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92

170806 사의찬미 종일반

@ 대학로 대명문화공장 1관 비발디파크홀 , 낮 pm02:00 / 밤 pm06:00 김경수 - 김우진안유진 - 윤심덕정민 - 사내 ♠낮 우진이의 예민미가 소폭 상승했고, 밍사내랑 케미 존좋이었다! 처음에 만나서 오래전부터 알던 사이처럼 신나하고 즐거워하던 김우진. 사내가 손 꼭 잡고 우진이 돌려 세우면서 말하니까 나중엔 우진이가 손 안놓고 얼굴 내밀면서 또 없냐고 물어보는데 졸귀 ㅋㅋ 도쿄봄에서 심덕이가 우진이 손수건 먹금 ㅋㅋㅋ 우진이가 손수건 펴서 깔아주려고 했는데 아됐어! 이럼서 그냥 털썩 앉는거 귀여워 죽어ㅋㅋㅋ 우진이 심덕이한테 카와이! 해줬음! 사랑꾼가트니 ❤️ 둘이서 심덕이 뒤 쫄래쫄래 따라간거 ㅋㅋ 완전 끝까지 따라가다시피함 ㅋㅋ 안심덕 무리무리 무리다요 ㅋㅋ 귀여미 ㅋㅋ 등장하면서 담배물..

170729 사의찬미 첫공 낮 첫공 , 밤 김안뀨 페어막공

@ 대학로 DCF 대명문화공장 1관 비발디파크홀 , pm03:00 / pm07:00 김경수 - 김우진안유진 - 윤심덕이규형 - 사내 헉헉 ㅠㅠ 드디어 출항 ㅠㅠ 2017 사찬 사연 첫공날! 그리고 김안뀨 페어 첫공날이자 페어막공날 ;; 왜 김안뀨 더 없죠 ;; 그리고 왜 문안뀨 1도 없죠 ;;; # 낮 운다 ㅜㅜㅜㅜ 차애극 사찬 올라와서 울고 김우진 못사 탈출해서 울고 ㅜㅜㅜㅜ 뀨사내 시작방송 (aka 사내방송) 할때 두근두근두근 막 그래서 각잡고 보느라 꼬리뼈 아퍼 ㅋㅋ 완전 유약미 예민미 쩌는 우진 ㅜㅜ 안심덕 없었으면 어쩔뻔 ㅜㅜ 우진이는 심덕이한테 진짜 고마워해야 댄다 ㅜㅜ 뀨사내 오랜만인데 '왜 너네한테 이렇게까지...?' 란 감정 지난시즌에 이어서 이어준거 진짜 ㅠㅠ 총먹뀨 침뱉뀨랑 고개 까닥..

170719 인터뷰 마티네

@ 대학로 TOM 1관 , pm04:00 김경수,박건형,임소윤 B열 중앙이 똬앟! 나와서 질러서 보고 옴 ㅋㅋ 자리가 점지해 준듯 ㅋㅋ 덕분에 앞자리에서 작싱클 자막. 마티네라 머글비율 쩔고 뒤쪽 머글들이 개콘처럼 웃어서 짜식 했는데 작싱클이 기합 뽷 줘서 잘 보고옴. 건삼유진 좋았다!! 의사로서의 사명감 혹은 호기심과 피해자로서의 복수심이 가슴속에 충돌해서 고뇌와 죄책감이 함께 표출되는 유진이었다. 노네임이 '그깟여자 하나 죽어나갔다'라고 말할때 건삼유진은 거의 폭발할뻔했다. 그리곤 그만하고 싶다고 누가 보고있는것처럼 뉘앙스를 줬는데 노네임이 물음표 띄어가며 주변 살펴보고는 이내 알아채는 디테일이 참 좋았다. 마지막 심의관(?맞나?) 물음에 검삼유진의 눈빛은 거의 누구하나 죽일것 같았다. 그리곤 블럭을..

170707 인터뷰

@ 대학로 TOM 1관 , pm08:00 김경수,강필석,민경아 강수영 - 피아니스트 필작...한무대에 같이 선 필작 한번만 보구 끝낸다..!! 일단 작싱클 대유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확실히 자둘하니까 더 좋긴하네. 힘든 부분은 눈을 감고 있거나 의식적으로 다른 생각해서 넘기고 냉정하게 보려고 노력했음. 요정을 애를 참 잘 다루더라 ㅋㅋ 옥균이 좀 떠오르긴 했고, 역시 의사보다 작가가 더 어울려. 문과캐야. 그외엔 할말이 없네;; 유진캐 진짜 별로구나;;;; 참 지미가 던진 종이 한장 살포시 잡아서 그건 좀 웃겻음 ㅋㅋ 어쩌다보니 두번다 경아조안인데 역시나 좋았음. 소름끼치면서도 안쓰럽게, 맷을 이용할때는 칼같이, 누나처럼 포근하게. 맷이 벗어날 수 없도록 주도권을 잡는게 최고였다. 그러면서도 외형..

170614 인터뷰 (스포주의,핵불호후기,트리거주의)

@ 대학로 TOM 1관 , pm08:00 김경수 - 싱클레어 고든임병근 - 유진 킴민경아 - 조안 시니어 강수영 - 피아니스트 ㅠㅠ 우와 연뮤덕질 9년차에 이르케 힘들게 관극 한건 처음 이었다. 도입부에 유진킴이 피해자 사진을 보는데 그때부터 좀 멍하게 관극 시작한거같다. 그리고 초반에 싱클레어가 만든 엄마이야기 들려주는데 울렁거리고 어지러워서 힘들었음 ㅜㅜ 처음부터 내 멘탈 털리고 .....ㅜㅜ 블메포 보다 더 한것 같애 ㅠㅠ 뛰쳐나갈 정도는 아니어서 끝까지 관극 했는데 몸이 강철이라 다행인건가. 잘 참은 나 셀프 쓰담... 다중인격,가정폭력,아동학대,친형제와의 비이상적인 관계,존속살인,살인.... 등 강력범죄.....최악의 최악은 다 있는 마이너한 그이니 트리거 있는 사람은 관극하지 말것. 묘하게 사..

170528 스모크 세미막공

@ 대학로 유니플렉스 2관 , pm02:00 김경수,정원영,김여진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일단 울고 시작하자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경수초 ㅠㅠ 밤공을 위해서 목을 좀 아끼는것 같았지만 ㅜㅜ 그치만 ㅜㅜ 세미막이 총막인것처럼 연기함 ㅠㅠㅠ햇해 한테 초반에 완전 아이 다루듯해서 잘해~ 걱정되는데~ 하고 스윗함 폭팔 ㅜㅜ 느낌적인 느낌으로 햇해할때만 스윗해지는거 같던데 ㅠㅠ ㅋㅋ 그러면서도 바다로 가는 마지막 티켓! 할때 손가락으..

170501 보도지침

@ 대학로 TOM 2관 , pm02:00 김경수 - 주혁박유덕 - 승욱안재영 - 돈결기세중 - 정배윤상화 - 원달최연동 - 남자/멀티정인지 - 여자/멀티 보도지침. aka 라흐지침. ㅋㅋ 오랜만에 균형감 있는 연극을 본듯. 현재와 과거가 부드럽게 오가고 멀티들의 순간적인 변화가 인상깊었다. 현 시국, 그리고 노동자의 날과 잘 맞는 극이었던듯. 숨좀 쉬고 싶어서, 말했다는 정배의 말이 쿡 와닿는다. 전체적으로 모든 배우들이 대사를 약간씩 절어서 (멀티제외) 중간중간 현입된것 빼고는 몰입을 잘 한것같다. 시간가는줄 몰랐음. 경수주혁 참 귀엽고 ㅋㅋ 자기만의 규칙을 잘 지키는 사람이라는게 딱 보였음. 아마 이런 일들이 안 일어났다면 좋은 머리로 잘 먹고 잘 살았을거야. 유덕배우랑 경수배우랑 현실 친밀한 관계가..

170416 스모크

@ 대학로 유니플렉스 2관 , pm02:00 김경수,고은성,정연 자첫때 보다는 감흥이 덜 와서 아쉽다! 속이 안좋아서 집중을 못함 ㅠㅠ 자첫때 넘 레전이어서 더 그랬을수도 ㅜㅜㅋㅋ 경수초 오늘은 좀 초반에 침착하고 냉정했다가 해한테 총 건네주기 직전부터 무너진것 가틈. 저번에 넘나 울어서 짠했는뎅 오늘은 마니 안 울고 평정을 오래 유지한거가틈. 정연홍!!!! 진짜 정연배우의 홍은 넘나 사랑임. 걸크러쉬! 연약한 모습이랑 두사람을 지켜주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 등등 밸런스 진짜 좋구 중심을 뙇 잡아줘 ㅠㅠ 살고싶잖아!! 너도 살고 싶잖아!! 하는데 그장면 진쟈 숨죽이고 보게 되구여 ㅜㅜ 뭔가 경수초가 정연홍을 미워하면서도 의지하는 애증의 느낌이 막 들어서 존좋임 ㅠㅠ 그리고 은성해. 은성해는 좀 내취향에..

170326 스모크

@ 대학로 유니플렉스 2관 , pm2:00 김경수 - 초정원영 - 해정연 - 홍 간만에 보는 3인극. 중반까지는 물음표 가득한 공연이었는데 정체가 하나둘 밝혀지기 시작하면서 흥미진진!! 결론부터 말하자면 개꿀잼!! 취향저격!! 세배우의 쫀쫀한 연기와 합이라니 ㅠㅠ 공연 초반인데 넘나 좋았고 ㅠㅠ 대박레전이었음!! 자첫을 이렇게 레전찍어버리면 계속 맴돌아서 힘든데 ㅜㅜ 하아.... 기립하고 싶었는데 앞에서 해주셔서 나도 벌떡 일어나뮤ㅠ 8열(실7열) 에서 봤는데 유플답게 가깝고 조명이 쨍 해서 얼굴이랑 표정이랑 눈물 흘리는것까지 다 보여서 만족. 단차가 시망이라 앞통수에 좀 가리는건 있었지만 그런대로 좋았다. 경수초는 진짜 저러다 죽겠다 싶을 정도의 열연이었다!! 예민미 쩌는 그리고 죽음을 바라는 미쳐버린..

170305 라흐마니노프

@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 , pm2:00 박유덕 - 라흐마니노프김경수 - 니콜라이달 이범재 - 피아니스트지현호,신우근 - 바이올린1임수찬 - 바이올린2이승구 - 비올라강중구 - 첼로최승규 - 더블베이스 역대급 삑이 났지만 그걸 다 잊을 만큼 유덕라흐의 연기가 대 유잼. 작달이랑 합도 좋았고 오케스트라 짱짱맨 ㅠㅠ 무대도 분위기 있고 세미 클래식 공연장 온줄!! 퀄리티 장난 없음!! ㅇㅣ제사 자첫한게 넘나 아쉬울따름이다 ㅠㅠ 장난기 많은 경수달은 자신을 감추기 위해 가면을 쓴것 같다. 라흐에게 부끄러워 답을 못한 그날 달박사도 라흐도 서로에게 문을 열어준듯. 어린시절 트라우마를 꺼내 마주하던 유덕라흐는 어린애처럼 펑펑 울었고 작달은 조심조심 위로해 주었다 ㅠㅠ 커튼콜 오케연주 끝나고 마지막 인사하는데 오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