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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727 블랙메리포핀스

Riddah 2014. 8. 22. 21:40

 

 

 

 

 

박한근,송원근,강연정,윤나무,최현선

 

 

@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1관 , pm:06:30

 

 

 

 

 

 

초연때인가 한번보고 두번째. 역시 두번보니 안보이던게 보이더라.
한스랑 아이들이 의자에 앉아 있을때 하는 손동작 같은것들.
요나스는 최면에 안걸려서 모든걸 기억해서 그 트라우마를 잊기 위해 오타따위를 찾는 일에 열중한거고...
한스의 잘못된 선택으로 안나가 상처입고 요나스는 사람을 죽였고 그게 은연중 한스의 트라우마로 남아있으니 한스와 헤르만이 반목하게 되고 안나는 온몸을 꽁꽁 감싼 옷을 입엇고ㅜㅜㅜ 안나 ㅜㅜㅜ 안나를 성폭행 하고 그걸 아이들에게 지켜보게 하다니 존나 잔인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한스는 잘못된선택을 한 자신이 경멸스럽고 하니까 자꾸 손을 떨고 ㅜㅜ 결국 알콜중독 ㅠㅠㅠㅠ 으으.... 아이들 짠내 ㅜㅜㅜㅜㅜ 불쌍한 아이들은 모든걸 기억해냈고... 메리와 함께했던 기억과 고통의 기억을 모두 받아들였으뮤ㅠㅠㅠ 행복해 지기 위해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메리가 제발 기억을 지우라고 엔딩에 노래할때 울컥했음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메리도 세상 모든 사람들의 나쁜기억을 지워주고 싶어 일을 시작한것 같은데 ㅜㅜㅜㅜ 안나처럼 길고 꽁꽁 싸맨 옷을 보니 메리도 트라우마가 있었을것 같기도....

그나저나 네명의 연기합이 느므 좋았음. 안나와 한스 노래가 조금 아쉽긴햇지민 그 감정이 ㅜㅜㅜㅜ 너무 절절해서 ㅜㅜㅜㅜㅜㅜㅜ 설득력있는 연기... 객석도 일반인들이 너무 많았는데 관크없이 조용해서 집중도가 좋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