랭보 - 백형훈 베를렌느 - 김종구 들라에 - 이용규 무대 갱장히 넓게 써서 우와 했다. 예스1관에서 저렇게 광활한 이미지를 볼 수 있다니 싱기. 시를 쓸 시간 .. 그리고 너. 안갔지? 안 간거지? 잔잔하게 울리는 극이여 정말 .. 뭔지도 모르고 울었어 잉잉 ㅠㅠ 베를은 중독자였네. 시, 술, 꿈 그리고 랭보에게 중독되었어. 환상을 꿈꾸는 현실주의자 라니 너무 어른이잖어 ㅠㅠ 랭보는 폴을 50도가 넘는 끓어오르는 지옥으로 안내하는 방랑자 였다. 진실로 자신을 이해해주는 누군가를 만나고 싶었는데 .. 삶이 고통이라 베를이 느끼는 현실감 따위 고통의 일부분 뿐이었을 랭보한테 햇살같은 들라에가 있어 그나마 다행이야 ㅠㅠ 이용규!!!!! 나 들라에 나오는 씬마다 울어써 으앙 넘나 따순 들라에 ㅠ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