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로 247

170705 10주년 기념공연 모범생들

@ 대학로 드림아트센터 4관 , pm08:00 2013 페어 윤나무 - 명준정순원 - 수환임준식 - 종태문성일 - 민영 드아센 4관은 처음이야 0ㅅ0 연기 대유잼!! ㅇㅁㅇ!!!!! 트리랑 핫이랑 쑤넌배우 핵 오랜만인데 우와 역시 ㅠㅠ 연기랑 합이 찰지구여 ㅜㅜ 대사 약간 버퍼링 좀 있었지만 연기로 다 커버! 목청 쩌렁쩌렁 해서 귀에 내리꽂는 기분이었다!! 핫민영 욕 참 찰지고 머리좋은 놈이 여우처럼 상황을 지배하니까 나머지 애들이 넘 쭈구리가 되써 ㅜㅜ 트리 진짜 불쌍하기도 하고 얄밉기도 하고 ㅜㅜ 그렇게 시험에 목숨걸어도 사회에 나와선 민영이 발 아래라는게 넘 ㅠㅠㅠㅠ 씁쓸한것 ㅠㅠㅠㅠㅠ 명준이가 펜 던졌는데 수환이 이마에 뙇 맞아서 쑤넌배우 현실 당황 ㅋㅋㅋㅋ 귀엽구 ㅋㅋ 쭈구리 같지만 할말 다하는..

170705 데스트랩 마티네

@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1관 , pm04:00 김도현 - 시드니 브륄이충주 - 클리포드 앤더슨김화영 - 마이라 브륄한세라 - 헬가 텐 도프정재원 - 포터 밀그림 충클 요염 ㅋㅋㅋㅋ 애교 짱 많네 ㅋㅋㅋ 아멧은 슬림해져서 히스테릭한 시드니 같아서 좋았음. 놀라는 포인트가 초연때보다 좀 덜한것 같은데, 머글들 놀라는게 튕견가는 수준이 아니어서 내심 아쉬웠다 ㅋㅋㅋㅋ 그래도 앞옆에서 놀라는거 구경하는데 꿀잼 ㅋㅋ 세라헬가 짱 반가웠구여!!!! 화영마이라 참 좋았다!!! 중간중간 놀라면서 심장누르는 모션으로 차곡차곡 쌓는거 좋았음. 마티네라 그런지 소설속 장면 시연하는거 살살하는게 느겨졌음. 아멧 애드립 파티 하는거 보고싶은데 막공 가까워지면 꿀잼 예상 ㅋㅋ 범클립 지뢰 밟음 ㅠㅠ 극 보는 내내 내뇌망상 ㅋ쿠ㅜ..

170620 키다리아저씨

@ 대학로 DCF 대명문화공장 1관 비발디파크홀 , pm08:00 강지혜 - 제루샤 주디 애봇강동호 - 제르비스 팬들턴 / 키다리아저씨 하 강루샤 귀엽네 ㅋㅋ 목소리 꾀꼴!! 목이 안좋은건지 질러야할때에 목을 아끼는 느낌을 받긴했다. 그도그럴것이 제루샤 원탑뮤인가 분량이 넘사벽임 ;; 제루샤가 90프로 이끌어가는 극어서 제루샤가 노래하다가 제르비스가 한번 노래하면 그제서야 쉴수 있음 ;; 퇴장도 별로 업고;; 제르비스는 하는거 없는데 특히나 동다리는 영혼없는 연기와 넘버소화 너무했고;;;; 중간중간 제루샤에게 덕통당하거나 사랑을 느낀다거나 하는 감정을 관객이 받아야 하는데 그런게 너무 없어;;;; 근데 다리는 진짜 길긴 길더라 0ㅅ0 런다리나 톡다리로 봤으면 어땠을까 궁금하긴 하다. 뭐 궁금만 함. 무대..

170616 광염소나타

@ 대학로 JTN 아트홀 1관 , pm08:00 문태유,김지철,이선근 썸K 우왕!! 본중에 가장 강력한 빌런 이었다. 문제이 압박하는 강도가 최고조였던것같음. 카타르시스 쩔!!! 변태 같지만 넘 씨원했고 고막샤워 제대로 했음 ㅜㅜ 문제이 짠내 계속 적립중 ㅜㅜㅜ 뚜겅닫고 그위에 무너지뮤ㅠㅠ 썸케이가 넘 강력해서 문제이는 완전 악마에 홀린사람 같았다. 숑케이랑 하면 약간 제이가 원해서 한 일이 더 크게 느껴지는ㄷ ㅔ말야. 도와준다고 숑케이가 말하면 고개 끄덕이면서 도와달란 눈빛하는게 있거든. 문제이랑 썸케이 기싸움 진짜 쩔어 ㅜㅜ 엉엉 ㅜㅜ 셋다 강강강 인제 잘 어울려 ㅜㅜ넘조은것 ㅜㅜ 참 피아노 잘못쳐서 처음부터 다시 들어갔는데 그때 제이의 불안한 심리가 보인것 같아서 그것마저도 좋았음 ㅜㅜ 철에스는 화..

170614 인터뷰 (스포주의,핵불호후기,트리거주의)

@ 대학로 TOM 1관 , pm08:00 김경수 - 싱클레어 고든임병근 - 유진 킴민경아 - 조안 시니어 강수영 - 피아니스트 ㅠㅠ 우와 연뮤덕질 9년차에 이르케 힘들게 관극 한건 처음 이었다. 도입부에 유진킴이 피해자 사진을 보는데 그때부터 좀 멍하게 관극 시작한거같다. 그리고 초반에 싱클레어가 만든 엄마이야기 들려주는데 울렁거리고 어지러워서 힘들었음 ㅜㅜ 처음부터 내 멘탈 털리고 .....ㅜㅜ 블메포 보다 더 한것 같애 ㅠㅠ 뛰쳐나갈 정도는 아니어서 끝까지 관극 했는데 몸이 강철이라 다행인건가. 잘 참은 나 셀프 쓰담... 다중인격,가정폭력,아동학대,친형제와의 비이상적인 관계,존속살인,살인.... 등 강력범죄.....최악의 최악은 다 있는 마이너한 그이니 트리거 있는 사람은 관극하지 말것. 묘하게 사..

170611 슬루스 프리뷰

@ DCF 대명문화공장 2관 라이프웨이홀 , pm06:00 김종구 - 앤드류정욱진 - 마일로 두배우가 찰지게 서로를 속이네 ㅋㅋ 마일로가 멘탈싸움은 이긴거 같고. 마일로가 진정한 사랑을 모르는 당신이 불쌍해요를 시전함 ㅋㅋㅋㅋ 웨딩피치냨ㅋㅋㅋㅋㅋ 중간에 라흐피협 2번 나와서 라흐지뢰 ㅠㅠㅠ 라흐흑 ㅠㅠㅠ 낭낭했고 ㅠㅠㅠ 조여오는 압박에 어쩔줄 몰라하는 두 배우들의 연기는 그런대로 볼 만 했는데 뭐 자첫자막 할것 같음. 윱드류의 수트핏과 엔딩때 안절부절 하면서 총겨누면서 충격받은 모습은 유잼이었으나 그게 저 극을 모두 커버하지는 못했음. 프리뷰 공연중 가장 좋았다던데 흠... 이게?? 란 의문이 들었고... 관대때 텍스트로 보니 배우들도 구멍메꾸려 노오력 하는것 같은데 그게 객석까지 닿는데 참 어려운것 같..

170611 광염소나타

@ JTN아트홀 1관 , pm02:00 문태유,김지철,김수용 위메프 비지정으로 갔더니 10열 ㄷㄷ;;;이라 앞에 거대한 자연재해로 ㅜㅜ 무대 중앙 완전 가려서 고개 이리저리 돌려가면서 볼 수 밖에 없었다. 그럼에도 오늘 문제이랑 철에스 감정 넘나 절절한것 ㅠㅠ 문제이는 처음 봤을때보다 예민미가 2%(?) 정도 줄고 ㅋㅋ 대신 짠내가 소폭 상승한듯. 마지막에 불속에서 소나타를 완성했다는 기쁨+괴물을 없앤다는 기쁨의 미소가 참 좋았음. S를 쓰러트리고 나서 울면서 너의 존재 ㅠㅠ 불러서 ㅠㅠ 쓰러진 S를 다시 확인하는 모션도 좋고 ㅠㅠ 철에스 진짜 나무 처럼 단단해 ㅠㅠㅠㅠ 제이가 뭐가해도 절대 화내지 않고 조근조근 달래다가 영감이 왜 필요해! 하는 장면은 철에스 인생 가장 크게 화를 어필한것 같았음. 근데..

170610 보도지침

@ TOM 2관 , pm02:00 봉태규 - 주혁기세중 - 정배박정표 - 승욱안재영 - 돈결서현철 - 원달최연동 - 남자정인지 - 여자 동생이랑 오랜만에 관극! 봉주혁 처음이라 기대했는데 너무 다운로더야 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나머지 친구들이 한껏 텐션 업 시켜놓으면 봉주혁 대사 하나로 짜게 식음 ㅋㅋㅋㅋㅋㅋ 원래 주혁이가 차분하고 이성적인 사람이라 표현은 찰떡같이 하는데 축축 쳐지는게 문제 ㅠㅠ ㅋㅋㅋ작주혁은 넘 불꽃주혁에 예민미 쩔어서 ㅋㅋㅋㅋ 보는재미는 있는데 ㅋㅋ 봉주혁 넘 얼음인것 ㅠㅠㅋㅋ내 동생은 봉주혁 나올때마다 졸렸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ㅠㅠ ㅋㅋㅋㅋㅋㅋ 아 근데 표승욱, 맆돈결 애드립 천재만쟄ㅋㅋㅋㅋㅋㅋㅋ 기정배도 지지 않곸ㅋㅋ 봉주혁한테 자꾸 영화드립함 ㅋㅋㅋ영화할수 있다! 영화..

170607 프로즌 프리뷰

@ 예그린씨어터 , pm08:00 이석준 - 랄프우현주 - 낸시정수영 - 아그네사 아동학대의 피해자인 살인자 랄프와 피해자의 엄마 낸시, 그리고 범죄자를 분석하는 아그네사. 세 배가 무대를 꽉 채우며 연기한다. 무대 뒷편에 가는 비닐에 싸여 가는 실로 매달려 있는 소품들은 유품, 피해자를 상징한다. 중앙에 거대한 테이블이 놓여있고 세 배우가 서로를 마주보며 앉아 극이 시작한다. 무겁고 어두운 공기가 극장을 휘감았다. 오랜만에 연극무대 특유의 기운을 느꼈다. 배우들의 기가 쩌렁쩌렁하고 날카로워서 나를 짓누르는 것 같았다. 석랄프는 또라이를 담담하고 충실하게 표현해 주는데 마지막에 낸시와 만난 후 가슴 부여잡고 쓰러지는 액션과 구후의 연기로 임팩트를 준다. 낸시는 랄프를 용서해줌으로써 랄프가 예전에 느꼈던 ..

170601 광염소나타

@ JTN아트홀 1관 , pm08:00 박한근,유승현,이선근 근제이 유약미 쩔어! 내가 본 제이중 가장 약한 제이였다. 음악에 휘둘리고 케이한테 휘둘리고 심지어 에스한테도 휘둘림 ㅜㅜㅜ 불쌍 ㅜㅜ 갈곳이 없어 어쩔수 없이! 케이와 자내고 사고낸걸 들켜서 어쩔수 없이! 222 떠밀리듯 살인을 하고. 에스와의 관계에선 그닥 열등감이 없었는데 감정이 최고조에 이르고 한껏 예민한 상황에서 케이의 부추김에 묵혀뒀던 오랜 감정이 생겨난거 가틈. 아주 찰나였지만 부러움을 느꼈겠지 ㅜㅜ 흑건 ㅜㅜㅜㅜ 그만큼 근제이는 천재미가 쩔었다! 케이 아니었음 스스로 멋진 소나타 썼을거야 ㅜㅜ 비운의 천재임 ㅠㅠ 선근케이 악역길만 걸어 ㅠㅠㅠㅠㅠㅠ 프레스토! 프레스토! 짱조음 ㅜㅜ 자격지심 1도 없이 자기애 가득한 존멋 빌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