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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212 거미여인의 키스 프리뷰

Riddah 2011. 2. 17. 17:41


@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1관 pm03:00

박은태 - 몰리나
김승대 - 발렌틴



간만에 연극관람!! <거미여인의 키스> 프리뷰를 보고 왔다.

H열 사이드지만 극장이 작아서 생각보다 배우의 표정이 잘 보였고 두배우의 연기로 거리를 뛰어넘음!!

원작 소설을 안 읽어서 스토리 못 따라갈까봐 걱정했는데 생각보다는 좋았고.. 원작 읽어보고 재관람 하면
더 좋을 듯 ^.^ 은태몰리나가 일단 느므 이뻐서 >ㅅ< !!!!!! 중간즈음에 다시 보러 가려고 함. 성화몰리나는
어떨지 궁금하긴한데.... 걍 궁금해만 해야지;;;;; 성화옵은 정중근으로만 기억하고 싶다능 ㅠㅠㅠㅠㅠ
정중근이시여 ㅠㅠㅠㅠ 흐잉.... 은태-승대 페어가 프리뷰인데도 프리뷰 같지 않게 잘해주어서 좋았는데
승대배우는 좀더 버라이어티한 표정과 톤이 필요하지 싶다. 좀 밋밋해서 아쉽아쉽.. 저번에 트라이앵글때도 그랬는데 음... -_-;; 프리뷰라서 아직 캐릭터를 담지 못했다고 믿고싶네. 다음번에 보러가면 더 잘 하겠지!!
은태배우는 손짓 몸짓 표정 말투 하나하나 사랑스러워서 보면서 계속 광대폭발 *ㅅ_ㅅ* 첨에 모촤할땐 노래에 가려서 연기를 못봤는데 한뮤대에서 연기+노래 를 콤보로 보여주시더니 ㅜㅜ 이번 연극에서는 제대로 물 올랐슴 ㅠㅠㅠㅠㅠㅠ 이대로면 ㅠㅠㅠ 은태배우한테 낚일거 같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극중에서는 오직 몰리나였던 은태배우..커튼콜때 인사하는데 어머 어깨가 *-_-* 하악... 목선두 너무 이쁘고... 그 물빠지고 푹 파인 셔츠가 섹시하단 말이지 ;ㅅ; 꺄옹!! 특히 발렌틴 대신 편지를 써줄때 그 끈적한 긴장감이란!!! 최고였던것 같음 ㅠㅠ 나중에 둘이 나란히 침대에 누워있는데 참 정다워보여서 발렌틴이 몰리나를 사랑하는구나~ 하고 느껴졌다. 볼레로 부를땐 으으 너무 잘하시고 으으으으으응....... '납작한 가슴, 굵은 목소리!' 하고 울때는 참..몰리나는 본인의 문제가 너무 커서 발렌틴처럼 혁명이니 뭐니 신경쓸 새가 없었을것 같아서 안쓰어웠음. 서 은태배우 보러 조만간 가야겠다 ㅠㅠㅠㅠㅠㅠㅠㅠ 재웅배우+은태배우 크로스도 보고 싶은데 평일이라서.... ㅠㅠ 참 커튼콜 사진촬영 가능하더라. 카메라 가지고 갈걸 생각했는데 걍 열나게 박수보내고 옴 ㅇ_ㅇ
간수목소리는 재웅배우, 마지막 해설은 성화옵 이었는데 두분이 공연하면 은태배우가 해설, 승대배우가 간수목소리를 내는듯. ㅋㅋㅋ 이날 재웅배우가 관람하러 왔는데 극이 끝나자마자 남들보다 빠르게 박수를 열렬히 치더라 ㅋㅋㅋㅋㅋㅋㅋㅋ 다들 처음이라 언제 끝나나 멍때리고 있었거든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