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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213 살인마잭(jack the ripper)

Riddah 2009. 12. 14. 22:03



엄기준-다니엘,민영기-민영기,김법래-먼로,양소민-폴리,최수진-글로리아
@유니버설아트센터



그러고 보니 다니엘만 빼고 모든 캐스트를 찍었다. 안재욱과 김무열의 다니엘도 궁금한데, 더이상은 무리-_- 총알이 바닥났다 (...)
1차 공연의 마지막, 그리고 엄기준다니엘의 마지막 공연을 봤다.
자고로 공연은 두번은 봐야 할말이 생긴다더니 그말이 맞다! 안봤으면 후회했을 뻔!
이번공연으로 민영기님 팬 되겠음 *_* 노래를 너무 잘 하셔서 계속 감탄사만 연발! 엄배우 보러갔다가 민배우로 갈아 탈....것.....
법래님은 프로필사진 그렇게 찍어놓고 오늘은 왠 샤방샤방! 법래님 아닌줄 알았음;; (그치만 어려보이고 좋았습니다)

이번 공연에서 1.민-법 페어, 2.수진글로리아, 3.원준잭 은 피하라는 말이 많았는데, 나는 3.원준잭만 빼고 모두 좋았다.
1.민-법 페어 는 정말 괜찮았다. 시종일관 진지한 민앤더슨과 깨방정의 법래먼로가 더할나위 없이 잘 어울렸다. 뭔가 귀엽달까.
2.수진글로리아 도 괜춘! 선입견을 갖고 보지 않는다면 무난하다. 노래를 대사체로 하는 부분이 조금 많았는데 그 당시의 감정과 섞여서 나쁘진 않았다. 관람객들도 수진글로리아가 점점 발전하고 있다는 평이 지배적이었다. 아마 2차 공연도 겪으면 그녀만의 글로리아가 완성될듯.
3. 원준잭. 다 필요없고 무슨대사를 하는지 못 알아 듣겠어 T_T !!!!!! (잭은 최민철님 원캐로 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