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408

100220 내 마음의 풍금 시즌 3

@ 예술의 전당 토월극장 강필석 - 강동수 정운선 - 최홍연 임강희 - 양수정 김재만 - 박봉대 정철호 - 손정복 앙상블 - 배문주 이수정 배근영 김용덕 염혜정 김도형 이나민 서현우 정재헌 아이들 - 김준기 박세현 김시온 박지훈 오윤재 1. 오만석연출의 내 마음의 풍금 시즌3! 40% 할인받아서 중앙블럭 2열에서 관람. 토요일 15시 공연이라 그런지 가족단위 관객이 많았다. 그치만 1막 초반에 아이들이 좀 꺄르르하고 웃은 거랑 뱃심으로 웃었던 배우 3인방 ㅋㅋㅋ 만 빼면 관크도 없었고 좋았음. 극장 떠나가라 호응ㅋㅋㅋㅋㅋ 무대를 상당히 깊게 쓰던데 2열인데도 시야장애가 전혀 없었다!! 1열은 모르겠지만 그렇게 많이는 안 가릴듯!! 좋..좋은 공연장이다..!! 지하철역이랑 공연장이랑 셔틀도 운행하고 ㅠ_ㅠ..

100217 로맨스 로맨스

@ 대학로 문화공간 필링(이다) 1관 박지헌 - 알프레드/그 전나혜 - 조세핀/그녀 이창용 - 남편 서지유 - 아내 1. 두가지 이야기를 한 뮤지컬로 만든 극. 어쩐지 1막과 2막이 완전 다른 내용이더라니 뮤지컬 소개란에서도 그렇게 적혀있더군. 120분 공연에 인터미션이 따로 있었는데 이것때문이었나보다. 4명의 배우만 출연하는 소극장 뮤지컬로 서로 다른 시간에서 두 남녀의 로맨스를 그리고 있다. 1막은 나름 귀엽게 봤는데 2막은 좀 지루했음. 2. 앞에서 6번째줄 중앙에서 관람. 소극장이라 그런지 배우의 얼굴을 잘 식별 할 수 있었으나 극장 자체가 단차가 없어서 앞사람 머리에 가린다! 역시 1열이 진리인듯. 3. 빛찬이 아버님.... 다음부턴 뮤지컬 말고 새 음반이나 냅시다 -_- 용규님하 아니면 안봤을..

100214 맨 오브 라만차 (Man Of La Mancha)

@ LG아트센터 세르반테스,돈키호테 : 류정한 알돈자 : 김선영 산초 : 이훈진 여관주인 : 민경언 여관 여주인 : 한지연 까라스코 : 이계창 안토니아 : 정명은 신부 : 이영기 가정부 : 김현숙 이발사 : 김호 페드로 : 배준성 안셀모 : 김영완 노새끌이 : 우원호 임재현 장민 황세준 페르미나 : 김진숙 (스윙 : 김준오 김민주) 1. 처음에 정성화-이혜경 페어로 보고 이번엔 류정한-김선영 페어로 선택. 설연휴 30%할인으로 관람했다. 14시 공연 예매했다가 영 안될것 같아서 18시 공연으로 체인지. 자리는 7열 vip. 역시 vip값을 하는듯 무대를 전체적으로 보기에 최적이다. 생각했던 것보다 배우의 표정도 나름 잘 보였고 음향도 훨씬 더 빵빵하게 들렸다. 뭐 막공이 가까워 오니 배우들이 좀더 힘차게..

100210 모차르트!

@ 100210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박은태 - 모차르트 황연우 - 아마데 민영기 - 대주교 서범석 - 레오폴트 오상원 - 쉬카네더 배혜선 - 난넬 정선아 - 콘스탄체 신영숙 - 남작부인 전문지 - 베버부인 임현수 - 아르코백작 앙상블 : 윤승욱, 전병곤, 김대원, 김경희, 김정연, 최세용, 황형순, 박유덕, 이희재, 주환, 차미연, 권용국, 박영주, 서혜리, 윤정열, 정영아, 정희정, 김이삭, 윤나리, 노수진, 최미소, 안민정 1. B구역 1열에서 관람. 1열인데 타 극장의 5~7열쯤 되는것 같음. 중앙에서 벗어나서 그런지 대주교 첫 등장 씬에서 앙상블때문에 보이지 않았다. 보일라 치면 이번엔 모차르트가 자꾸 가려! 얼마없는 대주교의 분량인데 첫등장부터 못봐서 약간 짜증. 2. 넘버들은 왜 다들 좋고 난..

100207 오! 당신이 잠든 사이

@ 대학로 예술마당 4관 김재범 - 닥터리 안세호 - 최병호 박 훈 - 베드로 이미영 - 이길례 이재경 - 정숙자 이진희 - 최민희 손미영 - 김정연 1. 간만에 보는 신나고 즐겁고 감동있는 소극장 뮤지컬! 알뜰하게 두시간을 꽉 채우고 남는 공연이었다. 어쩌다 보니 1열 중앙에 앉았는데 앵콜할때 암전되었다가 불켜졌을때 배우들이 바로 내 앞에서 나를 바라보고 있어서 깜놀ㅋㅋㅋㅋ중간에 닥터리가 장미도 줬는데 알고보니 비누꽃이었엌ㅋㅋ 2. 안세호배우 폭풍연기! 노래도 잘하고 연기도 잘하고! ㅎㅇㅎㅇ 3. 최병호 부녀 이야기에서 같이 울었음. 으.... 왜이렇게 연기 잘하고 난리. 눈 앞에서 펑펑 울어주는 민희역의 진희배우님! 진짜 잘 울더라 ㅎㄷㄷㄷ 4. 베드로신붘ㅋㅋㅋㅋ 귀여웤ㅋㅋㅋㅋ깨방정ㅋㅋㅋㅋ 그리고 쫄..

100203 맨오브라만차 (Man of La Mancha)

맨오브라만차 (Man of La Mancha) @ 100203 LG아트센터 ~cast~ 정성화 (세르반테스,돈키호테) 이혜경 (알돈자,둘시네야) 이훈진 (산초) 민경언 (재판관,여관주인) 한지연 (여관여주인) 이계창 (까라스코,거울의기사) 정명은 (안토니아) 이영기 (신부) 김현숙 (가정부) 김호 (이발사) 배준성 (페드로) 김영완 (안셀모) 우원호,임재현,장민,황세준 (노새끌이) 김진숙 (페르미나) 김준오,김민주 (스윙) 2열 11번에서 관람. 앞좌석에 사람이 없어서 편하게 봤다. 앞줄에 사람이 앉았으면 시야 방해가 많이 있을듯. 1~3열까지는 단차가 없고 4열부터 점점 올라가기 시작. LG아트센터가 극장중 가장 시야각과 음향이 좋다던데 내 눈이 나빠서 다음번엔 1열 아니면 4열을 골라야 할 것 같다...

100120 화랑 (서라벌슈퍼스타)

최동호-기파랑 오정석-문노 (연장공연이라 배우가 바뀌었다. 포스터 보다가 한참 찾았음-_-;) 원성준-유오 송태윤-사다함 고재범-무관랑 @ 대학로 열린극장 훈남들이 다섯명이나 우루루 나오는 착한 뮤지컬 화랑! 얼마전 연장공연 한다는 소리가 있었는데 기념으로 전좌석 만원이랜다. 가격도 착하기도 하지. 혜화역에서 극장을 찾는데 살짝 헤멨다. 골목 사이에 숨어있을 줄이야. 비도 추적추적 오는데 찾느라 한바퀴나 돌았다. 나름 길 잘찾는 사람인데 =_=; 오우 의자 완전 식겁. 너무 딱딱해. 두시간동안 앉아있는데 일어나고 싶어 죽는줄 알았다. 공연시간이 예매한 사이트에서는 90분이라고 적혀있었는데 커튼콜하고 하니 두시간은 한듯. 덕분에 막차 놓칠뻔했다. 그치만 훈남을 좀 더 오래 볼 수 있어서 좋았음 ㅎㅎ 소극장..

091227 오즈의 마법사 (The Wizard of OZ)

@ 세종문화회관 세종대극장 도로시-황지우 깡통맨-정선영 사자-박봉진 허수아비-고준식 오즈-곽운태 글린다-우현아 나쁜마녀-박선옥 (임혜영도로시인줄 알고 갔는데 지우도로시였..) 1. 송년 가.족.뮤지컬 오즈의 마법사. 정말 아해들 .... 아해들만 공연장에 들이밀지좀 말자고-_- 부모도 같이 들어와서 아해들 컨트롤 해야 하는거 아닌가? 공연이 시작되었는데도 1막 내내 바닥을 울리며 들어오질 않나... 더 이상 말을 말자. 2. 저번에 살인마잭 보러 유니버셜아트센터 갔다왔을때, 공연장 별로라는 말을 들었었거든. 난 뮤지컬을 이제사 시작해서 좋은건지 나쁜건지 몰랐는데 이번에 세종문화회관 가보고 나서야 알았다. 탄성이 절로 나오던걸! 아늑하고 좌석배치도 좋고 앞에 모니터도 나오고 ;; 오른쪽 벽에는 파이프 오르..

091213 살인마잭(jack the ripper)

엄기준-다니엘,민영기-민영기,김법래-먼로,양소민-폴리,최수진-글로리아 @유니버설아트센터 그러고 보니 다니엘만 빼고 모든 캐스트를 찍었다. 안재욱과 김무열의 다니엘도 궁금한데, 더이상은 무리-_- 총알이 바닥났다 (...) 1차 공연의 마지막, 그리고 엄기준다니엘의 마지막 공연을 봤다. 자고로 공연은 두번은 봐야 할말이 생긴다더니 그말이 맞다! 안봤으면 후회했을 뻔! 이번공연으로 민영기님 팬 되겠음 *_* 노래를 너무 잘 하셔서 계속 감탄사만 연발! 엄배우 보러갔다가 민배우로 갈아 탈....것..... 법래님은 프로필사진 그렇게 찍어놓고 오늘은 왠 샤방샤방! 법래님 아닌줄 알았음;; (그치만 어려보이고 좋았습니다) 이번 공연에서 1.민-법 페어, 2.수진글로리아, 3.원준잭 은 피하라는 말이 많았는데, 나..

091115 살인마잭(jack the ripper)

091115 엄기준-다니엘,유준상-앤더슨,최민철-잭,남문철-먼로,백민정-폴리,최유하-글로리아 @ 유니버설아트센터 프리뷰로 15%할인 해서 봤다. 네번째줄 사이드에서 봤는데 무대를 깊숙히 사용하는 씬은-시체- 바닥이 보이지 않았다. 다섯번째줄 부터가 진정한 vip석 인듯. -배우의 얼팬이라면 목 디스크를 감수하고서라도 1열도 괜찮다- 한가지 아쉬운건 입에서 맴도는 넘버가 없다는 것! 앤더슨의 '이 도시가 싫어'가 간간히 생각나는데 그나마도 프레스콜 영상보고 기억났다-_- 회전하는 무대장치는 좋았으나 약간 산만. 유앤더슨과 문철먼로의 죽이 잘 맞는 대사가 소소한 재미를 느끼게 해 준다. 앙상블은 너무 훌륭해서 눈을 뗄 수 가 없었고, 민정폴리도 굳! 유하글로리아, 민철잭은 원캐로 가자! 마지막으로 엄배우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