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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224 마이버킷리스트 프리뷰

Riddah 2018. 5. 11. 21:51


@ CJ아지트 대학로 , pm06:00


박유덕 - 최강구

김지휘 - 이해기






이 극장 자첫인데 객석 너무 좁아;; 앞뒤는 물론이고 의자 폭이 너무 좁아터져;;;; 앞 사람이 앉으니 무대 바닥이 1도 안보이는; 바닥에 가방 놓으면 발디딜 틈이 없어서 다리가 어정쩡해짐 ;;; 단차는 뭐 ;; E열 9번에 앉았는데 딱 중앙이고 배우들 눈높이라 아컨하는 느낌 낭낭해서 좋았고 ㅋㅋ (핏. 새우젓) 의자가 너무 높아서 발이 바닥에 안 닿아!!!! 대명 2층 온 줄 ㅜㅜ 그리고 좌석가격 너무 좁고 너무 좁다!!!!!!!


아니 ㅜㅜㅜㅜㅜㅜ 덕강구 왜러케 우는거야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엉엉엉어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해기한테 차마 말 못하고 해기 가니까 공항에 있던 일 얘기하면서 오열하는거 뭐냐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첨에 스탠드 마이크 잡고 노래할때부터 표정이 좀 울것같았는데 해기가 얼굴 못보게 돌아서서 우는거 ㅜㅜㅜㅜㅜ 공항에서 있었던일 말하면서 오열해서 ㅜㅜㅜ 너무 짠했다 ㅜㅜㅜ 

죽는게 무서워서 실낱같은 삶 살던 강구가 높은곳에 올라서 부들부들 떨면서 노래하다가 기도하는 모션 할때 ㅜㅜ 의지할 곳 없는 강구 너무 슬펐고 해기의 목소리가 들렸을때 깜짝 놀라는것도 넘 짠했지. ㅜㅜㅜㅜㅜㅜ 잘 해 보려고 했는데 항상 엇나가고 사람들이 떠나 외로웠던 강구에게 해기의 그 편지가 아니었으면 정말로 죽었을것 같아서 해기가 참 고마웠고. 

덕강구는 욕하고 틱틱 대면서도 해기가 하자고 하면 못이기는척, 어쩔때는 본인이 더 신나서 하는게 고딩다웠음 ㅋㅋ 강구도 정이 그리웠을 텐데 일부러 뾰족한 척 살아왔을게 보여서 저절로 강구맘 되었고. 첫공이라 둘다 대사 약간 절은거 빼고는 감정선 훌륭!

휘해기 청량하고 얼굴만 봐도 좋은데 예쁘게 울어서 참 좋았음. 라이브밴드 넘 좋았고! 다만 극 자체에 장면장면 사이 가 연결이 잘 안돼서 뜬금포로 감정이 툭튀하는게 어색하다. 그래서 강구가 화자로서 안내를 하는듯. 해기방 가서 포스터 다시 붙이구 정리하는데 또 짠했고. 정리왕 본체나오는데 그게 테오랑 겹쳐보여서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무대 아기자기 하고 귀엽고 2층 도 자주 왔다갔다함. 왼쪽 계단으로 뛰어내려올땐 넘어질까봐 불안... 왼쪽 1열 관객에게 해기가 멍멍아! 하는 거랑.. 강구가 꽃 주워달라고 하는거랑.. 이벤트 아닌 이벤트 석 있는것같은데 아직은 모르겠고 e열 바로위로 2층 뚜껑 덮이는데 유플보다는 답답함이 적음.

스탠드 마이크로 노래할때는 뭐라 하는지 잘 안들려서 ??? 했는데 그거 안쓸때는 쩌렁쩌렁 울렸고 다 잘들렸음. 그리구 특유의 유덕배우 궁시렁궁시렁 하는거 자잘하게 들어가서 진짜 귀엽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입모양으로 뭐? 진짜? 막 이런거 ㅋㅋㅋㅋㅋ 잘 보여서 넘 귀여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뒷자리랑 사이드쪽이 머글머글 했는데 덕강구 우니까 다들 눈물바다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해기가 뒤에서 안을때 눈물 참다가 밀어내는거 ㅜㅜㅜㅜㅜㅜㅜㅜ 해기가 편지 억지로 쥐어주면서 나좀 봐 했는데 ㅜ ㅜ 우느라 해기 마지막 얼굴 못보고 헤어지뮤ㅠㅠㅠㅠ 오이구ㅜㅜㅜㅜㅜ 쟤네를 어뜨카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덕휘페어 너무 눈물페어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