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철 9

230514 광염소나타 (스페셜 커튼콜 데이)

김지철 김경수 이시안 피아노 김정우 , 바이올린 윤어진 , 첼로 강중구 스페셜 커튼콜 - The Murder 드디어 철작ㅜㅜ!!! 모야 넘흐 조아 ㅠㅠ 오늘 배우들 이랑 밴드가 다 기합이 빡 올라와잇는거 같앗서 공기가 좀 달랏다고 해야하나 암튼 오늘 자체레전 찍은 듯 ㅠㅠ 실친미 ㅠㅠ 넘 조아 둘이 짱친인게 보이니까 싸울때 넘 조음 ㅋㅋ큐ㅠㅠㅋㅋ 내가 본 작에스 중에 가장 여유없고 제이가 말 안들어서 빡치고 막 겁나 싸우는 에스엿다.. 너무 좋네 이 페어 사랑해ㅜㅜ 2악장 때 에스가 “그건 니가 쓴 곡이 아니니까” 해서 쫌 놀랏다 세상에.. 글구 뭔가 대사가 자잘한게 많았다.. 하나하나 기억은 안나지만 너무 좋앗다네요. 너의존재 아니 찔리고 바닥 더듬는 작에스.. 결국 쓰러졌는데 목조르니까 더듬더듬 철제..

230128 웨이스티드

정연 - 샬롯 김지철 - 브랜웰 김수연 - 에밀리 장민제 - 앤 애배잔뜩이라 2층 찍먹해보기로 해찌! 라이브 밴드있어서 좋았엉! 오랜만에 라이브로 연주되는 넘버 들으니 넘나 씬났자나 거기에 롹스피릿 한스푼 추가! 극중 캐들 넘나 열심히 살아서 왠지 나도 반성하게 되는 1막..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꿈을 꾸는 것은 무엇인가..1막 엔딩에서 출판 작가 되어서 좋아하는거 보기 좋았당 아기명창 수연 민제 사랑하고. 글구 합격목걸이 걸어줘야 할것 같앗음 ㅎㅎ 핸드마이크 옷에 달랑달랑 붙여 놓은거 기여워 깅지철은 왜 개소리도(진짜) 잘 내는 거임 ㅋㅋㅋㅋㅋ 킹정연은 역시다. 극 이끌어 가는데 너무너무야 눈빛이 막 으르렁 으르렁 인터뷰 다큐 그런 느낌 이라더니 뭔줄 알겟엉 샬롯 브론테의 일대기를 본 느낌 .. 자서전..

210808 판

김지철 - 달수 원종환 - 호태 김아영 - 춘섬 박란주 - 이덕 이경욱 - 사또 임소라 - 분이 최영석 - 산받이 퐁당퐁당 이라 사블 4열인데 시야 조와. ㅎㅎㅎㅎ 철달수 진짜 댕댕이네 ㅎㅎㅎㅎㅎㅎㅎㅎㅎ 산받이 짱짱맨이고 아영춘섬이 다했다! 춘섬이 최고 ㅎㅎ 빅엿 오늘 ㅋㅋㅋㅋ 벼름팍에 지대 ㅋㅋㅋㅋㅋㅋㅋㅋ 로 다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투리 ㅋㅋㅋㅋㅋㅋㅋ 난 듣자마자 웃었는뎈ㅋㅋㅋ 저거 충청도 사투리 거든 ㅋㅋㅋㅋㅋㅋㅋ 우리동네 시골가면 들을수잇음 ㅋㅋㅋㅋㅋ 저 사투리로 배우들이 돌아가면서 써 먹으ㄴ깐 애들 다 버려놨대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ㅍㅎㅎ 철달수 한테 리트리버 드립하는 아영춘섬. 산받이가 달수한테 똥강아지 드립도 했음 ㅋㅋㅋㅋ 암튼 판 팀에서 철달수는 걍 댕댕이 잉가봄 ㅋㅋㅋㅋㅋㅋㅋㅋ 아..

191019 키다리아저씨

유주혜 - 제루샤 김지철 - 제르비스 오랜만에 보는 주혜랑 철! 뒷열 단관이었는데 조용해서 다행스럽게두 잘 보고 왔다. 아 진짜 넘 재밌었어!! ㅠㅠㅠㅠㅠㅠㅠㅠ 오케도 있고 ㅠㅠ 너모조아 기립박수 크아아아 !!!!! 아 진짜 유주혜 !!!!!!!!!!!!!!!!!!!! 넘 기엽고 기엽고 기여워 !!!!!!!!! 아 진짜 잘한다 철이랑 화음 오졌다 몽글몽글 하고 비눗방울 같은 느낌이야 진짜 조으다 ㅠㅠㅠ 으앙 나 이제야 제대로된 키다리를 보는거 같아! 악 사랑느껴ㅠㅠㅠㅠㅠㅠ 철다리 잘하는데! 유복한 가정의 도련님인데!!!! 주혜루샤 보는 얼굴 완전 인자하고 ㅋㅋㅋㅋㅋ 막 편지에 감정 이입해서 표정변하는것도 넘 기엽어 그리고 목소리 노래하는 목소리 넘 조아! 근디 감기 걸린건가 맹꽁이 소리 나는것가타 그래도..

180401 브라더스 까라마조프

@ 대학로 수현재씨어터 , pm02:00 김주호 - 표도르김보강 - 드미트리강정우 - 이반김지철 - 알료샤박준휘 - 스메르쟈코프 재관카드 스티커 선택할 수 있네? 그래서 철료사로 받았음 ㅎ 조으다. 말많고 탈많은 브까마.. 일단 자첫자막 해본다.일단 빈 무대에 나오는 배경음이 검은사제들 같고 좋다. 무대도 우울하고. 좋다! 내취향이야 !중간에 암전이 조명사고 였다니???? 원래 그런건줄; 끝나구 사과멘트 하긴했는데 오잉또잉 했네;; 위멮인데 8열 중앙 받아서 개꿀. 그리고 잎자리 비어서 시야 개꿀 !! 어려운 극이라 물음표 가득인데 강정이반 쩔었고 철료샤는 이뻤다!! 보강드미트리는 살짝 주노지뢰밟음; 여기서도 사랑맨이네;;무대 분위기 좋았고 수증기처럼 형제들 사이에 스며들었다가 사라진 스메르캐도 좋았음...

170616 광염소나타

@ 대학로 JTN 아트홀 1관 , pm08:00 문태유,김지철,이선근 썸K 우왕!! 본중에 가장 강력한 빌런 이었다. 문제이 압박하는 강도가 최고조였던것같음. 카타르시스 쩔!!! 변태 같지만 넘 씨원했고 고막샤워 제대로 했음 ㅜㅜ 문제이 짠내 계속 적립중 ㅜㅜㅜ 뚜겅닫고 그위에 무너지뮤ㅠㅠ 썸케이가 넘 강력해서 문제이는 완전 악마에 홀린사람 같았다. 숑케이랑 하면 약간 제이가 원해서 한 일이 더 크게 느껴지는ㄷ ㅔ말야. 도와준다고 숑케이가 말하면 고개 끄덕이면서 도와달란 눈빛하는게 있거든. 문제이랑 썸케이 기싸움 진짜 쩔어 ㅜㅜ 엉엉 ㅜㅜ 셋다 강강강 인제 잘 어울려 ㅜㅜ넘조은것 ㅜㅜ 참 피아노 잘못쳐서 처음부터 다시 들어갔는데 그때 제이의 불안한 심리가 보인것 같아서 그것마저도 좋았음 ㅜㅜ 철에스는 화..

170611 광염소나타

@ JTN아트홀 1관 , pm02:00 문태유,김지철,김수용 위메프 비지정으로 갔더니 10열 ㄷㄷ;;;이라 앞에 거대한 자연재해로 ㅜㅜ 무대 중앙 완전 가려서 고개 이리저리 돌려가면서 볼 수 밖에 없었다. 그럼에도 오늘 문제이랑 철에스 감정 넘나 절절한것 ㅠㅠ 문제이는 처음 봤을때보다 예민미가 2%(?) 정도 줄고 ㅋㅋ 대신 짠내가 소폭 상승한듯. 마지막에 불속에서 소나타를 완성했다는 기쁨+괴물을 없앤다는 기쁨의 미소가 참 좋았음. S를 쓰러트리고 나서 울면서 너의 존재 ㅠㅠ 불러서 ㅠㅠ 쓰러진 S를 다시 확인하는 모션도 좋고 ㅠㅠ 철에스 진짜 나무 처럼 단단해 ㅠㅠㅠㅠ 제이가 뭐가해도 절대 화내지 않고 조근조근 달래다가 영감이 왜 필요해! 하는 장면은 철에스 인생 가장 크게 화를 어필한것 같았음. 근데..

170601 광염소나타

@ JTN아트홀 1관 , pm08:00 박한근,유승현,이선근 근제이 유약미 쩔어! 내가 본 제이중 가장 약한 제이였다. 음악에 휘둘리고 케이한테 휘둘리고 심지어 에스한테도 휘둘림 ㅜㅜㅜ 불쌍 ㅜㅜ 갈곳이 없어 어쩔수 없이! 케이와 자내고 사고낸걸 들켜서 어쩔수 없이! 222 떠밀리듯 살인을 하고. 에스와의 관계에선 그닥 열등감이 없었는데 감정이 최고조에 이르고 한껏 예민한 상황에서 케이의 부추김에 묵혀뒀던 오랜 감정이 생겨난거 가틈. 아주 찰나였지만 부러움을 느꼈겠지 ㅜㅜ 흑건 ㅜㅜㅜㅜ 그만큼 근제이는 천재미가 쩔었다! 케이 아니었음 스스로 멋진 소나타 썼을거야 ㅜㅜ 비운의 천재임 ㅠㅠ 선근케이 악역길만 걸어 ㅠㅠㅠㅠㅠㅠ 프레스토! 프레스토! 짱조음 ㅜㅜ 자격지심 1도 없이 자기애 가득한 존멋 빌런임!!..

170521 광염소나타

@ 대학로 JTN아트홀 1관 , pm02:00 문태유 - J김지철 - S김수용 - K JTN이 어딘가 했더니 옛날 예술마당 이었네 8ㅂ8 숑케이=문제이 !! 였다. 숑케이는 제이가 꼭 자신과 닮아 보였던거 같다. 조종자 라기 보단 협력자 같았음. 내가 널 도와줄게. 가 제일 어울렸다. 절 어떻게 하실거냐는 제이의 물음에 금세 자신이 이 관계에서 우위에 있다는걸 알고 좀더 비열해 지지만. 숑케이는 자격지심이 쩔어있는데 자기혐오에 찬 어투로 작곡가가 곡을 못 쓰는게 큰 죄라고 하면서 부들부들 하기도 하고 돈을 주고 에스한테 곡 사면서 자괴감 쩔었을것 같다. 이 텍스트 하나로 아주 오래된 에스와 케이의 관계가 보였음. 에스는 그 거래를 아무렇지 않게 쿨하게 생각했을것 같다. 어짜피 에스는 기보도 못하고 삶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