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 , pm02:00
정원영 - 우스나비
서경수 - 베니
오소연 - 바네사
김보경 - 니나
전역산 - 소니
류수화 - 클라우디아
최혁주 - 다니엘라
박호산 - 케빈
장은영 - 카밀라
유승엽 - 피라구에로
염민지 - 칼라
주호 - 그래피티 피트
앙상블 : 김지강,권용국,유성원,박수현,장재웅,윤소미,이현아,양성령
스윙 : 오석원,이기현
햇스나비를 드디어 보러갔다. 뮤배페어 막공이었음.
50프로 할인해도 대극장이라 가격이 참 쎄구나 8ㅁ8...
3열인가 4열인가 딱 중앙에 앉았는데 시야도 음향도 꿀이라 늠 좋았다.
워싱턴 하이츠를 비추는 가로등! 참으로 밝고 든든한 햇스나비였다.
어렵게 살고 있는 이민자들의 일상을 랩과 춤으로 표현하는데, 신박했지만 역시나 랩인 관계로;;; 전달력이 떨어지고 공감이 안된다는게 아쉬웠다.
그래도 마지막곡에서 아임홈! 하고 햇스나비가 랩을 하는데 나름 감정이 깊게 느껴져서 신기했음. 역시 햇사리 8ㅁ8
경게랑 보경킴은 별로 매력을 못느꼈고 역산배우가 참 역할에 잘 어울리는것 같았음. 랩도 잘하고 브레이크 댄스도 제법!
바네사 오소연 배우가 매력이 좀 쩔었다! 세상에 꿀성대는 물론이고 몸매도 이뿌고 얼굴도 이뿌고 춤도 잘추고 ㅠㅠ
세상에 오소연 배우님 차기작 뭔가여???? 대박 사이다여 ㅠㅠ
그리고 다니엘라!! 최다니엘라 하드캐리 쩔어!!! MSG 팍팍 쳐주는데 정말 극에 환기를 훅훅 불어넣어줘서 존좋!!
호산배우는 분량이 ... 별로... 존재감 없는것...같...은데 ...;;; 왜 거기 계시나여;;;; 넘버부를땐 90년대 풍 느낌나서 쓸쓸하고 좋았는데여...;;
앵콜곡으로 96000 해줬다 ㅋㅋㅋ 불법밀캠 많아서 한동안 앵콜 안한다더니 뮤배페어 막공이라 해줫나봄 ㅋㅋ
컷콜 시작하자마자 앞열에서 우르르 기립해서 나도 따라 일어났는데 결론적으로는 신나게 흔들흔들 하고 즐기다 왔다.
양동근이 우스나비 더블인데 랩 가사 전달력이 더 뛰어나다니 궁금하긴함 ㅋㅋㅋㅋㅋㅋ
그리고 후기쓰려고 포슷 보니까 제작사가 스엠이었네 ㅋㅋㅋㅋㅋ어쩐지 ㅋㅋㅋㅋ 아이돌 캐스트가 쩔더닠ㅋㅋㅋㅋㅋㅋ
근데 극 자체가 랩이랑 춤이랑 진짜 많아서 아이돌이 하면 딱 좋을만한 작품이긴했다.
다음엔 그냥 아이돌끼리 해쓰면..... 애들이 표 엄청 팔던데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