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학로 드림아트센터 1관 에스비타운 , pm07:00
조형균 - 화이트엑스
장승조 - 블랙엑스
정욱진 - 존파우스트
이하나 - 그레첸
천유송,최재웅,김용준,김예소리,김윤지,최문정 - 싱어
충격적인 초연 자첫자막 이후에 ㅋㅋ 넘버에 낚에서 재연 도전! 직접적인 ㄱㄱ씬이나 그런게 은유로 처리해 많이 소프트해져서 보기엔 편해졌음. 재연으로 재첫한 사람은 저게 저런장며인지 잘 모를듯. 그레첸을 도구화한것도 그대로고 뮤뱅스타일 조명이랑 무대는 여전했는데 익숙해져서 그런가 당혹스럽진 않았다. 연강홀의 거대한 무대보다 소극장이라 더 마음에 안정감이 있엇던것 같기도 ㅋㅋ 콘서트 보는 셈 치고 읹아있으면 마음이 편안하다 ㅋㅋ
초연때 시도했던 X 둘로 가르기를 이번엔 대놓고 다른 배역으로 갈라버렸는데 훨씬 이해도가 좋아졌다.
블랙엑스=존/화이트엑스=그레첸 인듯. 매번 그레첸을 구원해주는건 화이트고 존을 유혹하는건 블랙.
처음에 초대장을 건네줄때랑 중간중간에 쌀엑스는 하기싫은 걸 억지로 하는것 같았는데 그래도 룰은 룰이야! 하는 블랙엑스 때문에 직접적인 행동은 못하더라. 그에반해 블랙엑스는 역할극을 충실히 하는 느낌. 역할을 바꾸자고 처음에 블랙이 제안하는데 과연 블랙이 진짜 악이고 화이트가 진짜 선인가. 반대였거나 아니면 아무것도 상징하는게 아닐수도 있지. 뭐 여튼 한번은 볼만했고 자둘은 없을듯.
싱어 네명이 넘나 큰역할!! 안무도 초연때보다 간결해지고 싱어들이 엑스나 존 주변 돌아다니면서 이것저것 하는데 역할이 참 크다!! 무대엔 5명이 등장하는데 여싱어 2명이 번갈아가면서 무대 서는듯. 얼굴은 아는데 이름을 몰라 8ㅁ8...
배우들 연기는 나름 갠춘했고 쌀이랑 현커랑 성량이 어마무시해서 귀호강 쩔게함 ㅋㅁㅋ 현커 차기작 모에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