사가 물려서 자첫인 사람에게는 물음표 떴을수도 있겠음. 상대방 대사 좀만 더 듣고 쳐줬으면.덕강구는 첫공땐 처절할 정도로 흔들리고 외로워 보였는데 오늘은 감정이 어려(?)진 느낌이었다. 풋풋한 외로움 이랄까? 그러다보니 해기랑 나 대신 죽으라느니 쓰레기라느니 라는 말을 듣고도 해기를 만나러 나와서 사과받아주고 아무렇지 않게 행동하는 모..

180224 마이버킷리스트 프리뷰

@ CJ아지트 대학로 , pm06:00 박유덕 - 최강구김지휘 - 이해기 이 극장 자첫인데 객석 너무 좁아;; 앞뒤는 물론이고 의자 폭이 너무 좁아터져;;;; 앞 사람이 앉으니 무대 바닥이 1도 안보이는; 바닥에 가방 놓으면 발디딜 틈이 없어서 다리가 어정쩡해짐 ;;; 단차는 뭐 ;; E열 9번에 앉았는데 딱 중앙이고 배우들 눈높이라 아컨하는 느낌 낭낭해서 좋았고 ㅋㅋ (핏. 새우젓) 의자가 너무 높아서 발이 바닥에 안 닿아!!!! 대명 2층 온 줄 ㅜㅜ 그리고 좌석가격 너무 좁고 너무 좁다!!!!!!! 아니 ㅜㅜㅜㅜㅜㅜ 덕강구 왜러케 우는거야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엉엉엉어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해기한테 차마 말 못하고 해기 가니까 공항에 있던 일 얘기하면서 오열하는거 뭐냐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80128 빈센트반고흐 총막공

@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 , pm06:00 김경수 - 빈센트김태훈 - 테오 + 박유덕,유승현,이준혁 (그리고 박한근,조상웅,임강성) 기립하느라 커튼콜 초반 못찍음 ㅜㅜ.. 무인에 유덕테오, 승현테오, 준혁고흐 왔다...!!! 기대 안해서 더 반가움!!!!! 작고흐도 막 반가와해서 긔여웠어 ㅎㅎ 오늘 깨오 첫등장 하자마자 눈물 쏟아져서 극 내내 운것같다. 뭐가 어떻고 이렇고 그런것 보다 그냥 빈센트를 테오를 기억속에 담으려고 엄청 노력했다 ㅜㅜ 공연도 ‘기억해줘! 빈센트 반 고흐를!’ 이라고 계속 계속 말해줘서 어제 작덕 페어막 만큼이나 뭉클하고 따뜻했고 떠나는게 너무 아쉬울 만큼 슬펐다!! 깨오의 드라마가 정말 깨알같아서 끝고통 부터 사라진것들로 이어지는 연결이 넘 좋았다!! 둘이 착 달라붙어 있어서..

180127 빈센트반고흐 작덕페어막공

@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 , pm03:00 김경수 - 빈센트박유덕 - 테오 빈센트 반 고흐. 작덕 페어막공 ㅜㅜ 가지마 ㅠㅠㅜㅜㅜ 가지말라고 ㅜㅜㅜ 날두고 가면 ㅠㅠㅠㅠㅠㅠㅠㅠㅠ 페어막 이라 그런가 뭔가 내가 붕 뜬거같은 기분ㅜㅜㅜㅜ 작덕페어 못잃어 ㅠㅠ 리허설도 살짝 들려서 더 이상해 ㅠㅠ 오늘 뭐라그러지 행복한?? 뭔가 부드럽고 따듯한 분위기가 몽글몽글했다 마지막을 보내는 유덕테오와 덕테오를 보내는 작고흐의 그런... 뭐라 설명할수없어 (f.빌리) 암튼 뭉클한 무대였음 ㅠㅠ 덕테오도 잘 보내준것 같아 ㅜㅜㅜㅜ 담백하고 스테디한 고흐형제들 이었던것 같다. 힘을빼고 유연하게 극을 이어간 작고흐와 울컥하는 마음을 다잡으면서 마친 덕테오였음. 중간에 그림소개할때 이쪽은 우키요의 판화 빼먹어서 동공지진했는..

180118 빈센트반고흐 작덕페어 세미막공

@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 , pm08:00 김경수 - 빈센트박유덕 - 테오 ㅜㅜㅜㅜㅜㅜㅜ 사라진것들부터 오열ㄹㄹ루ㅜㅜㅜㅜㅠㅠㅠㅠㅠ 프롬맆 이랑 기억해줘,빈센트빌렘반고흐를... 이랑 마지막 밀밭씬까지 숨죽이고 우느라ㅜㅜ머리아퍼 ㅜㅜ 헐 ㅜㅜ 오늘 덕테오가 고흐 환영 볼때마다 가슴 툭툭치고 손뻗는게 ‘형 그러지마 내가 도와줄게’ 하는것같아서ㅜㅜㅜㅜㅜ아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왼쪽 가슴막 움켜쥐고 엄청 위태위태하게 의자 잡고 있다가 쓰러지고 ㅜㅜ 시엔과 같이 살고싶다는 고흐의 말에 일단 알았다고는 하지만 표정에서 이미 반대의사가 뿜뿜했고.. 고흐가 시엔소개할때 테오가 가족..하고 중얼거렸음. 가족이 될거라고 하는 고흐가 안타깝지만 그건 좀 아니다 라고 생각하는것같았는데 아버지 그림자 ..

180114 빈센트반고흐

@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 , pm02:00 김경수 - 빈센트박유덕 - 테오 1. 오늘 왼블 1열에 앉아서 드디어 덕테오 동공연기!! 봤다 ㅜㅜ!!! 헐 ㅜㅜ 테오야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그리고 극 내내 입모양으로 형 부르는데 ㅜㅜ 진짜 형바보야 ㅜㅜㅜㅜㅜ 고흐흑 ㅜㅜㅜㅜㅜㅜ 그리고 작고흐가 귀 자르고 요양원간다하고 일어나서 둘이 눈 마주친거ㅠㅜㅜㅜㅜ 같은데 ㅜㅜㅜㅜㅜㅜㅜㅜ 아련쩔 ㅜㅜㅜㅜㅜ 고흐가 소개할사람 있다하고 그녀는 말이야~ 할때 덕테오 누구야? 이런 입모양 하면서 옷매무새 가다듬고 있다가 시엔확인하고 표정 점점 굳는거 형보면서 어쩌려고? 형.. 하는거 다 봐서 넘 좋았음 아! 오늘 고흐 쓰러질 때 진짜 정신 잃은것처럼 풀썩 쓰러져서 ㅜㅜ 안쓰럽.. 걱정하는 테오표정 ㅜㅜ 2. 작고흐가 옷 던졌..

180110 빈센트반고흐

@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 , pm08:00 김경수 - 빈센트박유덕 - 테오 컷콜에서 작고흐가 테오 반 고흐~ 하면 덕테오가 옷 매무새 정리하고 깃 탁 세우면서 웃는거 너모 좋다. 화가들이 모여사는 별에 온 동생을 고흐가 소개하고 테오는 사람들한테 인사하는것 같아. 그때 둘이 엄청 뿌듯한 얼굴임 ㅎㅎ 1. 대레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ㅜㅜㅜㅜ 흐억 ㅠㅠㅠㅠㅠㅠㅠㅠ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오열ㄹㄹㄹ루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손수건 안 꺼내놔서 그냥 주룩주룩 흘렸어 나도 이렇게 펑펑 울지 몰랐는데 크으.... 고흐보면서 이렇게 운거 처음이야 ㅠㅠㅠㅠㅠㅠ 추위를 뚫고 보러 온 보람이 있었다 ㅠㅠ 덕테오를 더 중점적으로 봤더니 아아 ㅠㅠ 정말 ㅠㅠㅠㅠㅠ 이 공연 너무 슬퍼 ㅠㅠㅠㅠㅠㅠㅠㅠㅠ..

171230 빈센트반고흐

@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 , pm07:00 김경수 - 빈센트박유덕 - 테오 1. 2017년 마지막 관극.초반에 내 앞에서 기침러쉬하는 어르신 계셔서.. 물 계속 마시던데 영 가라앉지 않으셨나... 현입되서 힘들었는데 중반부터 간신히 몰입해서 본듯. 2. 오블에 지인 오셨나 봉가. 덕테오 지인인듯? 컷콜에 브라보 난리난 ㅋㅋㅋㅋㅋ 이런 극에 브라보 들어서 어색하긴한데 뭐 덕분에 배우님들 기분 좋으셨을듯ㅋㅋㅋㅋㅋ 나도 좀 엄마미소 지었닼ㅋㅋㅋ 3. 작고흐 묘하게 붕떠있었음. . 오늘 노선이 딱 미치광이 술주정뱅이 천재 화가 딱 텍스트대로만 보여서 아쉽. 덕분에 밀밭에서 생명력 깎아서 그림그리는것 같았고. 작고흐도 마지막으로 그림을 완성하기 위해서 고군분투 했음. 오늘은 딱 마지막장면을 위한 극이었던같음...

171225 빈센트반고흐

@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 pm06:00 김경수 - 빈센트박유덕 - 테오 빈센트 반 고흐. 크리스마스 🎄 밤. 크리스마스엔 공연이지! 드디어 보는 작덕형제! 컷콜찍는데 덕테오도 담고싶고 작고흐도 담고싶고 앵글 지진 쩔고 안절부절 난리나네 ㅋㅋㅋㅋㅋ 작덕형제는 ㅠㅠㅠㅠ 둘다 후회와 미안함으로 가득해서 안쓰럽고 짠한 형제였다. 덕테오 너무 형 사랑꾼이고 ㅜㅜ 따수워 ㅜㅜ 안톤도 정말 조언해주는것 같고 마지막에 잘했어! 칭찬해주는거 넘 스윗함. 고갱도 젠틀하게 거절하고 부드럽게 철벽치는거 좋다. 덕테오는 고흐를 찾아왔을때 이미 몸이 상해있었는데 형 챙기느라 내색도 안하고 ㅜ ㅜ 짠해 ㅜㅜ 중간중간 고흐가 나타나면 환영보는것처럼 멍하게 보다가 애써 다른 곳에 시선 돌리면서 퍼뜩 현실자각하는거 넘 좋았다.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