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원씨어터 1관 19

160806 트레이스유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1관 , pm06:00 안유진,백형훈 와 ㅠㅠ 오랜만에 트윤데 컷콜 진짜 좋았다 ㅠㅠ 안우빈!!!!! (야광봉!!!!!) 태눈멀!!!! ㅠㅠㅠㅠ 뭐랄까 무대가 떡밥을 엄청 뿌리고 있다. 타일벽이랑 본체위 형광등이랑 물이 채워진 수조 같은거. 지난 유플트유에서는 텅빈 무대에 조명과 조명으로 여백을 채우고 선을 긋고 했는데 이번엔 디테일이 생겼어. 그리고 약간씩 변한게 많았음. 특히 엔딩에서 약 쏟을때 우빈이 좌르르 쏟아내서 놀람 0ㅁ0 근데 조명 어디갔어여?? 조명연출이 레알인데 ㅠㅠ 지난 트유에서는 본체가 우빈이라는 확신이 있었는데 이번엔 우빈이 서브캐 같았어. 안우빈 한정인가? 스페셜에디션이라 뭘 해도 좋았지만 확 튀는건 어쩔수없나보다. 형훈본하 짱짱하게 질러줘서 넘 흐뭇한것. 또..

150207 너에게 빛의 속도로 간다

@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1관 , pm03:00 안재영 - 김건덕 김영철 - 이승엽 김민주 - 윤호정 김도신 - 김도식 (건덕父) 박세웅 - 홍성근 손성민 - 덕호/멀티 최석진 - 창수/멀티 헐!! 야구뮤지컬이라니!! 이번 창작산실 작품중에 파리넬리,바람직한 청소년을 잘 보고 와서 기대감을 안고 예매! 게다가 평도 완전 좋아서 더 기대가 증폭!!! 근데 기대한만큼 재미있었당 >_< !!!! 건덕이 넘버 고음이!!!!!! 자비없네!!!! ㄷㄷ함!! 인터뷰에서 건덕이가 노래하면 다들 손모으고 쳐다본다고 했는데 ㅋㅋㅋㅋㅋ (정확히 이런말은 아님 ㅋㅋ) 진짜 그럴만도 하다 싶을 정도로 힘들어보였음 ㅋㅋ 아 근데 완전 노래도 잘했고 ~~ 그 감정이 진짜 처음엔 발랄한 청춘물이었는데 좌절을 하나씩 겪으면서 거의 인생..

140727 블랙메리포핀스

박한근,송원근,강연정,윤나무,최현선 @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1관 , pm:06:30 초연때인가 한번보고 두번째. 역시 두번보니 안보이던게 보이더라. 한스랑 아이들이 의자에 앉아 있을때 하는 손동작 같은것들. 요나스는 최면에 안걸려서 모든걸 기억해서 그 트라우마를 잊기 위해 오타따위를 찾는 일에 열중한거고... 한스의 잘못된 선택으로 안나가 상처입고 요나스는 사람을 죽였고 그게 은연중 한스의 트라우마로 남아있으니 한스와 헤르만이 반목하게 되고 안나는 온몸을 꽁꽁 감싼 옷을 입엇고ㅜㅜㅜ 안나 ㅜㅜㅜ 안나를 성폭행 하고 그걸 아이들에게 지켜보게 하다니 존나 잔인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한스는 잘못된선택을 한 자신이 경멸스럽고 하니까 자꾸 손을 떨고 ㅜㅜ 결국 알콜중독 ㅠㅠㅠㅠ 으으.... 아이들 짠내 ㅜㅜㅜㅜㅜ ..

140503 엠버터플라이

@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1관 , pm03:00 이석준 - 르네 전성우 - 송릴링 손진환,정수영,유성주,이소희,빈혜경 오랜만에 집중력 강한 연극! 석준배우의 폭발하는 연기에 푹 빠져서 보고 왔음. 르네가 느낀 사랑과 판타지가 너무 강렬해서 보는 내내 숨쉬기도 힘들만큼 긴장..!! 묘한 분위기가 무대와 잘 어울렸음. 르네는 아시아인 특히 여성이 신비한 분위기를 지니고 있다고 믿는 백인. 나비부인에 나오는 여주인공같이 순종적이고 로맨틱한 여성을 꿈꾼다. 하지만 그는 출세를 위해서 정략결혼을 한 그냥 평범한 남자. 그러다 업무차 중국으로 왔다가 이상형인 송을 만나고 -마침 그녀는 오페라 나비부인의 한장면을 연기했다! 송은 일부러 르네를 이용하기 위해서 접근한걸까?- 그녀를 자신의 발 아래 두고 지배하는 위치에 ..

111026 스토리 오브 마이 라이프

@아트원씨어터 1관 (pm08:00) 이석준 - 앨빈고영빈 - 토마스 프리뷰로 고톰,석앨로 보고옴 초연때의 황금캐스팅으로 보질못해서 엄청아쉬웠는데 이번에 올라온다고 해서 맛보기로 보고왔음. 일단 무대 너무 이쁘더라~신비로운 책방에 커튼이 스르르열리면서 앨빈이 뙇! 나오는데 그장면이 예뻤어.스토리 오브 마이 라이프는 장면장면이 너무 이쁘더라고.어렸을때를 재연하는 두배우가 너무귀여웠고~ 늘 그대로 자기세계에 멈춰있는 앨빈과 지금의 우리같은 압박속에 사는 톰. 둘의 미묘한 우정이 예뻤고..... 중반이후 약간 지루한감이 있었지만 전체적으로 좋았음. 석준앨빈은 그야말로 앨빈 그 자체인듯. 해석이 너무 좋아서 재관람을 한다면 앨빈은 석준님으로 고정일듯.고톰은 노래가 살짝 아쉬웠지만 그 감정연기가 좋았음.엔딩때 눈..

110521 오디션

@아트원씨어터 1관 (pm04:00) 문희준-최준철 이규형-박병태 정찬희-정찬희 이은-김선아 한경수-홍다복 오미란-홍초롱 일주일 만에 다시 본 오디션! 오오! 규형병태 목상태 괜춘해졌다 +_+ 고음도 깔끔하진 못하지만 그래도 잘 올라가고 .. 지난번엔 관극에 신경쓰일 정도였다고ㅇㅇ 달님은 여전히 그냥 문희준이었고 ^^;; 규형병태는 좀더 캐릭터에 빠진듯. 병태귀요미 ㅎㅅㅎ 그리고 내가 앞자리로 와서 그런지 몰입이 잘 되더라고 ㅇㅇ 역시 공연은 앞자리가 진리. 고기씬에서 진짜로 굽는지 몰랐는데 앞자리에 앉으니 냄새 대박 ㅠㅠ 배고파 죽는줄.. 찜질방에서는 일어나면서 슬리퍼 때문에 미끄러져서 발 헛디디고는 웃음참는 표정ㅋㅋㅋ 꼬맹이들 단관 와가지고 좀 어수선해서 짜증났.. ㅠㅠ 휴... 찬희 죽을때 달님연기..

100911 클로져

@아트원씨어터1관 pm07:00 엄기준 신다은 진경 최광일 티스토리 역주행 하다가 이날 클로져 후기를 안 적었길래 공연보고 난 직후 메모해 둔 몇자 적음. 배래리 보다 친절하고 젠틀했던 최래리, 그치만 마초적인 모습은 역시 배래리인듯 ㅎㅎㅎ 진경안나는 역시 명불허전이었고, 신앨리스도 역시 좋아좋아~ 처음 클로져 보러 갔을땐 엄배우가 펑펑우는데 오른쪽 사이드라 답답해서 이날은 왼쪽으로 갔는데 이번엔 폭풍감정은 없었는듯. 무대홀릭 할인으로 예매했는데 티켓을 안가져 가서 차액 물었다ㅠㅠ 음.. 역시 나는 재관람 할인 선택하면 안될거 같아 -_-;; 꼭 까먹는단 말여 ;;

110212 거미여인의 키스 프리뷰

@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1관 pm03:00 박은태 - 몰리나 김승대 - 발렌틴 간만에 연극관람!! 프리뷰를 보고 왔다. H열 사이드지만 극장이 작아서 생각보다 배우의 표정이 잘 보였고 두배우의 연기로 거리를 뛰어넘음!! 원작 소설을 안 읽어서 스토리 못 따라갈까봐 걱정했는데 생각보다는 좋았고.. 원작 읽어보고 재관람 하면 더 좋을 듯 ^.^ 은태몰리나가 일단 느므 이뻐서 >ㅅ< !!!!!! 중간즈음에 다시 보러 가려고 함. 성화몰리나는 어떨지 궁금하긴한데.... 걍 궁금해만 해야지;;;;; 성화옵은 정중근으로만 기억하고 싶다능 ㅠㅠㅠㅠㅠ 정중근이시여 ㅠㅠㅠㅠ 흐잉.... 은태-승대 페어가 프리뷰인데도 프리뷰 같지 않게 잘해주어서 좋았는데 승대배우는 좀더 버라이어티한 표정과 톤이 필요하지 싶다. 좀 밋밋해..

100814 클로져 (CLOSER)

엄기준 - 댄 신다은 - 앨리스 진경 - 안나 배성우 - 래리 @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1관 (포스터 배우들 얼굴에 포샵 느무 한듯....) 두번째로 보는 19세 미만 연극. (첫번째는 충격과 공포의 에쿠우스...) 벗는다거나 그런건 없는데 대사가 참 노골적 -_-; 보는 내내 불편했음;; 문근영의 첫 연극이라고 광고때리던데 난 왠지 끌리지 않아서 -라기보다는 표가 없었음 ;; 문근영 팬덤 무서워;;;; 결국 엄-신 페어로 예매. 1열 오른쪽 최사이드에서 보고 왔는데 왼쪽에 동선이 많아서 공연내내 고개를 모로 꼬고 봐야했음. 가뜩이나 목않좋은데 ;;; 1열과 무대의 사이가 나름 있어서 시야장애는 없었고. 나름 양옆으로 퍼진 무대라 (오른쪽 최사이드 만 아니면) 어디서 보든 무리없을 듯. 의자는 여느 소극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