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덕 62

220430 빈센트 반 고흐

박유덕 - 빈센트 반 고흐 윤승우 - 테오 반 고흐 덕고흐라니!! 바람소리 그대로인 밀밭에 오랬만에 왔지. 끝고통에서 사라진 것들 연기가 섬세해서 좋았어. 피할 수 없는 고통과 좌절이 덕고흐를 덮쳐 발목을 붙들고 놓아주질 않았는데 그 이후에 다리 저는 액팅을 해서 나 눈물 ㅜㅜ 사라진 것들에서 테오랑 빛의 길 크로스 해서 지나가는데 테오도 빈센트도 다리를 절어 ㅜㅜ 미친 데칼 뭐냐고 ㅜㅜ 내생명 왜 그렇게 처연해요. 덕고흐는 밀밭이 확실한 유서였다 ㅠㅠ 가지마 ㅠㅠ 가지말라고 ㅠㅠ 눈물 가득 고인채로 총 쥐고 퇴장하는거 반칙 ㅜㅜㅜㅜㅜ 끝까지 다리 절고 마지막엔 뛰어서 나갔어 ㅜㅜㅜㅜ 삶이 너무 고통이라 (내 무게에 내가 바스라진다!!) 모든걸 다 버리고 떠나는 덕고흐... 그럼에도 행복했다.. 그림을 ..

220409 나르치스와 골드문트

박유덕 - 나르치스 강찬 - 골드문트 인류애 풀 충전!!! 사랑이, 인류애가 막 흘러넘쳐!! 덕나르 사제복이랑 케이프가 너무 예뻤어! 덕나르의 명징하고 우아한 목소리와 아름다운 에티튜드가 인상적! 역시 이런 류의 캐가 잘 어울린단 말야. 사제복 뒷모습…. 좋아… 케이프 휘릭~ 하는거 좋아… 서로가 서로에게 영향을 주고 화두를 던지고 의지하는 관계성이 좋았다. 구원해주는 사람은 오직 상대방뿐이라고 생각하는거. 나르치스에게 골드문트는 무채색인 자신에게 화려한 생과 빛나는 향기를 가져다 주는 존재 였고 골드문트에게는 나르치스가 정신적 지주이자 이정표 였음을. 꽃으로 장식된 가면으로 얼굴을 가리고 골드문의 ‘생’에 잠시나마 발을 담그고 잃어버린 무언가를 떠올리는 데칼연출이 좋았음. 아! 나르치스는 검은머리에 정..

220123 라흐마니노프 300회

박유덕 - 라흐마니노프 김경수 - 니콜라이달 김여랑 - 피아니스트 김동아 - 1st 바이올린 신우근 - 2nd 바이올린 고진호 - 비올라 유승범 - 첼로 뱃노래 끝나구 현웃 터진 유덖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으아니 이렇게 덕라흐가 빵 터진거 처음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깨로 울던뎈ㅋㅋㅋㅋ 까칠한 덕라흐가 뱃노래 참사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후에 확 표정이랑 말투가 풀려서 넘 기엽고 기여워따 라흐가 진짜 달쌤한테 확 마음을 연 것 같아서 ㅎㅎ 몽글몽글하고 기엽고 사랑하고 아니 활이 안 팽팽 하다고! 막 활 쪼이더니 나중에 연주해 주겠다고 ㅋㅋㅋ 아 귀여운 사람 ㅋㅋㅋㅋㅋ 글구 차쌤 왜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도도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델워킹 하는 줄 ㅋㅋㅋㅋ 금메달 들고 있는 포즈 뭔뎈ㅋㅋㅋㅋㅋㅋ..

210328 검은사제들

김경수 - 최부제 박유덕 - 김신부 장민제 - 이영신 이지연 - 마르베스 지혜근 - 총장신부 심건우 - 몬시뇰 외 김정민 이동희 확신의 해피엔딩 !! 꽉 닫힌 결말 !! 오늘 청동향로가 또 열일해서 천사날개 또 봤잖아 아이고 마지막에 비프음 다시 들리고 기도하는 자세로 입모양만 고맙습니다 연발하는 신부님 ㅠㅠ 사라진 상처 확인 하고 오열하면서 주저 앉았는데 어둠을 뚫고 빛 등지고 힘겹게 도착한 아가토가 너무 환히 웃어줘서 ㅜㅜㅜㅜㅜ 서로 눈빛 교환하구 끄덕하구 웃는 두사람 어흐흑 ㅜㅜ 확실히 감정 주고받는게 너무 좋다 영혼의 패어 사랑해 랜디극에서 이렇게 절절하게요? 그걸 작덕이 해냅니다 치약 짜는거 넘 ㅋㅋㅋㅋㅋㅋㅋ 아 짖짜 머선 동그랗게 원 그렸는데 그게 후두둑 떨어져서 ㅋㅋㅋㅋㅋㅋㅋ 덕신부가 계속 ..

200711 루드윅 : 베토벤 더 피아노

박유덕,양지원,김지유,이동연,백건우 이번시즌 루드윅 자첫. 드디어 덕토벤 본대! 시간 순삭 ;;;;;;; 된 정리안된 후기는 아래로 ▼▼▼▼▼ 더보기 마리빼고 다 뉴캐자너?? 악 궁금해 떨료 아름다운 툐엠단차~ 드아센 때보다 더 조아 ~ 대박적 ㅠㅠ 최고야 음악가 하는 덕본진 안본사람 없게 해주세요 덕토벤은 베토벤의 ‘운명’ 그 자체 였음 안니 초반에 신이랑 죽음인거 같은 모먼트가 많은거야 운명이 루드윅을 지켜보는 것 같은 느김적느김 몬줄알지 글구 아파하는 연기 어쩔거야 카를이 마리한테 삼촌한테 얘기좀 해달라고 막 그럴때 술 마시다가 의자 부여잡고 팔 덜덜 떨고 휘청이고 아.... 덕토벤은 몸이 아프니까 마음이 너무 급했던것같음 청력도 그렇고.. 그래서 더 후계를 빨리 만들고 싶었던게 아닐까 그것도 혈육..

191228 빈센트 반 고흐

김대현,박유덕 2019 내 마지막 관극이......ㅋ ......진짜 웃음만 나온다 ㅋㅋㅋㅋㅋ 처음에 절었을땐 그려려니 했어. 두번째 절을땐 이정도면 정신 차렸겠지 했어. 야 근데 클로제거리를 통으로 날리는건 너무한거 아니냐? 나 진짜 실망했다. 완전 대차게 싸우고 나왔다. 손가락 깨물어서 그림그리는 디테일은 뭔지 모르겠고 아니 고흐가 이렇게 무색무취일수 있나 하 시발 중간 퇴장하고 싶었다. 그리고 오퍼 배우랑 타이밍 안보냐? 덕테오가 이젤에 캔버스 셋팅하고 있는데 그림 쏘면 어쩌라는 거임???? 테오 몸에 그림을 왜 쏴??????? 그와중에 하 진짜 우리 테오는 눈 안보여서 침대 치우고 벽 더듬더듬 해서 길 찾아 더듬더듬 해서 간신히 의자에 앉아 이때부터 형의 발작이 ~ 대사 한다음 부터 요양원 가기전..

191207 빈센트 반 고흐 (첫공)

조형균 - 빈센트 박유덕 - 테오 구대명 무대 넘좁네. 아쉬워라 ㅠㅡㅜ 고흐흑 ㅠㅡㅜ 그림이 양옆으로 쫙 펼쳐져야 하는데. 그중 좋은거 하나는 내생명에서 밀밭 그리는 내내 고흐 그림자가 밀밭에 같이 비춰서 그림속에 고흐가 서있는것처럼 보여서 ㅠㅠ 나 울컥했음 ㅠㅠ 마빡이 나와가지고 크게 웃었네ㅋㅋㅋ 덕테오 ㅋㅋㅋ 고흐가 안따라할줄 알았더니 ㅋㅋ 따라하더라 귀엽 ㅋㅋㅋㅋㅋ 쌀곻 진짜 멘탈이 약한데 자기혐오는 작곻보다 적어보여서 싱기했음. 살얼음이 얇게 언 것처럼. 이쁘지만 위험하고 투명하고 차가운 고흐였네. 오랜만에 보는 덕테오는 역시 테오 장인이고 ㅠㅠㅠㅠㅠ 테오야!!!! ㅠㅠㅠㅠ 갇힌새에서 쌀곻 자켓 걸치고 나오는데 쌀곻 한테 넘 커보여서 몬가 가난한 고흐의 상태가 느껴져서 오! 했는데 ㅋㅋㅋㅋㅋ 덕테..

191103 세종,1446 (부름갈채의 날)

박유덕 - 세종 정연 - 소헌왕후 장지후 - 전해운 김준영 - 장영실/양녕 남경주 - 태종 김준우 - 운검 앙상블 이호진,이정훈,문지훈,조은서,조영아,신승윤,정성재,윤혜경,김진식,오형규,양성령,우미나,김현기,염원서,하도빈,김재희,김은서,정지원,최경식,김하연,신재현 우와 장쥬해운 좋은데? 완전 고려 마지막 로열패밀리 같았음. 고려의 마지막 후예 마지막으로 남은 적법한 후계자. 귀족적인 면모가 보였어. 영실이 머리장식 덜렁거려서 그거 머리에 꾹 누르면서 가자! 해가지구 아 전하 ㄱㅇㅇ ㅋㅋㅋㅋㅋㅋㅋ 정연소헌 충녕이 세자책봉 된다는 소식듣고 막 울던데 몸 떨면서 ㅠㅠㅠㅠ 그게 어떤 무게인지 알았을거 같았어 ㅠㅠㅠ 어린 소헌 느낌 막 들어서 더 짠하구 ㅠㅠㅠ 세종도 어린왕이었지만 소헌도 어린중전 이었자나 ㅠㅠㅠ..

190914 블루레인

박유덕,김주호,임강성,이주광,최미소,한유란 보슬보슬 비오는 날에 블루레인. 오피1열에서 자막. 으 아쉽다 블레 연장해 ㅠㅠ 앵콜해 ㅠㅠ 강성사일 오랜만에 보는데 왜케 우냐 돈가방으로 치면서 우는데 아니 루크 쪽 보면서 힝구하고 울어 돈챙길때도 울어 ㅠㅠㅠ 사일아 ㅠㅠㅠㅠㅠ 사일이 꼭두각시 될때 입모양 미소 띄우는거 그로테스크 해서 좋았다. 악! 진짜 그림자부터 엔딩까지 체감 1분이요! 그 꼭두각시 씬에서 강성사일 심장께로 붉은 레이저가 쏴져가지고 ;; 그 빛이 꼭 실 같았자나. 인형은 실이 있어야 조종할 수 있으니까 ;;;; 참나 그게 어뜨케 딱 빛이 심장 거기로 관통하지 ;;;;;; 홙사일은 엄청 발작하면서 격하게 씬을 소화하는데 강성사일은 홙사일보다 신체적으로는 좀더 멀쩡해 보였음. 그러다보니깐 상대..

190831 블루레인

박유덕 - 루크 이주광 - 테오 박송권 - 존 루키페르 조환지 - 사일러스 최미소 - 헤이든 한유란 - 엠마 헐 대박 왜케 재밌냨ㅋㅋㅋㅋ 미친다 진짜 박유덕 !!!!!!!!!!!! 덕루크 송권존 환지사일 너무 재밌어 ;;;;;; 행간을 채워주는 뮤트연기의 신이자 연기천재 유덕루크 남다른 피지컬과 압도적인 성량의 송권존 두가지 목소리로 후반부에 휘몰아치는 홙사일 진짜 재밌어 어캄 ;;;; 흐어 진자 다들 모라그러지 감정이 막 올라와 있어서 너무 재밌었네. 덕루크 감기걸려서 맹꽁이 소리내는데도 재밌어 ㅠㅠㅠㅠㅠㅠㅠㅠ 아푸지마요 ㅠㅠㅠㅠ 사일러스랑 대화할때 자기도 모르게 존처럼 앉는거 진짜 헉이야. 그리구 휘파람 소리 들리니까 두리번 두리번 하고 오른쪽에서 붉은 조명 쏠때 호흡곤란 연기 진짜 ㄷ ㄷ 존이 루크..

190818 블루레인

박유덕 - 루크 이주광 - 테오 박송권 - 존 루키페르 임강성 - 사일러스 김려원 - 헤이든 한유란 - 엠마 아니 우리 루크만 어항에 남겨놓으면 어뜨케요 ㅠㅠㅠㅠㅠ 루크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 기대했던것보다 좋아서 더 보고싶은데 왜케 짧게 하는거야 ㅜㅜ 오늘 캐슷 넘 좋네!! 송권배우님 우왕 우왕 딕션과 성량에 때려맞는 수준! 오늘 다들 노래 너무 잘해서 귀호강 쩔었음 ! 주광테오 려원헤이든도 좋았어. 테오가 나 없이도 헤이든이 빛난다는 사실을 알았을때 헤이든 모습보면 아 이래서 그란말을 했구나 싶을정도로 반짝반짝 했음. 글구 강성사일러스 몸 너무 잘써서 좋았어!! 마지막에 존이랑 이케 해가지고 의자에 앉는 포즈 존이랑 동기화 되는거 억 대박 좋았음! (아니 근데 극중 캐 이름이 테오라서 아 저기..

190630 더픽션 세미막공 (박유덕 배우 막공)

박유덕,박정원,박건 스석 n 열 이었는디 배우가 양 사이드 앞으로 나오면 이번에는에서 자까님이 무대 사이드에서 한단 아래로 내려올때 무릎아래로 다 가림. 앞사람 머리시방. 그외에는 시야 쾌적했고 오츠카 들면 더 쾌적. 내려다보는 구조라 목이 좀 아픔.. 음향도 뭐 .. 아! 초반에 형사님 마이크가 이상했는지 물먹은 소리 났는데 형사님이 툭툭 치더니 마이크 살아났다! (마이크캡 안빼고 나온듯) 제가 들어드릴까요 ㅋㅋㅋㅋㅋ 아놬ㅋㅋㅋㅋㅋ 원고 박스 그걸 들어줬엌ㅋㅋㅋ 자까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넘 귀엽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셔츠 바지에 넣는다고 막 이케 이케 해가지고 아이고 자까님 아재처럼 그러지 마요 ㅠㅠㅠㅠㅠㅠㅋㅋㅋㅋㅋㅋㅋ 왙:자까님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