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나무 16

151025 풍월주

@ 쁘띠첼씨어터 , pm06:00 이율,윤나무,정연,심재현,송광일,장이주,최유진 이번시즌 풍 자첫. 티켓값이 너무 쎄서 고민하다가 올레클럽에서 3만행으로 대충 자리 줏어서 갔음. 왼블통+3 이었는데 생각보다 잘 보여서 좋았다. 근데 배우들이 중앙에 서면 뒤를 돌아보고 사이드에 서면 벽을 보고 ;;; 해서 등짝미가 쩔었음 ;; 연출 뭐냐 진짜 ;;; 동선 개 어이없음;;; 관객들은 배우 표정 못보고 그냥 등연기만 봄 ;;;;;;;; 극이 왼블에서 봐야 한눈에 들어오긴 했는데 몇몇 씬에서 담이얼굴은 오블에서 봐야만 보이겠더라. 상처받는 표정이나 뭐 그런거. 다음번엔 오블로 가보고 싶다. 국악을 라이브로 연주한거는 신기햇음 ㅇㅇ 곰이는 귀여웠다 ㅋㅋ 연기도 좋았고 ㅇㅇ 두 부인도 괜춘~ 원캐는 사랑~ 정연진성..

150516 로기수

@ DCF 대명문화공장 1관 비발디파크홀 , pm07:00 윤나무, 김종구, 이지숙, 오의식 장대웅, 김민건, 김성수, 김지혜, 권동호 으앙 ㅠㅠㅠ 감정쩔어서 ㅠㅠㅠㅠㅠㅠ 오늘은 눈물쫌 났음 ㅠㅠㅠㅠㅠㅠㅠ 여신니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종구기진이 그춤만은 안돼에서 나무기수 껴안음 ㅠㅠ 허류ㅠㅠㅠ 안긴 기수 표정이 늠 아팠음 ㅠㅠㅠㅠㅠㅠㅠㅠ 전엔 화만 나있었는데 기수가 조금 더 유해진듯.. 장난기도 많아진것 같구.. 미소가 꽤 많아졌음. 울컥해서 울음참는표정 ㅠㅠㅠㅠㅠ슬퍼ㅠㅠㅠㅠㅠ동생을 생각하는게 더욱더 커진것같아 ㅠㅠㅠ엉엉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첫등장때 여신님이랑 나란히 앉아서 꽁냥ㅋㅋㅋㅋㅋ 개수니가 비키라고 햇는데 안비켜서 결국 개수니 바닥에 앉음 ㅋㅋ 민건화룡은 거의 일본조폭 같은 이미지..

150425 로기수

@ DCF대명문화공장 1관 비발디파크홀 , pm07:00 김종구 - 로기진 윤나무 - 로기수 정순원 - 배철식 임강희 - 민복심 임춘길 - 프랜 양경원 - 이화룡 김성수 - 황구판 김지혜 - 장개순 권동호 - 돗드 으잌ㅋㅋㅋㅋ 기수가 배식할때 아저씨 3인방이 기수 놀리는 씬에서 국자가 객석으로 날아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관객이 얼른 잡아서 철식이 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날 관객반응 최고! 커튼콜때 배우들 짱 신나하는게 눈이 보였음 ㅠㅠ 그리고 다들 감정이 늠 좋았어ㅠㅠㅠㅠㅠㅠ 재 기준 자체 레전이었다고 한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나무기수가 커튼콜 마지막에 핀조명 아래에 탭슈즈 바닥에 놓고 일어나서 엄지 척 해주고 감 ㅎㅎ 나무기수 좋다!!..

141130 사춘기 프리뷰

@ 충무아트홀 중극장 블랙 , pm02:00 최성원 - 선규 윤나무 - 영민 강정우 - 반장 임병택 - 경찬 김성철 - 용만 고훈정 - 용철 박란주 - 수희 강윤정 - 화경 사랑과 관심이 필요한, 그리고 꿈을 지켜내고 싶지만 벽에 부딪힌 아이들의 혼란, 방황, 자기방어 그리고 울부짖음. 같은 원작으로 만들어진 보다 좀 더 몰입할수 있었던 이유는 아마 선규의 에피때문이었을듯. 가장 캐릭터가 굳건했고 꾸선규만의 설득의 능력이 이 어지러운 극에서 중심점이 된것같음. 나무배우의 확신에 가득찬 시니컬한 영민도 좋았음. 나는 너희와는 달라

140824 우리 노래방가서.. 얘기 좀 할까?

@ 동숭아트센터 소극장 , pm03:00 오의식 - 노래방주인 진선규 - 아버지 백은혜 - 아줌마 윤나무 - 아들 박민정 - 여자 이석,차용학 - 소녀 훔.. 약간 올드한 맛이 좀 있는 연극. 유도소년때도 약간 응답하라 분위기더니 ㅋㅋㅋㅋ 이런거 전문인가? ㅋㅋㅋㅋㅋㅋ 노래방주인이 처음부터 끝까지 진짜 주인처럼 ㅋㅋㅋ 한 켠에 앉아서 극도 이끌어가고 극중에 들어가기도 하고 나레이션도 하고 관객들과 대화,소통도 하고 다른배우들 연기하는것도 관객모드로 구경도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으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의식주인으로 선택해서 봤는데 참 잘 한 일인듯. 여기는 노래방이고 여기는 놀이터고 우리 공연은 망했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왜 여기서 이러고 있냐고 막 투덜대더니 결국엔 연출가대신 작품을 성명하..

140727 블랙메리포핀스

박한근,송원근,강연정,윤나무,최현선 @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1관 , pm:06:30 초연때인가 한번보고 두번째. 역시 두번보니 안보이던게 보이더라. 한스랑 아이들이 의자에 앉아 있을때 하는 손동작 같은것들. 요나스는 최면에 안걸려서 모든걸 기억해서 그 트라우마를 잊기 위해 오타따위를 찾는 일에 열중한거고... 한스의 잘못된 선택으로 안나가 상처입고 요나스는 사람을 죽였고 그게 은연중 한스의 트라우마로 남아있으니 한스와 헤르만이 반목하게 되고 안나는 온몸을 꽁꽁 감싼 옷을 입엇고ㅜㅜㅜ 안나 ㅜㅜㅜ 안나를 성폭행 하고 그걸 아이들에게 지켜보게 하다니 존나 잔인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한스는 잘못된선택을 한 자신이 경멸스럽고 하니까 자꾸 손을 떨고 ㅜㅜ 결국 알콜중독 ㅠㅠㅠㅠ 으으.... 아이들 짠내 ㅜㅜㅜㅜ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