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센트 반 고흐 3

220611 빈센트 반 고흐 (100회, 김경수윤은오 페어막공)

김경수, 윤은오 처음부터 끝까지 테오의 상상속 빈센트 잖아. 처음부터 오늘은 뭔가 다르다 싶었는데 보는 내내 내가 처음보는 작고흐 였어. 그리고 으노테오가 맘이 여려서 눈물도 많고 자연스레 작고흐도 안절부절 하고 좀 더 부드럽게 뭐라하지 좀 더 형 다웠다고 해야하나 내가 본 작고흐 중에 제일 철 (?) 들은거같음. 으노고갱도 작고흐가 자해하니까 극혐 하면서두 손 잡아주고 무릎 굽혀 눈 맞춰주고 했는디 아니 이 형이 또 것다대구 미친거 확인하고 싶었냐고 극딜 하는데 ;; 안니 으노테오야 너 속으로 계속 그 생각햇니? 형이 사실 미친건 아닌가 하고.. 그래서 그렇게 죄책감이 막 묻어나오는거니.. 형이 계속 안아주구 쑤담해주구 왜케 다정하냐 했는데 테오가 힘들때마다 형이 찾아 온다고 했잖음 그래서 오늘 작고흐..

220430 빈센트 반 고흐

김경수 - 빈센트 반 고흐 윤승우 - 테오 반 고흐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니 작고흐가 새로운 세상으로 갈 길을 만들고 하늘을 그리는데 어떠케 안 울 수가 있죠 ㅠㅠㅠㅠㅠㅠ 밀밭으로 가버렸어 환하게 웃고 단단한 눈빛 표정과 함께 성큼 성큼. 나는 작고흐가 밀밭에서 새로운 세상으로 향하는 통로를 그리고 그 안으로 그저 앞만보고 나아가는 엔딩이 너무 좋아. 흐드러진 밀밭 황금빛 그 사이로 걸어 들어가는 고흐. 아니 디벨롭을 이렇게나 해와서 난 마라맛에 숨을 쉴 수가 없었다. 배우 특유의 자기혐오 포인트를 더 잘살려왔어. 못났다를 왜케 마니 써요 마음 아프게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승우테오는 낮보다 더 좋은데! 작고흐랑 합이 좋네요. 고흐가 동생 이뻐라 하..

220430 빈센트 반 고흐

박유덕 - 빈센트 반 고흐 윤승우 - 테오 반 고흐 덕고흐라니!! 바람소리 그대로인 밀밭에 오랬만에 왔지. 끝고통에서 사라진 것들 연기가 섬세해서 좋았어. 피할 수 없는 고통과 좌절이 덕고흐를 덮쳐 발목을 붙들고 놓아주질 않았는데 그 이후에 다리 저는 액팅을 해서 나 눈물 ㅜㅜ 사라진 것들에서 테오랑 빛의 길 크로스 해서 지나가는데 테오도 빈센트도 다리를 절어 ㅜㅜ 미친 데칼 뭐냐고 ㅜㅜ 내생명 왜 그렇게 처연해요. 덕고흐는 밀밭이 확실한 유서였다 ㅠㅠ 가지마 ㅠㅠ 가지말라고 ㅠㅠ 눈물 가득 고인채로 총 쥐고 퇴장하는거 반칙 ㅜㅜㅜㅜㅜ 끝까지 다리 절고 마지막엔 뛰어서 나갔어 ㅜㅜㅜㅜ 삶이 너무 고통이라 (내 무게에 내가 바스라진다!!) 모든걸 다 버리고 떠나는 덕고흐... 그럼에도 행복했다.. 그림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