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로 240

100911 클로져

@아트원씨어터1관 pm07:00 엄기준 신다은 진경 최광일 티스토리 역주행 하다가 이날 클로져 후기를 안 적었길래 공연보고 난 직후 메모해 둔 몇자 적음. 배래리 보다 친절하고 젠틀했던 최래리, 그치만 마초적인 모습은 역시 배래리인듯 ㅎㅎㅎ 진경안나는 역시 명불허전이었고, 신앨리스도 역시 좋아좋아~ 처음 클로져 보러 갔을땐 엄배우가 펑펑우는데 오른쪽 사이드라 답답해서 이날은 왼쪽으로 갔는데 이번엔 폭풍감정은 없었는듯. 무대홀릭 할인으로 예매했는데 티켓을 안가져 가서 차액 물었다ㅠㅠ 음.. 역시 나는 재관람 할인 선택하면 안될거 같아 -_-;; 꼭 까먹는단 말여 ;;

110212 거미여인의 키스 프리뷰

@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1관 pm03:00 박은태 - 몰리나 김승대 - 발렌틴 간만에 연극관람!! 프리뷰를 보고 왔다. H열 사이드지만 극장이 작아서 생각보다 배우의 표정이 잘 보였고 두배우의 연기로 거리를 뛰어넘음!! 원작 소설을 안 읽어서 스토리 못 따라갈까봐 걱정했는데 생각보다는 좋았고.. 원작 읽어보고 재관람 하면 더 좋을 듯 ^.^ 은태몰리나가 일단 느므 이뻐서 >ㅅ< !!!!!! 중간즈음에 다시 보러 가려고 함. 성화몰리나는 어떨지 궁금하긴한데.... 걍 궁금해만 해야지;;;;; 성화옵은 정중근으로만 기억하고 싶다능 ㅠㅠㅠㅠㅠ 정중근이시여 ㅠㅠㅠㅠ 흐잉.... 은태-승대 페어가 프리뷰인데도 프리뷰 같지 않게 잘해주어서 좋았는데 승대배우는 좀더 버라이어티한 표정과 톤이 필요하지 싶다. 좀 밋밋해..

101218 트루웨스트

@ 컬처스페이스 엔유 pm03:00 오만석 - 리 조정석 - 오스틴 임진순 - 사울키머/엄마 간만에 보는 연극. 급 지르고 간거였는데 - 좌석도 1열이지만 완전 초사이드 였거든 - 간만에 즐겁게 보고 옴. 연극 보면서 '잘 봤다' 라는 말이 나오는게 참 드물었는데 이번엔 정말 '잘 봤다' 거칠고 우악스런 리와 소심한 오스틴 형제의 치고받고 싸우는 이야기. 형제는 서로를 자신도 모르게 동경하고 있다..그치만 섞이 수 없어.그들의 마지막 도피처는 사막이었을까? 오만석의 우악스럽고 거친 리도 좋았고 모든것에 반듯한 조정석의 오스틴도 좋았음. 액션이 정말로 싸우는것처럼 거칠어서 극장 안이 뭔지 모를 열기로 한가득. 빈속으로 갔는데 오스틴이 자꾸 토스트를 구워서 먹고 싶어 죽는줄 - ㅠ - ... 대사가 너무 번..

101113 썸걸즈

@ 원더스페이스 네모극장 원년멤버팀 이석준 - 강진우 정재은 - 양선 정수영 - 민하 김예령 - 정희 우현주 - 은후 인터파크 하트가 남아돌아서 뭘할까 하다가 썸걸즈가 떴길래 바로 질러서 보러갔다. 처음 가보는 공연장이라 쫌 헤메서 시작하기 5분전에 간신히 들어갔다. 엘레베이터도 없는 건물에 4층이라니 ㅠㅠ 계단 타기 짱 싫어하는 나로선 완전 짜증. 그치만 극이 시작되고 귀엽고 매력 철철 넘치는 석준옵께 홀랑 빠져 왔다 !! ㅇㅁㅇ!! 결혼을 앞둔 영화감독 '진우'가 과거의 여자를 한명씩 만나는게 주된 스토리. 여자들마다 탄탄한 스토리가 있는데 그 배우들의 연기도 좋다. '진우'가 학창시절에 만났던 첫번째 여자 '양선'은 평범한 주부. 터미널처럼 스쳐간 가벼운 만남 '민하'. 톱스타 '정희'와의 불륜. ..

100925 트라이앵글

@ 대학로 문화공간 필링 (구.이다) 2관 (03 : 00 pm) 최재웅 - 도연 / 김승대 - 경민 / 안유진 - 영이 이번에도 G마켓에서 만원에 예매! 꽤 일찍 예매해서 입장순서가 10번대 라서 맨 앞에 앉을 수 있었다 ^.^ 뒤로 갈 수록 조금 루즈한 감이 있긴 했지만 여전히 귀요미한 최재웅배우님과 김승대배우님~ 의자만 더 폭신 했으면 집중 잘 했을텐데 엉덩이 아파 죽는줄 알았다 ;;;; 땀 뻘뻘 흘리며 열심히 연기하고 노래한 세배우에게 박수를!! 초연이 이제 막 내렸을텐데 언제 또 올라오려나??

100814 클로져 (CLOSER)

엄기준 - 댄 신다은 - 앨리스 진경 - 안나 배성우 - 래리 @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1관 (포스터 배우들 얼굴에 포샵 느무 한듯....) 두번째로 보는 19세 미만 연극. (첫번째는 충격과 공포의 에쿠우스...) 벗는다거나 그런건 없는데 대사가 참 노골적 -_-; 보는 내내 불편했음;; 문근영의 첫 연극이라고 광고때리던데 난 왠지 끌리지 않아서 -라기보다는 표가 없었음 ;; 문근영 팬덤 무서워;;;; 결국 엄-신 페어로 예매. 1열 오른쪽 최사이드에서 보고 왔는데 왼쪽에 동선이 많아서 공연내내 고개를 모로 꼬고 봐야했음. 가뜩이나 목않좋은데 ;;; 1열과 무대의 사이가 나름 있어서 시야장애는 없었고. 나름 양옆으로 퍼진 무대라 (오른쪽 최사이드 만 아니면) 어디서 보든 무리없을 듯. 의자는 여느 소극장..

100605 환상동화

@대학로 문화공간 필링(이다) 2관 송재룡 - 예술광대 최대훈 - 전쟁광대 최요한 - 사랑광대 이현배 - 한스 양잉꼬 - 마리 1. 만원의 행복으로 관람. 공연시작 5분전에 도착해서 자리는 제일 뒷줄. 마침 안경이 부러져서 ㅠㅠ 제대로 못봤다. 아쉽~ 공연 끝나고 배우들이 1열 관객들한테 악수해주던데 ㅠㅠㅠㅠ부러뷰ㅠㅠㅠ 나도 나도 나도 ㅠㅠㅠ 연극이라 쌩목소리로 연기해서 조근조금 말하는 씬은 목소리가 잘 안들렸다. 눈도안보이고 소리도 안들리니 이건 뭐~ 몸짓이랑 조명보고 대충 무슨일이 일어났구나 하는것만 알아챔. 다음번엔 좀더 앞줄에서 보고 싶다. 2. 그야말로 인간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극. 세명의 광대가 한 커플을 통해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형식이다. 예술광대를 통해 남자는 피아노를 치게 되고 전쟁광대..

100515 뮤직인마이하트

@PMC자유극장 한애리 - 이민아 김산호 - 장재혁 조진아 - 언더 김종구 - 주인공 정동석 - 조연 김하영 - 여우 1. 마침맞게 kb에서 만원의 행복! 그것도 사노씨! 바로 질렀다 ㅋ_ㅋ 맨 뒷자리 였는데 역시 소극장이라서 그런지 생각했던것보다 표정이 잘 보여서 만족하면서 보고 왔다. 맨뒤에 앉으니까 지연관객들 들어오는게 너무 잘보여서 그게 살짝 거슬리긴 했음. 그리고 관객여러분, 제발 본인좌석에 앉읍시다 -_-;; 2. 사노씨는 역시 너무 잘생겼다!!!!! 잘생기고 멋지고 쿨한 인상의 재혁이 인재혁일땐 음..^^;; 별로 안느껴졌는데 사노씨 으왕 굳!!! 멋져멋져 연발!!!! 사노씨로 보길 잘 한듯 *ㅇ*!!!! 승현님의 재혁도 궁금하긴 한데... 그냥 궁금만 할란다 ^^;;;;;;;; 애리님은 이..

100508 뮤직인마이하트

@PMC자유극장 한애리 - 이민아 인호진 - 장재혁 조진아 - 언더 김종구 - 주인공 정동석 - 조연 김하영 - 여우 1.16시 공연 관람. 요즘 공연에 빠져 사는걸 어찌알고 요로코롬 뮤지컬에 진출하시나여 이노진씨 (퓨 ㅅ퓨) 덕분에 간신히 1열 잡아서 보러갔다. 물맞고 침맞고 하는 자리였어서 ㅋㅋㅋㅋㅋ 다음번엔 그자리로 안ㅋ가ㅋ 그리고 공연오픈 초반이라 팬들이 많아서 그런지 공연내내 오직 인호진한테만 집중하던 관객들. 다른배우들이 열심히 연기하고 있는데 여기저기서 꺄꺄 대는거라. 나참. 내가 다 민망했음 -_-;;; 호응없는 거보다는 낮겠지만 이번엔 너무한다 싶었다. 인호진만 핥고 싶으면 조용히 핥으라능. 다른사람한테 피해주지말고 -_- 짜증나. 2. 작품에 대해 사전정보 전혀 없이 보러갔는데 민아가 ..

100422 옥탑방고양이

@ SM틴틴홀 성두섭 - 경민 손수정 - 정은 이명행 - 멀티남 황선화 - 멀티녀 1. 원래는 생각없었는데 이것도 역시 50%쿠폰의 힘 ㅋㅋㅋㅋ 17시 낮공할인에 쿠폰을 먹였더니 8000원 나오더라! 이런 착한가격가트니라구! 그래서 간만에 연극보러 대학로 고고씽~ 1열에서 관람. 난 눈이나쁘니까 무조건 1열ㅇㅇ 소극장특유의 딱딱한의자. 꼬리펴 아프다. 공연장이 어딘지 몰라서 한참 조사했음. 네이버지도랑 공연장홈피약도랑 틀려서 헷갈렸다. 짜증... 그래서 홈피에 나와있는대로 갔더니 맞음. 네이버지도 뭥미? 2. 기대는 많이 안했는데 재미있게 보고 왔다!! 이가격에 연극보고 요로코롬 만족스러울때가 손에 꼽을정도였는데! 드라마까지 제작된 아이템이니 흥행성이 없을리가 없겠지만 .. 매끄러운 구성도 그렇고 무대장..

100417 싱글즈

@ 2010.04.17 (19:00~) 대학로 예술마당 3관 곽선영 - 나난 김민주 - 동미 김남호 - 정준 박영필 - 수헌 김준호 - 멀티남 문슬아 - 멀티녀 1. 40%할인으로 1열에서 관람. 공짜 아이스크림도 얻어먹었다. 영화도 예전에 보았었고 롱런하는 작품이라길래 기대하고 갔다가 조금 실망. 어떤 느낌하나 없는 그저그런 뮤지컬로 기억될듯. 무대장치는 좀 신기했다. 나난의 구두모양 침대도 귀여웠고. 2. 귀여운 선영나난! 도끼병의 여주는 한눈에 쏙 들어올만큼 귀여웠다. 게다가 민주님의 터프하고 쿨한 동미도 멋졌고 -현실에서 보면 약간 민폐캐릭인데 참 맛깔나게 표현한듯.- 영필수헌은 음.... 준호멀티도 음...그냥 넣어두자-_- 슬아멀티는 쫌 귀여웠음. 마지막으로 정준역의 남호님!! 으아 출연진 중..

100227 빨래

@ 대학로 학전그린소극장 (15시 낮공연) 엄태리 - 나영 이규형 - 솔롱고 김효숙 - 주인할매 성소원 - 희정엄마 권형준 - 구씨 조훈 - 마이클 강유미 - 여직원 김태문 - 빵 1. 중앙블럭 맨 앞열에서 50%할인으로 관람. 역시 가까이에서 보는 배우들의 연기는 일품! 배우 - 효숙주인할매라던지 태리나영이라든지 - 가 울때 또 나도 같이 우느라 바빴다 ^^; 같이 간 친구는 뮤지컬이 처음이었는데 앞열이라 좀 부담스러운것만 빼고는 즐거워해서 나도 뿌듯했음. 프로그램북은 아닌데 홍보전단(?) 같은게 매표소에 있길래 하나가져왔는데 이규형솔롱고... 수염깍으세요...안어울려;; 그 사진보고 실물뵙자마자 탄성지름. 잘 생겼다!!!! 2. 태리나영 술취한 연기 대박ㅋㅋㅋㅋㅋㅋ 너무 리얼해서 진짜 술 먹고 하는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