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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517 트레이스 유

@ 대학로 유니플렉스 2관 , PM03:00 최성원 - 이우빈 김대현 - 구본하 아오 지연 ㅠㅠ 편하게 가겠다고 기차예매를 했는데 바보같이 엉뚱한 곳으로 출발역 지정 ㅠㅠㅠㅠㅠㅠ 바보야 ㅠㅠㅠㅠㅠㅠ 그래서 지연관객 되버림 ㅠㅠ 슬퍼 ㅠㅠ 그래서 우빈이가 어느소년 노래할때 2층 사이드로 입장. 2층2열이었는데 내려다보느라 목이 좀 아픈것만 빼면 잘 보였음. 단차도 괜춘했고 앞에 사람이 없어서 탁트인 시야로 쩌는 조명을 감상할수 있었음. 첫 트유를 용승조로 보고 바로 영업되서 ㅎㅇㅎㅇ.. 앓다가 눈팅을 좀 하니 최성원/김대현 페어 추천이 많아서 요페어로 예매했다. 마침 반값할인 기간이라 더더 좋았음. 미사리페어라고들 하던데 왜 미사린가 검색해봤더니 성원배우가 프로필 찍으면서 우리는 미사리라고 ㅋㅋㅋㅋㅋㅋ 했..

140503 여신님이 보고계셔

@ 두산아트센터 연강홀 , PM06:30 정문성 - 한영범 신성민 - 류순호 진선규 - 이창섭 정순원 - 신석구 윤석현 - 조동현 주민진 - 변주화 이지숙 - 여신 ( 순원석구랑 진창섭 드잡이질 ㅋㅋㅋㅋㅋㅋ ) 순호랑 동현 캐스트만 빼고 2일 과 다른 캐스트. 정문성 배우는 그동안 여러 극에서 봐 왔어서 기대하고 봤는데 전날 종구영범이 늠 취향이었어서 ㅠㅠ 으으... 좀 아쉬웠다. 종구배우가 톤이 높아서 잘 질러주는구나! 하고 느꼈음 ㅋㅋ 문성배우의 영범은 짠내나는 디테일이랄까 캐릭터에 드라마, 설정을 잘 넣었다고 할까. 좀더 가까이에서 보니까 깨알같이 연기하는게 눈에 보였다. 면도하면서 베여서 아파하는 장면이라던가 그런거. 다른 군인들은 전날 캐스트랑 비슷하게 느껴질 정도였는데.. 2층에서 봐서 디테일..

140503 엠버터플라이

@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1관 , pm03:00 이석준 - 르네 전성우 - 송릴링 손진환,정수영,유성주,이소희,빈혜경 오랜만에 집중력 강한 연극! 석준배우의 폭발하는 연기에 푹 빠져서 보고 왔음. 르네가 느낀 사랑과 판타지가 너무 강렬해서 보는 내내 숨쉬기도 힘들만큼 긴장..!! 묘한 분위기가 무대와 잘 어울렸음. 르네는 아시아인 특히 여성이 신비한 분위기를 지니고 있다고 믿는 백인. 나비부인에 나오는 여주인공같이 순종적이고 로맨틱한 여성을 꿈꾼다. 하지만 그는 출세를 위해서 정략결혼을 한 그냥 평범한 남자. 그러다 업무차 중국으로 왔다가 이상형인 송을 만나고 -마침 그녀는 오페라 나비부인의 한장면을 연기했다! 송은 일부러 르네를 이용하기 위해서 접근한걸까?- 그녀를 자신의 발 아래 두고 지배하는 위치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