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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701 라흐마니노프 + 미니음악회

Riddah 2018. 8. 20. 23:05



@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 , pm06:00



박유덕,김경수



(폰샷/저화질주의)



23분 지연입장했고 난 작라흐 본것만으로도 오늘 티켓값 다했다고 생각한다. 진짜 깅걍스 ㅠㅠㅠㅠㅠㅠㅠ

미공개 넘버 부르는 덕라흐 T열에서 봐도 예뻤다. ㅠㅠㅠㅠㅠㅠ 노래 넘 잘 어울려 ㅠㅠㅠㅠ

쯔샘만나기 직전에 입장해서 연기고 노래고 1도 집중 못했지만... 쫀쫀한 열등감, 처절한 덕플리트 를 봤으니 되었다. 쯔쌤 엄청 애절했고 덕라흐는 고마워요를 육성으로 말해줬다 ㅠㅠㅠㅠㅠ 흑흑 ㅍ퓨ㅠㅠㅠㅠㅠ 안녕라흐에서 마주보는거 사랑해ㅜㅜㅜㅜㅜㅜ 

좀 많이 울던데 덕라흐... 엄청 무너져있어서 마음 아팠음. 달샘이랑 같이 새로운 곡을 쓸것이고~ 를 한목소리로 해서 마음 찌르르 했다 ㅠㅠㅠㅠ 떠나려는 달샘 이랑 마주치고 힘들어하는 덕라흐랑 자기방에 돌아와서 가방 툭-떨구던 달샘 ㅜㅜ

달샘이 멜로디가 들렸다,고 하니까 고개들어 달샘을 보던 라흐. 그리고 말 왜 이렇게 많아요? 당신도 왜그렇게 말이 많았는지. ㅜㅜㅜㅜ 마음을 들려줘요 그때처럼. ㅠㅠㅠㅠㅠㅠㅠㅠㅠ큐ㅠㅠㅠㅠㅠ 피아노 뚜껑에 찧은 손 바라보고 피아노 앞에 다가가는 라흐 진짜 ㅠㅠㅠㅠ

차쌤 보고 덕라흐가 웃은거 가튼데 ㅋㅋㅋㅋㅋ 멀리서 봐서 잘 모르겠구 ㅜㅜㅋㅋㅋㅋㅋㅋ 아 범피 타임 길어서 좋았구.. 컴플릿 하는데 라흐쪽 조명이 사각형으로 점점 좁혀지는걸 봤네. 오 라흐의 압박감인것같음. ... 그리구 또 뭘봤니? 기억이안나 후기를 쓸래야 쓸수가 없내 ㅠㅠㅠㅠㅠㅠㅠ

그냥 오늘 작랗 비가만 생각나.. 퍄노도 잘치도 노래도 쩔고 옷은 달쌤인데 잠깐 부르는데도 감정 무엇 ㅠㅠㅠㅠㅠㅠㅠ

괜찮아 괜찮아 사랑한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으아 진짜 덕라흐!!!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마음이 닫힌.. 진심... 하면서 되뇌이는 달샘 조아해 퓨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고맙다고 말해주는 라흐랑 그 말에 감동 받아서 한참이나 못 일어나는 달샘도 조치 퓨ㅠㅠㅠㅠㅠㅠㅠ

쯔샘이 다시! 하면 다시.. 하고 따라하는 덕랗 ㅠㅠ 범피타임 끝나구 박수를 되게 오래쳐주고 텀을 좀 준다음 내일이시간에 오라고 하는데 쯔쌤이 라흐를 애송이 취급하면서도 마음에 들었다는 이중적인 마음을 보여주는거 같아서 그것도 좋았다. 비올라는 ~철학자다 부분 두번 반복한것도 좋았네.

아 글구 오늘 덕랗 유난히 머리 부여잡는게 많았는데 죄절감 가득한 라흐가 느껴져서 ㅠㅠㅠㅠㅠㅠ 참 짠했다 ㅠㅠㅠㅠ 덕라흐흐흑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리고 덕라흐는 ㅠㅠㅠㅠㅠㅠ 진짜 자기 천재인거 넘 잘 알아ㅠㅠㅠㅠㅠㅠ 덕..라..흐..!!!!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예민한 천재 얘술가 사랑함 ㅠㅠㅠㅠㅠ

아니 아무리 생각해도 오늘 쯔샘 너무 ㅠㅠㅠㅠㅠㅠ 애절했어 ㅠㅠㅠ 라흐를 생각하는 마음이 전달됐다구ㅜㅜㅜ 라흐가 뿌리치니까 멀리서봐도 상처받은개 보였어 ㅠㅠㅠㅠㅠㅠㅠ 전엔 니가 감히! 느낌으로 라흐 멱살 부셔져라 잡더니 오늘은 니가 어떻게..! 이런 느낌이었다고 할까

옐레나에 대한 기억 찾는 과정이 전에는 불빛이 툭툭 켜지는 느낌 이었다면 오늘은 라흐를 찌르듯이 하지만 작은소리로 신경쓰지 않으면 들릴수 없는 그런 소리를 찾는 느낌이었다. 덕라흐가 쉿, 하는게 거슬리는 그 소리를 듣기 위함인것 같았고. 그 장면을 준비없이 봐서 그런가 오늘따라 강렬했다

안녕라흐 끝에 당신이 새로운곡을~ 대사 하면서 관객들이~ 부분에서 달쌤이 객석 쳐다보면 덕라흐도 객석을 보는데 달과 라흐가 같은 곳을 바라보는 그 모습이 넘 예뻐서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차샘도 평소와는 다른 스윗함 이었어. 전에는 괴짜>천재 였지만 오늘은 천재>괴짜 느낌이었고.. 범피한테 죽을래? 어쩌고 한거같은댘ㅋㅋ 기억안나넼ㅋㅋ 덕라흐가 차쌤 띠라서 무릎굽히고 치마잡듯 바지자락 잡고 인사해서 커여웠다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