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두훈 9

170211 미드나잇

@ 아트원씨어터 2관 , pm03:00 정원영 - 비지터배두훈 - 남자김리 - 여자박주희,도정연 - 멀티,코러스 고지터로 보고싶었는데 시간이 안돼서 햇지터로! 넘버는 괜춘한데 내 취향은 아니었다. 좀더 무겁게 했으면 좋았을텐데 비지터의 깨방정 어그로가 조금 거슬렸다고나 할까.도입부와 엔딩이 이어지는, 마치 타임루프에 갇힌 듯한 연출은 좋았다. 진주인공은 여자인듯.자신의 고발로 친한 이웃들이 잡혀가고 모진고문을 당하고 그 처참한 모습을 직접 목격하고 결국은 남편까지 잃고 난 후 자기도 모르는 새 텅 빈 집에서 충격적이고 고통스러웟던 과거를 계속 경험하고 있는것 같았다.비지터도 남자도 그녀가 만들어낸 허상이 아니었을까. 아니면 그녀의 악몽으로 찾아든 악마엿다던가. 비지터의 도입부 넘버 놐놐놐이 계속 생각나는..

161008 팬레터 첫공

@동국대학교 이해랑예술극장 , pm03:00 김성철 - 정세훈 이규형 - 김해진 배두훈 - 이윤 소정화 - 히카루 양승리 - 이태준 손유동 - 김수남 권동호 - 김환태 1. 극 내내 사찬지뢰....사내+심덕=히카루,세후니=우진 ???? 이런느낌... 중간중간 종이도 날려주고 대사도 비슷한 부분 많았고 계속 지뢰터져서 몰입하기 넘 힘들었다.2. 덕질인생 n년만에 처음가보는 극장인데 구도는 연강홀 느낌? 무대가 낮고 중간에 고속도로가 있는데 고속도로 뒤가 단차는 좋고 앞은 미미.. i열 앉았는데 완전 쾌적했다! 한줄 더 뒤로가면 미묘하게 멀것같음. 극장이 너무 광활해서 배우들이 다니는게 불편해보임. 소품이 책장이랑 책상이 한번씩 이동하는게 다고 한 프레임안에서 극이 이루어져서 딱 소극장 공연 같았는데 말이야..

151129 명동로망스

@ 충무아트홀 소극장 블루 , pm02:00 배두훈 - 장선호 김준원 - 이중섭 조윤영 - 전혜린 윤석원 - 박인환 박범정 - 성여인 정민 - 채홍익 특별한 목표없이 그냥 열심히만 살던 선호가 낡은 건물에 들어오면서 시작되는 이야기. 벽장을 통해 1956년으로 타임워프 한 선호는 그 시대의 예술인들과 만나고 그들을 통해 힐링받고 깨달음을 얻는다. 자신의 심장을 뛰게하는 꿈을 가슴속에 품고 사는일은 얼마나 어려운가! 제대로 살라는 중섭의 말은 관객에게 또 현대를 사는 우리에게 던진 충고가 아닐까. 1열에 앉았는데 코앞에서 배우들이 연기할때는 올려다보라 목이 좀 아팠다. 무대도 이쁘고 조명도 이쁘고 넘버도 괜찮았음. 안유진배우의 혜린도 보고싶다. 사실은 트유오스트 할인때문에 관람했는데 -장인네 작품인지도 몰..

150726 베어 더 뮤지컬

@ 두산아트센터 연강홀 , pm06:00 정원영 - 피터 전성우 - 제이슨 배두훈 - 맷 민경아 - 아이비 이예은 - 나디아 전역산 - 루카스 송이주 - 신부 백주희 - 샨텔수녀/클레어 배명숙 - 타냐 김려원 - 카이라 신윤정 - 로리 방보용 - 잭 강동현 - 앨런 이휴 - 다이앤 싸와 춘기를 섞어놓느낌. 미국 하이틴 시트콤 같기도 하고.. 앞에 두 뮤와는 달리 베어는 동성애를 전면으로 내세운 극임. 그래서 제이슨,피터역의 늘햇이 꽁냥거리는 장면을 볼수잇음 ㅋㅋㅋㅋ 앜ㅋㅋㅋㅋㅋ 둘이 늠 귀여워ㅋㅋㅋㅋㅋㅋ 이쁜것들이 ㅋㅋㅋㅋㅋㅋㅋ 같이 있으니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여학생들 같기도 하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햇피터는 동글동글해서 진짜 귀여움 ㅋㅋㅋ 반짝이는 눈에서 눈물이 또록또록 떨어지는데 이뻐!! 근데 늘..

150516 마이버킷리스트

@ 동숭아트센터 꼭두소극장 , pm03:00 배두훈 - 해기박유덕 - 강구 커튼콜 조명...........파랑............................ㅠㅠ............................. 시한부소년 해기와 자살증후군 강구의 이야기. 비스티 이후에 진짜오랜만에 보는 두훈배우랑 역시 살리에르 이후에 오랜만에 보는 유덕씨.뙇 등장하는데 @_@ 오잉??? 둘다 왜케 잘 생겨짐?? 목청도 좋고 연기도 좋고 훈훈... ♡♡ 특히 유덕시 진짜 몰라보게 멋져짐 ㅋㅋㅋㅋ 대박 ㅋㅋㅋ 뭐 하셨ㄴㅑ 몈ㅋㅋㅋㅋㅋㅋ 두사람이 만나서 해기의 버킷리스트를 하나하나 실행해 나가는데 해기도 해기지만 강구의 현실이 너무 아파서 짠했다 ㅠㅠ 모두에게 버림받았는데 해기가 그 상처를 너무 잔인하게 후벼파서 ㅠㅠ ..

2014 뮤지컬 비스티보이즈 DCF대명문화공장 1관 비발디파크홀 2층 위주의 정산

프리뷰 -동화마담,라이언주노- 를 보고 그 충격에 고개를 살래살래 흔들고 나왔었는데, 프리뷰를 보니 본공 50% 할인권을 주네? 그럼 한번 더 보고 접어야 겠다.. 하고 갔는데 으아니 단기간에 극이 로딩이 되었음!? 게다가 규형마담 특유의 느와르 느와르~~ ㅇㅁㅇ?????? 어라???? 그래, 3번 보면 마담 캐릭터싱글 받을 수 있으니까 한번더???? 근데 그게 바로 종구마담!!!!!! 헐!!!!! 이거슨 덕통사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서 초반 3번을 2층에서 삼마담 찍고 종구마담 보러 1층 두번 갔더니 S석 초대권을 줍니다..???? 그러다 막공때는 자리가 없어서 결국 2층을 다시 올라감 ㅠㅠ 그래서 1층엔 두번밖에 못 앉은 안습의 정산이 되었음 ㅠㅠㅠㅠㅠㅠㅠㅠ 세어보니 8번이라 트유보..

140914 비스티 보이즈 총막공

@ 대학로 DCF대명문화공장 1관 비발디파크홀 , pm06:00 정동화,김보강,이지호,고은성,김도빈 1. 프리뷰때보고 막공때 보는 동화마담. 처음과 마지막을 동화마담으로 ㅋㅋㅋㅋ 2. 아 근데 역시 동화마담이랑은 나랑 안맞아. 음청 지루했음. 플뷰때의 지루함이 동화마담 때문이었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플뷰때와 맞먹는 지루함이라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찮은 마담노선이라 ㅠㅠ... 대사에서도 내가 웃고다니니까 조빱으로 보이지? 하는 대사도 있고. 완전 권력위에 올라서서 모두를 휘두르는 마담이 아니라 선수들과 동등한 느낌 혹은 선수들을 통제하려고 기를쓰는 마담이었음. 민혁이 찌르고 막 떨던것도 장난감 빼앗길까봐 망가뜨리고 혼날까봐 혹은 내가 이렇게 까지 했다는 사실에 무서워서 그런것 같은데 종구마담이나 규형마담..

140914 비스티 보이즈 세미막공

@ 대학로 DCF대명문화공장 1관 비발디파크홀, pm03:00 김종구,정민,배두훈,안재영,이현 1. 두훈승우 드디어 봄! 이로서 전캐 달성 ㅋㅋㅋㅋㅋ제일 개새끼같은 승우라고 해서 어떻게 할까 완전 궁금했음. 전체적인 느낌은 삼승우중 가장 계산적이고 냉혈한인듯. 아마 나중에 차기마담이 되어서 재현보다 더더 악독하고.. 무엇이든 가리지 않고 '돈만벌수있다면' 어떤일이든 다할것 같음. 첫등장부터 처음 닥친 상황이라 어색한것일뿐 단시간에 익숙해져 누구보다 적응 잘 할것처럼 보였음. 어리버리한면이 좀 덜 하달까. 죠승우랑 휘승우도 비슷한 느낌인데 어쩔수없이 적응하면서 또 적응하기 힘들어하면서 오랜기간동안 참아내는 것처럼 보였거든. 2. 아밤 화음 ㅠㅠㅠㅠ 이날 아밤화음 존좋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오나전 엄마미소..

140208 풍월주

@ 동숭아트센터 동숭홀 pm 03:00 조풍래 - 열 배두훈 - 사담 전혜선 - 진성여왕 임현수 - 운장 김보현 - 궁곰 김지선 - 진부인 이민아 - 여부인 열과 담, 그리고 진성여왕 -그리고 운장-의 얼키고 설킨 관계를 비극적으로 만든 뮤지컬. 주변에서 많은 이야기를 들었고 덕후몰이를 하는 뮤지컬이라 사실은 걱정한가득 하고 기대하나도 안하고 갔더랬다. 그러다 절절한 드라마에 뽷! 음악에 뽷! 세(네) 남녀의 관계에 또 뽷!! 게다가 사극판타지야 ㅠㅠ 헐~ 이거슨 내취향의 극이었던 것 ㅠㅠ왜 나는 이걸 막공이 일주일밖에 안남았을때 본 것인가 ㅠㅠ ㅠㅠ ㅠㅠ 페어가 정상윤/신성민, 조풍래/배두훈 이었는데 이날밖에 시간이 안돼서 풍래/두훈 페어로 봤는데 헐 ㅠㅠ 풍래배우의 열이 첫장면부터 먹먹하게 하더니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