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92

171216 빈센트반고흐

@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 , pm 07:00 김경수 - 빈센트김태훈 - 테오 1. 드디어 고대하던 경수고흐 자첫날. 입장하자 마자 보이는 넘실대는 밀밭에 두근두근. 2. 작고흐의 마지막 밀밭은 유언장이나 마찬가지 였다. 남들은 글로 남기는 유언을 그림으로 남긴거지. 황금빛이 넘실대는 그림을 보고 한참을 넋놓고 바라보던 뒷모습이 눈에 콕 박힌다. 고흐는 직감했을거다. 저 그림 안에서 자신이 영원히 살거란걸. 영원히 기억될거란걸. 해가 내리쬐고 그 따스한 감촉과 푸른 하늘이 있는 곳에서 살고 싶었을까 ㅜㅜ 3. 극중 고흐는 "살아서는 더 갈데가 없으니 죽고나서 어떤 모습일지 어떤 세계가 펼쳐질지 궁금해 할것 같다" 라고 인터뷰 한걸 본적이 있다. "죽음에 대한 호기심" 을 표현한다고 했는데 나도 비슷한걸..

171119 송포유 시즌2 14화 김경수편 Sccret Track

@ 문화일보홀 , pm03:00 / pm07:00 낮/미친 ㅜㅜ 크게 휘두르며 고마워 불러줌 ㅜㅜ 그리고 작에스 작제이 다 봐서 넘 ㅜㅜㅜㅜㅜㅜㅜㅜ 빛바래지지않게랑 너의존재랑 믹스했는데 존좋이야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루샘 나오기전엔 파랑새셔츠, 뒤에선 니트가디건 이었는데 넘 이쁘고 잘생겼고. 니트가디건은 그냥 에스같았구여 ㅠㅠㅠㅠㅠㅠ 야생화 엄청 열심히 불렀는데 노래 세상 어렵네 ㅎㅎ; 그리고 자작곡 부르는데 넘 좋았다!! 음원 발매해도 될거가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루쌤 나와서 같이 노래하고 얘기 나누는데 좋아하는거 티 엄청내서 귀여웠음 ㅋㅋㅋㅋㅋ 현실말투 ㅋㅋ 애교 ㅋㅋㅋㅋ 루쌤 노래할때 지휘했는데 브로스키형제 ㅜㅜㅜ 생각났고. 나왜 작카르도 못사 ㅜ ㅜ hj컬처 선생님 파리넬리 빨리 올려주세..

171028 나와 나타샤와 흰당나귀

@ 대학로 유니플렉스 2관 , pm07:00 김경수 - 백석정운선 - 자야김바다 - 사내 작백석 왜케우냐 ㅜㅜㅜㅜㅜ 당신이 나대신 선택한것들 하면서 엄청 울던데 등만 보는데도 이케 슬퍼 ㅜㅜ 철없는건 같은데 묘하게 연하느낌은 안나서 신기했다. 자야에 따라서 느낌이 다른거겠징 ㅇㅇ 운선자야를 엄청 이뻐하고 귀여워하더라. 오빠느낌이났어. 자켓벗고 젊은 자야가 뿅! 나오면 우와~! 하고 소리내면서 눈도 동그래지고 세상 환한 웃음 짓는거 진짜 조으다 운선자야는 선이 동그래서 그런지 귀여웠다! 백석이 귀여워할만함 ㅇㅇ 꽉자야는 악바리같이 악착같이 겉으로 표안내고 씩씩하게 살았을것 같은데 운선자야는 너무 힘들어보였음. 매일 찾아오는 백석환영이 아니었으면 세상을 포기했을것같다. 이제 그만할까? 싶을때 백석과 추억을 ..

171022 나와 나타샤와 흰당나귀 종일반 (커튼콜데이)

@ 대학로 유니플렉스 2관 , pm02:00 / pm06:00 김경수 - 백석곽선영 - 자야윤석원 - 사내 마침 커튼콜데이라 컷콜영상 찍어옴. 낮/ 비씨라운지 지정 50퍼로 10열 앉음 ㅇㅇ 9열까지가 유플2관 마지노선 이었는데 50퍼 유혹에 현혹되었당 ㅋ 자첫이니까 어떨지 좀 보고 .. 김꽉이라니 넘 기대되규~ 아 세상 ㅋㅋ 백석 귀엽넼ㅋㅋㅋ 자야만 본다고 하면서 양쪽 시야 가리고 ㅋㅋ 개다리춤 추고 ㅋㅋㅋㅋㅋ항상 소년같이 밝고 좀 철없지만 ㅋㅋ 귀엽고 또 글쓸때는 진지한 백석이었다 ㅋㅋ 자야의 백석은 늘 소년같고 청년같은 풋풋하고 사랑스러운 사람이었나보다. 꽉자야 넘 이쁘고 처연하고 짠허네 ㅜㅜ 백석이랑 만나지 못해도 항상 문앞 바라보면서 그가 오는 환상을 봤을것같다 ㅜㅜ 계속 그를 신경쓰는것이 힘들..

2017 뮤지컬 사의찬미 티켓팅 망친자의 1차/2차 통합 정산

입덕한 이래로 최고로 많이 본것같음! 여유가 더 있었으면 1차 팀 더 볼 수 있었을텐데 ㅠㅠ 아쉽다 아쉬워.. 15사찬때는 거의 중블앞열에서 본것같은데 이번엔 벽싸를 면치 못했네 ㅋㅋ 꽃우진은 특유의 쪼가 있어서 원래는 잘 안보게 되는 배우였는데 속도감이 좋아서 챙겨봤고. 2차팀 배우들이 템포가 나랑 안맞아서 보는데 좀 힘들었는데 신기하고 재미있는 노선이 많아서 즐거웠다. 최심덕 아니었으면 2차를 이렇게 많이 보진 않았을듯 ㅋㅋ 도장 더블적립 이벤트와 소셜덕분에 도장판 3개 꽉 채워서 자막했다. 즐거웠어 사의찬미.. 다음에 1차팀 손잡고 꼭 와주고 최심덕이랑 연심덕 같이 와주라 ㅠㅠ 이로서 내 최다관람작은 사의찬미가 되었음. 15사찬이랑 합치면 더 많겠다 :-)

170826 사의찬미 (김꽉뀨 세미막공)

@ 대학로 대명문화공장 1관 비발티파크홀 , pm03:00 김경수 - 김우진곽선영 - 윤심덕이규형 - 사내 김꽉뀨 세미막이자 1차팀 자막이었다 ㅜㅜ 1차팀 가지마 ㅜㅜㅜㅜㅜㅜ 1차팀 못잃어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msg없는 차분하고 소심하고 유약미넘치는 우진이었다! 마치 첫공을 보는것 같았음. 꽉뀨랑 같이 하면 특유의 차분한 느낌이 나는것 같다. 더불어 똥차력도 올라감 ㅜㅜ ㅋㅋ 우관여에서 이리저리 다니지 않고 의자에 가만히 일어선채로 엄청 침착하게 그치만 배신감 가득한 어투로 말하고 나가! 할때도 작고 낮게. 근데 뀨사내가 장난이야~ 하자마자 장난이야? 하더니 의자 넘어뜨리면서 총겨눴다. 근데 계속 조준은 안하더라ㅜㅜ 팔이 느슨해져 있었어. 총 뺏기전에도 전에보다는 침착했는데 뀨사내가 머..

170820 사의찬미 종일반 (김꽉정 페어막공)

@ 대학로 대명문화공장 1관 비발디파크홀 , 낮 pm02:00 / 밤pm06:00 김경수 - 김우진곽선영 - 윤심덕정민 - 사내 ◆낮 우앙!! 쎈우진!!!! 야광봉!!!!!!!!!!! 사내와 동등한 우진이었다! 파워게임 존좋 ㅜㅜ 난그사 끝나고 사생활 털릴때부터 엄청 화나서 우관여때 사내한테 종이 집어던지고 사내퇴장후에는 분노를 이기지 못하고 어찌할바모르는것같았음. 펜 휘두르면서 죽어!죽어! 하고 책상아래 주저앉을 때도 공포는 전혀 없었고 심덕이 재 등장할때도 놀라지 않았음. 중간중간 빡쳐서 웃는것도 많았던듯! 오늘 깨달은게 김우진은 처음엔 미미한 두통이었는데 극이 점점 진행될수록 더 힘들어하고 아파하는 강도가 세졌다! 약먹을때 엄청 짜증내는데 지금 해야할 일이 있는데 아픔이 방해가 되는것 같았음. 우진..

170819 사의찬미 종일반

@ 대학로 대명문화공장 1관 비발디파크홀 , 낮 pm03:00 / 밤 pm07:00 김경수 - 김우진곽선영 - 윤심덕이규형 - 사내 ◐낮 꽉심덕 드디어 본다!! 뀨사내 오랜만 ㅜㅜ 꽉심덕은 고혹적이다!! 겉모습은 청초한데 요염하고 낭창낭창 하늘하늘 해서 진짜 미모포텐 터짐 !! 대사칠때나 액팅할때 약간 정적이고 차분히 가라앉아 있는데 덕분에 묘하게 다른날보다 더 안개가 낀것처럼 불확실하고 어둡고 다크했다! 하지만 심덕이는 누구보다 단단했고 굳건했다. 그녀는 상황에 절대 휘둘리지 않았고 그것이 우진과 심덕을 이끌어준것같았다. 김우진도 꽉심덕 덕분인지 처음부터 차분했고 그에반해 더 날카롭고 예민해졌다. 오늘의 덕수환은 진짜 물위에 떠 있는것처럼 스산했다! 수요일에 본 깨발랄한 김우진은 어디?? 완전 다른 우..

170816 사의찬미 종일반

@ 대학로 대명문화공장 1관 비발디파크홀 , 마티네 pm04:00 / 밤 pm08:00 김경수 - 김우진안유진 - 윤심덕정민 - 사내 ▣마티네 오늘 마티네 맞냐 ㄷㄷㄷ 헐 오늘 뭔가 죽비부터 집중 뽷! 해서 본거가틈 ㅜㅜ 오랜만에 김우진보는데 뭔가 브릿지가 많아진 느낌~ 그래서 더 유하게 흘러간것같당! 초반보다 좀더 강력하고! 단단해지고! 심덕이를 잘 이끌어줄것같았음. 심덕이 빠질만한 남자! 도쿄봄에서심덕이랑 사내가 대화하면 풍각쟁이~ 할때 앉아서 웃고 글쓰면서 스타~ 도 따라하고 귀여운 우진이 ㅋㅋ 심덕이 소개시켜쥬려고 했는데 막 집에 가려고 하곸ㅋ 부쵸사내 손등 찰싹찰싹 때렼ㅋㅋ 심덕이도 때리곸ㅋ 그리고 손수건 먹금 당할때 우진이 고장나는거귀엽구 ㅋㅋ 카와이 돌려주면서 키스하는거~ 넘나 오래 해서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