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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203 맨오브라만차 (Man of La Mancha)

맨오브라만차 (Man of La Mancha) @ 100203 LG아트센터 ~cast~ 정성화 (세르반테스,돈키호테) 이혜경 (알돈자,둘시네야) 이훈진 (산초) 민경언 (재판관,여관주인) 한지연 (여관여주인) 이계창 (까라스코,거울의기사) 정명은 (안토니아) 이영기 (신부) 김현숙 (가정부) 김호 (이발사) 배준성 (페드로) 김영완 (안셀모) 우원호,임재현,장민,황세준 (노새끌이) 김진숙 (페르미나) 김준오,김민주 (스윙) 2열 11번에서 관람. 앞좌석에 사람이 없어서 편하게 봤다. 앞줄에 사람이 앉았으면 시야 방해가 많이 있을듯. 1~3열까지는 단차가 없고 4열부터 점점 올라가기 시작. LG아트센터가 극장중 가장 시야각과 음향이 좋다던데 내 눈이 나빠서 다음번엔 1열 아니면 4열을 골라야 할 것 같다...

100120 화랑 (서라벌슈퍼스타)

최동호-기파랑 오정석-문노 (연장공연이라 배우가 바뀌었다. 포스터 보다가 한참 찾았음-_-;) 원성준-유오 송태윤-사다함 고재범-무관랑 @ 대학로 열린극장 훈남들이 다섯명이나 우루루 나오는 착한 뮤지컬 화랑! 얼마전 연장공연 한다는 소리가 있었는데 기념으로 전좌석 만원이랜다. 가격도 착하기도 하지. 혜화역에서 극장을 찾는데 살짝 헤멨다. 골목 사이에 숨어있을 줄이야. 비도 추적추적 오는데 찾느라 한바퀴나 돌았다. 나름 길 잘찾는 사람인데 =_=; 오우 의자 완전 식겁. 너무 딱딱해. 두시간동안 앉아있는데 일어나고 싶어 죽는줄 알았다. 공연시간이 예매한 사이트에서는 90분이라고 적혀있었는데 커튼콜하고 하니 두시간은 한듯. 덕분에 막차 놓칠뻔했다. 그치만 훈남을 좀 더 오래 볼 수 있어서 좋았음 ㅎㅎ 소극장..

100114 백설공주를 사랑한 난장이

@ 유씨어터 (청담동) 강연정-반달이 이상숙-백설공주,노을숲 이석현-꽃이슬,왕자 정하니-산만해 임보미-물소리 고은경-길님이 라희선-산들마음 예전부터 좋은 공연이라는 말을 많이 들었는데 마침 9주년 할인을 한다기에 기회는 이때다 싶어 질렀다.1열 정중앙에서 관람해서 배우의 표정을 자세히 볼 수 있었다. 연극이라 오직 말과 몸으로만 연기할 줄 알았는데 도입부에서 난장이들의 아카펠라도 있었고 극 막바지 즈음에 물소리의 노래도 -마지막 거울의 노래는 음정이 좀 안맞았지만 ^^;- 있는게 어린이들도 편하게 볼 수 있을 듯. 그 증거로 그날 공연에서도 어린이들이 꽤 많았더랬다. 근데 공연장이 쫌 추웠다! 목도리 풀어서 무릎에 덮고 있었음 =_=; 소품들을 배우들이 이리나르고 저리나르고 바닥이 나무 바닥이라 옮길때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