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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623 라흐마니노프

Riddah 2018. 8. 11. 22:31


@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 , pm03:00


박유덕,김경수



오열 ㅠㅠㅠㅠ 진짜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 덕라흐는 천재고 저는 빡빡이 입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으아니 레전갱신을 또 하면 난 어뜨카라구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미쳤나봐 핵조아 어떠카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작덕 사랑하고 진짜 ㅠㅠㅠㅠㅠㅠㅠㅠ 오늘 감정 진짜 깊고 깊어서 왜 달샘이 라흐를 왜 라흐가 달샘을 그’왜’ 를 잘 표현한거 같아서 넘 조았다 ㅜㅜㅜㅜ 세상에 오늘 둘다 목도 청량해서 죽을뻔 했자나 ㅜㅜ 무나네 실황 녹음 한다면 오늘이야! 아 오케랑 좀 따로노는 부분이 좀 있긴 했는데 모르겠고 진짜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넘 조아 어뜨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라흐보고 운건 처음이고 진짜 제대로된 라흐를 드디어 본것같아 흑흑흑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쯔쌤 세상에 그동안 본 쯔샘중에 제일 스윗해써 ㅠㅠㅠㅠㅠ 라흐가 그렇게 부족한 건가요 하면서 무릎 꿇으니까 자세 낮춰서 눈 마주치더니 라흐 팔 보듬으려고 했다구ㅜㅜㅜㅜㅜㅜㅜ 설득하려고 어찌할줄 모르면서 ㅜㅜㅜㅜㅜ 근데 덕라흐는 피하기만 하구ㅜㅜㅜㅜㅜㅠ힝구ㅜㅜㅜㅜㅜㅜㅜ 그러곤 다시 달샘으로 돌아왔을때 여운이 남았었는지 그때부터 울더니 아니 내내 울기있기없기 ㅠㅠㅠㅠㅠ 오늘 둘다 너무 울어가지구 진짜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달샘 떠나려다가 라흐 마주칠때 덕랗 표정 ㅠㅠㅠㅠㅠㅠㅠ 실로티가 준 편지 읽으면서 진심.. 진심.. 하다가 라흐한테 가는거 좋았구 고마워요, 듣고나서 진짜 눈물 뚝뚝 흘렸는데 라흐가 달샘어깨에 손 올리려고 머뭇하더니 그냥 갔어 ㅠㅠㅠ 마지막에 안녕라흐에서 서로 마주보고 눈빛교환하는거 현눈 ㅠㅠㅠ

오늘 그림자 목 조르는거 퍄노 뚜껑에 손 쿵쿵 한다음에 그손 바들바들 떨면서 붙잡고 앉는거 다 봤고 ㅠㅠㅠ 고마워요도 입모양으로 오늘도 해줬어 ㅠㅠㅠ 감정 파도가 너무 커서 덕라흐한테 나도 휩쓸려써 ㅠㅠ 아 진짜 박유덕 라흐 천재 라흐장인 ㅠㅠ

아 그리고 달샘이 쯔샘 역할 하고 나서 다시 달샘으로 돌아올때 무릎에 손 대구 되게 힘들어했어 ㅠㅠㅠㅠㅠㅠㅠ 그래서 뒤에 나온 기록할수 없었다는 말이 딱 와닿았고. 오늘 덕라흐 예민했는데 작달쌤이 조심조심 다가가는거 최고.

쩌는게 오늘 덕라흐가 신문기사 읽다가 “이제 당신 나와요” 했어! 와 진짜 나 심장떨어지는줄! 서치해보니 전 시즌에서 했었다면서요? ㅠㅠㅠㅠ 흑흑흑 ㅜㅜㅜㅜ 난 처음 들어써 ㅠㅠㅠㅠ 

신문 읽으니까 그만! 하는 달쌤 감정 진짜 격했고 방으로 돌아가서도 엄청 서성이면서 이마긁긁하면서 불안해하는거 좋았음. 덕라흐랑 하면서 이렇게까지 자기세계가 깨지는 달샘 처음이었고 근데 그 마음을 잘 추스르고 자신이 잘못되었다는걸 느끼고 라흐에게 사과하는 과정이 좋았는데 다른의미로 정말 멘탈이 단단한 사람이구나 느꼈어! 진짜 어른이었음. 와 오졌고 오졌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쯔쌤이랑 라흐 첫 만나서 모차 베토벤 리스트 치라고 하고 증명해봐! 할때 퍄노 타임 되게 길었는데 그게 라흐가 느끼는 압박감인것 같은게 덕라흐가 피아노 의자에 앉아서 숨 몰아쉬더니 뒤로 막 조금씩 물러나는데 갈슈가 없어 ㅠㅠㅠ 피아노로 가로막혔단 말이야 ㅠㅠㅠㅠ

그 모습 ㅠㅠ 음악이 라흐의 절망도 희망으로도 해석되는거 가타서 진짜 ㅠㅠ 흑흑흐규ㅠㅠㅠㅠㅠㅠㅠㅠㅠ 계속 자꾸 자기에게 넌 뭘해야해! 하면서 주변에서 시끄럽게 한다는게 라흐도 새곡을 쓰고 싶은데 손에 안잡히는 상황에서 주변인의 작은 말 한마디에 사정없이 흔들리는 거 예민미 ㅠㅠ

라흐가 옐레나를 드디어 찾아냈을때 그 모습 지켜보던 달샘 우러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덕랗도 나도 같이 우러따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내맘울리네도 울먹이면서 부르기 있기없기 ㅠㅠㅠㅠㅠㅠ 아 말왜케 많아요? 하니까 그러게 ㅠㅠㅠㅠㅠㅠ 흑흑흑 ㅠㅠㅠㅠ 당신도 말 왜이렇게 많았는지. 내가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흑흑 ㅠㅠㅠㅠㅠㅠ

여기앉아,싫어요 하는 타이밍이 오케랑 좀 어긋났지만 그래도 뭐랄가 둘이 연기 핑퐁은 쩔었지. 뱃노래 할때 라흐가 짜증내다가 같이 합시다 하고 피아노 쳐주고 결국엔 피식하고 웃고 차이코프스키.. 나지막히 말하는거 ㅠㅠ 그러고 자기얘기하는 라흐 눈 반짝이면서 듣는 달샘 ㅠㅠㅠㅠㅠ

작달은 17일보다는 어설픈?? 느낌이 2% 줄긴 했는데 여전히 노선 이어지는거 같았구 그거 넘 좋네! 귀엽고 진짜 귀여움 ㅎㅎㅎㅎㅎㅎ 예민한 음악가랑 마이웨이 쩌는 의학자 관계 너무조아 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