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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001 사의찬미

Riddah 2017. 12. 18. 23:54




@ 대학로 대명문화공장 1관 비발디파크홀 , pm06:00



고상호,최수진,성두섭









고우진 사찬넘버랑 잘 맞네! 심덕이 엄청 좋아하고 사내 엄청 무서워하고 2차 우진이들중 제일 약한듯 ㅋㅋ개복치여 ㅋㅋ 


그가 사라진 이후 할때 귀신나오는 것처럼 리액션 하더라. 난그사 이후로 사내한테 반감 생겨서 일부러 결말을 바꿔쓴 느낌.

엿먹어라 하고 일부러 결말 바꾼, 지은죄가 있으니까 더 사내를 무서워 하는 느낌. 


고우진은 작가 혹은 예술가, 부유한 도련님 전라도 거구...거부의 아들 이런 느낌은 안나고 ㅋㅋ그냥 열정가득한 청년같았음. 

그냥 열심히 공부하면서 미래를 고민하는 청년. 현실에서 벗어나고 싶다거나 정해진 미래가 있는 삶이 아니라 

아직 뭘 해야할지 모르던 학생이었는데 한 사내가 나타나 앞으로의 비전을 제시해주니 혹 할 수 밖에. 

게다가 섭사내의 홀리는 마력은 최고거든. 대등한 관계라기보다 사내에게 그야말로 끌려 들어갔지.


섭사내는 저첫때보다 속도감이 훨씬 좋아져서 보기 편했고 적절히 고함! 도 지르고 완벽한 결말에서 돌변하는 느낌 넘 좋았음. 

죽비에서 노트만 들고 가다가 다시 돌아와 가방가지고 가는 디텔 좋았고 -이것때문에 호흡이 느려지지만 ㅋㅋ 하여간 신기한 사내야

후렌도!!하고 키키킥 웃는거 진짜 소름돋음!! 


최심덕 우진이 마니마니 사랑해서 더 안쓰럽 ㅜㅜ 

난 그사때 까지만 해도 세사람 진짜 행복해보였는데 심덕이가 그때를 잊지 못하고 그리워하는거 이해되고 ㅜㅜ 

최심덕이랑 고우진이랑 붙으니 넘 최약체 인것! 사내가 후 불면 날아갈것같은 애들이 힘겹게 결말까지 온거같아.


최심덕 귀여운게 사내한테 술 따라달라고 잔 내미는데 조금 따라주니 다시 병 들어서 꽉꽉 눌러 채움 ㅋㅋ 

전번에 윱사내가 그거보고 눈 동그래지면서 놀라고 웃었는데 ㅋㅋ 귀엽 ㅋㅋㅋㅋ


아 그리고 처음에 섭사내 어슬렁 거리면서 들어올때 고우진이 ???? 하면선 보다가 "아노..."하고 말 걸었는데 

섭사내가 먹금 ㅋㅋ 하니까 우진이 또 ???하는 표정 웃곀ㅋㅋㅋ


쾅막한!! 에서 난간 쾅! 하는 우진이랑 책상 쾅하는 사내랑 딱 맞아서 좋았다!! 고우진 걱정 많았는데 잘 해줘서 다행..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