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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001 엘리펀트송

Riddah 2017. 12. 15. 22:53




@ 수현재씨어터 , pm02:00



전성우 - 마이클

고영빈 - 그린버그

고수희 - 피터슨








급 관극하러 가는거라 BC카드 50% 할인 받아서 2열 극싸에서 보고 왔다. 

생각보다 시야가 좋아서 괜춘했음. 눈이 사시가 되고 목이 좀 아팠지만 ㅋㅋ

근데 초반에 그린버그랑 마주보고 얘기하면 등짝미 낭낭 ㅜㅜ 마이클 표정 보고 싶음 왼극싸가 좋은듯.


고린버그가 참 좋았네! 날선 느낌없이 특유의 부드러움이 좋았음. 고백작님 할때도 느꼈지만 우아함과 스윗함이 있어.


수희 피터슨도 초연때보구 자둘인데 마이클 아껴주는거 넘 좋고. 

수희 피터슨이 코끼리 얘기 듣고 늘마 귀에 컹! 하고 웃음소리 낸거 ㅋㅋ 그니까 늘마가 소름돋았다고 막 꿍쓰꿍쓰 하면서 ㅋㅋ

그랬는데 일부러 웃는거 힘들다 그런 말 하더니 피터슨이 울어서 더 맴찢 ㅠㅠ 피터슨 머리칼 넘겨주는 늘마 귀엽고


소파에 누워서 고린버그 올려다보면서 웃으니까 고린버그도 웃어주는데 세상 스윗....

피터슨이 늘마 머리 쓰다듬어 줄때도 스윗 ㅜㅜ..ㅜㅜ.......

피터슨이 약속하라고 하는데 피하려고 계속 안소니 소환하는 늘마 ㅠㅠㅠㅠㅠㅠ


늘마 진ㅉ ㅏ 최고당 ㅜㅜ 소년미 철철 넘치고 ㅜㅜ 그린버그랑 수싸움하는게 머리좋은 아이라는게 딱 보이고 

근데 아직 어려서 얼굴에 다 드러나 ㅜㅜㅜㅜㅜㅜ 밀당 쩔고 애교도 쩔고 눈물 막 흘리면서 자기 이야기 하는데 넘 짠하고 ㅠㅠㅠ

피터슨이 아가.. 숨쉬어!! 하는데 아이고 ㅜㅜㅜㅜㅜ 마이클 ㅠㅜㅜㅜㅜ 피터슨맘 = 내맘 ㅠㅠㅠㅠㅠㅠㅠ

로렌스가 우는거 확인할때 미소짓는거 넘 아프다규 ㅠㅠㅠㅠㅠㅠㅠ


중간중간 그린버그 놀리려고 할때는 진짜 귀엽고 장난치기 좋아하는 아이인게 보이고 ㅠㅠ 환경만 좋았으면 밝은 아이였을거야ㅜㅜ


긴 시간동안 혼자였다가 드디어 만난 로렌스가 잠깐 옆에 없는게 마이클 한테는 영원처럼 느껴질 정도로 긴 시간이었다는거 ㅜㅜ

대사 하나하나가 마이클의 진심이 막 보여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동안 재연삼연으로 이어진 세명의 합이 정점! 찍은것 같았음. 세 배우 넘 조아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