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watching now/(2009~2019)

100815 잭더리퍼

Riddah 2010. 8. 24. 01:34




@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

엄기준 - 다니엘
유준상 - 앤더슨
김법래 - 먼로
최민철 - 잭
서지영 - 폴리
문혜원 - 글로리아

장고운, 구옥분, 서승원, 홍순범, 이재은, 김기영, 김대웅, 이진성, 이태린, 김유섭, 주환, 이지현, 김혜령, 정희정, 정영아, 김태형, 최욱로, 박규석, 서승원, 이슬기, 김히어라, 이준호


후기 적기전에 너!! 니가 애정하는 배우 누군진 알겠는데 그 배우 나올때마다 그렇게 발을 동동 굴려야겠니?? 구두굽으로 잘도 콩콩콩 뛰더라??? 존나 짜증나 죽는줄 알았어. 좋은건 알겠는데 시발 주변에 피해는 주지 말아야지. 커튼콜때의 격한반응 -초음파 발사 는 그러려니 하겠는데 좀 자제해라. 니 발굽소리에 신경쓰여서 극에 집중을 못하겠잖아!!!!!!!!! 덕분에 민철배우 나오는 씬 제대로 음미 못했다. 고맙다???? !!!!!!

엄다니엘 찬양!!!!!!!!!!!!!!!!!!!!!!!!!! 유더슨 대박!!!!!!!!!!!!!!!!!!!!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건뭐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엄유 라인 포텐터지나여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후기 보니 20일-엄배우막공-은 완전 더더더 대박이었다던데 회사만 아니었으면 걍 날라가는 건데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엄다니엘 또 다시 못보겠지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 진정하고...

처음으로 서폴리를 봤는데 뭔가 우아하면서도 더더욱 소녀같은 폴리였음 ㅎㅎ 백폴리는 세상만사 다 싫은 것 같은데 서폴리는 아직 덜 포기한 듯. 앤더슨과의 듀엣도 백폴리보다 좀더 발랄. 문글로리아도 처음인데 쏘냐글로리아가 시원시원한 가창력에 발랄섹시하고 당찬 아가씨라면 문글로리아는 이리저리 휘둘려서 기댈곳이 필요하지만 그래도 겉으론 씩씩해! 요런 분위기~ 허스키한 보이스가 매력적! 뻥뚫리는 목소리는 아니지만 드라마틱한 장면을 늠 소화를 잘 해주셔서 만족~ 법로는 역시 깨방정깨방정 ㅎㅇㅎㅇㅎㅇㅎㅇ 대사 사이사이에 무언가를 계속 날려주시는데 그게 늠 긔욥긔. 보면 마지막에 번을 서던 형사 칼로 찌르고 들어오는데 진짜 악역같은게 ㄷㄷㄷㄷ 싱글싱글 웃으면서 돈밝히던 기자가 그렇게 돌변하는 모습이 가히 충격적! 다니엘 = 잭 다음으로 큰 반전인듯. 깨알같은 애드립들은 정말 존경합니다! 잭! 민철재규ㅠㅠㅠㅠㅠㅠ 으엉 ㅠㅠㅠㅠ 미남배우 최민철! 애정하빈다유ㅠㅠㅠㅠㅠ 다니엘에게 뭔가 강요할때, 살인을 하기전에 뱀처럼 '쉬익'하고 소리내시는데 그거 살인마잭 초연때는 없었던거 아니엇나여? 이런 디테일 최 가트니라규 ㅠㅠㅠㅠ 그건 또 언제 설정하셨나여 ㅠㅠㅠㅠㅠㅠ 잭더리퍼 개막하면서 부터 계속 하셨었나? 두번째 에서야 듣다니 ㅠㅠㅠㅠㅠㅠ 쩌렁쩌렁 울리는 성량하며~ 섬뜩한 휘파람 소리하며~ 그 핫바디를 그루브 타면서 좀비 춤 출때 기절!!!!!!! 으악 !!! 으..... 정신 헤롱헤롱~ 그리고 유더슨 ㅎㅇㅎㅇㅎㅇㅎㅇㅎ ㅠㅠㅠㅠㅠㅠㅠ 유더슨 진짜 ㅠㅠㅠ 어쩜그래? ㅠㅠㅠㅠ 그게 앤더슨 = 유준상 이거임 ㅠㅠ 그냥 아쥬ㅠㅠㅠ 민더슨도 좋은데 좋은데 유더슨이 더 캐릭터에 너무 딱 부합되니까 ㅠㅠㅠㅠㅠㅠㅠ 살인마잭이 잭더리퍼로 바뀌면서 유더슨의 디테일이 특히 더 살아숨쉬는듯했다! 뭔가 더 녹아들었어! 유더스뉴ㅠㅠㅠ민더슨도 좋고 유더슨도 좋고 ㅠㅠ 본격 뮤지컬 앤더슨인가여 ㅠㅠㅠㅠ아악 ( 민더슨 애정하빈당.. 막공 -밤공은 아니고 낮공이지만- 챙겨간다니께요 ㅠㅠㅠㅠ )

엄다니엘 ㅠㅠㅠㅠㅠ 다니엘 ㅠㅠㅠ 다니에류ㅠㅠㅠ 말해봐! 다니에류ㅠㅠㅠㅠㅠ (feat.앤더슨) 정말 배우가 누구냐에 따라서 집중도가 이르케 차이가 나다니 .. 역시 애정하는 배우의 회차를 봐야 한다능 ㅠㅠ 엄다니엘 ㅠㅠㅠㅠㅠ 첫공날이었는데 낮공엔 박자가 살짝 어긋나기도 하고 그랫다던데 밤공땐 완벽 그자체!!!! 연습시간도 없었을텐데 이르케 완벽하게 소화하다니 ㅠㅠㅠㅠ 천재인가여 ㅠㅠㅠㅠㅠ 그동안 본 엄배우 공연중 최고였음 ㅠㅠ
처음에 "제가 범인을 알고있습니다. 그자의 이름 바로 잭!" 하는데 '이름'에서 살짝 씹는 듯 하더니 그 뒤로는!! 새로추가된 '어쩌면' 이르케 캐달달한가여 ㅠㅠㅠㅠ "가슴이.."하면서 "그댈 처음봤을때 부터요" 하는데 객석에서 야유폭발ㅋㅋㅋㅋㅋ 글로리아가 밀치니까 벌러덩 넘어가는 다니엘 ㅋㅋㅋ 빵터지곸ㅋㅋㅋㅋ '이봐친구들아'할때는 초연때처럼 "니목소리 재수없어"애드립 날려주시고, '글로리아'할때는 눈물퍼펖퍼ㅓㅇ 감정폭발! 그러다 '취조실'에서 급 정색. "금단증상입니다-_-" 유더슨이랑 법로가 애드립을 날려고 잘 참아주심.
'사라져 제발' 하기전에 7년만에 만나는 글로리아와의 만남을 보여주는데 안재욱씨는 글로리아를 보자마자 "글로리아?"하면서 쫒아가는데 엄배우는 텀을 좀 두고 긴가민가 살펴본다음 "글..로리아?"하면서 더듬더듬. 으으으 이런 디테일 늠 좋아 ㅠㅠ 호흠을 요로케 주시니 극이 더 쫄깃~ 그리고 '모두 나 때문에' 하는데 으악 또 감정폭풍 ㅠㅠㅠ 울면서 절규하면서 노래하는데 완전 ㅠㅠㅠ 최고최고최고 ㅠㅠㅠㅠ
2막에서는 더 완벽한 무대를 구사! 새로 추가된 '멈출수 없어' ㅠㅠ!! 지킬+몬테가 생각났네여. 안재욱씨가 불렀을땐 읭? 했는데 엄배우가 부르니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근데 요 장면에서 복선이 하나 나오는데 다니엘이 노래 부를때 잭이 망토 걸쳐주고 박을 나서는데 다니엘의 가방이랑 칼을 들고잇음 ㄷㄷㄷㄷㄷㄷㄷㄷ 그게 바로 잭=다니엘 이라는 암시인듯 헐ㄷㄷㄷㄷ 이제서 그걸 보다니 ㄷㄷㄷㄷㄷㄷ 마지막에 둘다 망토를 휘릭 하는데 분리된 자아라는게 느껴졌음.
마지막에 잭+다니엘 합체 할때는 다니엘이 모든걸 파악하고 나서 "그거야 잘했어 이제야 솔직해졌군" 하는데 초연땐 '내가..잭이었..나?' 요런 느낌이라면 이번엔 '내가! 잭이야!' 요런 느낌으로 사악하게 불러주심 ㄷㄷㄷㄷ 그때 파사의 루돌프가 살짝 보엿지 말입니다. 칼 들고 있는데 하나도 안 어색해!!! 그 싸늘한 표정으로 반쯤 웃으면서 먼로한테 다가가는거!!! 한번 사이코 역할 하시더니 ㄷㄷㄷㄷㄷ 그리곤 글로리아가 와서 하지말라고 절규할때 다니엘로 돌아와서는 칼을 뚝 떨어뜨리는데 그 연기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 닥찬닥찬 ㅠㅠㅠㅠㅠ 글로리아가 자살하고 나서 부둥켜 안고 울면서 노래할때도 ㅠㅠㅠㅠㅠㅠ닥찬 ㅠㅠㅠㅠㅠㅠㅠ 으헝 ㅠㅠㅠㅠㅠㅠㅠ
이렇게 날 낚아놓고 끈나나여 ㅠㅠ 엄다니엘이시여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후기쓰다 질질 우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으헝 ㅠㅠ ㅋ클로져를 보고 뭥미 하는 마음을 제대로 치유해주네여 ㅠㅠㅠ 백만번 찬양해도 끝이 없음!!!!! 서울공연좀 ㅠㅠㅠ

엄다니엘 + 서울공연 + 민,유더슨 + 법로 ㅎㅇㅎㅇㅎㅇㅎㅇ 서울에서 다시 올려주면 안되나여 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