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학로 DCF대명문화공장 2관 라이프웨이홀 , pm03:00 박호산, 김재범, 오미란, 한세라, 정윤민 1. 간만에 본 호산범 페어. 역시 도현시드니보다는 코믹요소가 덜 하지만 호산시드니는 더 예민하고 신경질적인 작가임 ㅎㅎ 프리뷰때 대사를 극 내내 ;;; 씹어서 ;;; 걱정했는데 다행히 몇장면 빼고는 클린했음 ㅋㅋㅋㅋㅋㅋ대사 많이 안씹어서 다행... 역시 호산범은 스릴러가 쫀득쫀득! 스릴러스릴러~ 영화같은 연극! 2. 호산시드니 애드립 좀 늘으셨네여 ㅋㅋㅋㅋ 헬가가 초 빌려가니까 랜턴 있는데 초 왜 빌려가냐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범클맆한데 연기시키고 바보같다고 놀리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호산시드니가 범클맆한테 연기 못한다고 ㅋㅋㅋㅋ 그러니까 범클맆이 자존심 상한다며..

@ 롯데백화점 부천중동점 , pm05:00 롯데백화점 VIP(구매고객)를 위한 문화행사, 이벤트인 임창정의 섬머콘서트를 보고 왔다. 머나먼 부천까지 가서 티켓을 구해온 임가수팬인 동생덕분에 맛난 밥도 먹고 차도 얻어타고 ^^ 편하게 보고 왔음. 전국에 있는 롯데백화점을 돌며 투어를 ^^;; 했다고 하던데 연달아 4일(..맞나?)을 노래해서 목이 엄청 안좋다고.. 첫곡 부르고 소리가 안나오면 행사비 돌려주고 가려고 했었다며 농담반 진담반 으로 말했는데 말할때도 들어보니까 소리가 영 안좋더라. 첫곡에서 연신 목 쓰다듬는게 좀 힘들어보였고 고음이 있는곡 부를땐 쓰릴했는데 뒤로 갈수록 점점 목이 풀리더니, 나람놈이란 부를땐 클린. 흔한노래는 2%부족한 클린. 상태 안좋음에도 열심히 불러준 임가수에게 박수!! 게..

@ 두산아트센터 연강홀 , pm06:00 한지상 - X 송용진 - 존 파우스트 차지연 - 그레첸 다혜,미로,창민,우빈 - 코러스 흠... 이건뭐지...;;; 선공개된 넘버가 취향이라 질렀는데 으엌ㅋㅋ 이건 뭐얔ㅋㅋㅋㅋ 진짜 기분나쁠정도로 고어함이 뚝뚝;;;; 뮤지컬이란 극에 최대치로 수용할만큼 아니 차고 넘칠만큼 고어함과 기괴함이 담뿍 들어있음. 기존의 스토리위주로 올라오던 극과 달리 더 데빌은 장면위주의 극인듯. 한 프레임에 그 장면만 딱 보여주고 중간에 브릿지가 없어. 그건 관객들의 몫인가. 원작을 모른다면 왜 저 인물들이 저런 넘버를 부르지? 왜 저런 행동(모습)을 보여주지? 머리위에 물음표만 둥둥 떠다닐듯. 넘버도 롹스핏이 가득하고 무대도 깍아놓은듯 반질반질한 유리로 되어있고 조명은 뮤직뱅크 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