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학로 예술극장 나무와물 , pm07:00
박호산
이규형
호산규형 페어막공!!! 자첫을 페어막으로 하다니 ㅠㅠㅠ 합이 넘나 좋아서 초반에 봤으면 더 보러왔을텐데 아쉽다!
데스트랩이랑 사의찬미가 생각났다가 나중엔 완전 몰입해서 오직 무대위의 두 배우만 보였다. 뀨랑 호산배우랑 능글능글 대사랑 애드립을 얼마나 맛깔나게 치던지 ㅋㅋ 짱짱맨 ㅋㅋㅋㅋ ㅠㅠ 두분이 데트하거나 사찬해도 넘나 좋을것 같음!!
복수를 위해 작가를 납치해왔고 글을 쓰게 하지만 영락이도 역시 작가였던것. 엔딩을 원하는 대로 쓰고 - 아 사내 생각난다. 써!!!! - 제목과 작가를 수정하는데 묘한 기분이 들었다 -결말은 내가 직접쓰지.- 한계까지 작가를 푸쉬해서 그가 스스로 책을 수정하게 만들고 어둠속에서 미소지을때는 소오름!! 누구도 알지 못했던 사실이 까발려지고 스스로 자백하듯 글을 쓰던 작가는 예민함과 공포, 그리고 작가로서의 자만감도 짱짱해야 했는데 호산배우 넘 ㅠㅠㅠㅠ 나 쩔어준것 ㅠㅠㅠ 엔딩장면을 영락이가 나레이션하고 뒷벽에서는 영상이 재생됐지만 호산배우 얼굴로 뙇 느껴지고!! 뀨영락이 여자목소리 낼때 사랑방손님과 어머니 드립치더니 ㅋㅋㅋㅋ 호산배우도 성우톤으로 ㅋㅋㅋㅋ받아서 개 웃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뀨형사 니킥드립 ㅋㅋㅋㅋㅋㅋ 전자렌지 드립 ㅋㅋ넘 웃겼고 ㅋㅋ 놋북하드 복구 안된다고 ㅋㅋㅋㅋㅋㅋ 하니까 영락둥절 하면서 용산 언제 가셨어여????? ㅋㅋㅋㅋ 하니까 자까님 96년... 하고 쭈구맄ㅋㅋㅋㅋㅋㅋ 기여워 진짴ㅋㅋ 런타임 100분으로 보고 들어갔는데 나와서 폰키니까 9시 10분임 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