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명 2관 13

161002 날보러와요

@ 대학로 DCF 대명문화공장 2관 라이프웨이홀 , pm06:00 김왕근 - 김반장 박정복 - 김형사 이규형 - 용의자 배윤범 - 조형사 김문식 - 박형사 정인지 - 박기자 차청화 - 남씨부인 정성희 - 미스김 이정주 - 김우철,사내 캐슷보드 사진만찍고 들어갔다가 정화배우 나와서 깜놀! 쥐꼬리만한 분향인데 존재감 쩔어줍니다. 뀨 보러 간건데 취조실이 오른쪽이라 반장님이 용의자를 자꾸 가려써 ㅠㅠ 난 왼쪽이었는데... 덕분에 정복배우를 과늠하다 옴 @_@ 김형사는 왼쪽! 용의자는 오른쪽! 으로 가길.전체적으로 분위기가 가라앉아 있긴 하지만 웃긴 부분도 잇고 형사님들 생활연기 쩔구여 ㅎㅎ 러브라인도 있구여 ㅎㅎ 중간중간 뽀인트로 스릴러 찝어주거나 용의자 심문할때랑 엔딩에서는 긴장감도 적절히 있어서 긴 러닝타..

160716 까사발렌티나

@ DCF대명문화공장 2관 라이프웨이홀 , pm 07:00 박정복 - 조지/발렌티나 한세라 - 리타 임종완 - 조나단/미란다 문성일 - 마이클/글로리아 정재원 - 알버트/베씨 안두호 - 이자도어/샬롯 김결 - 판사/에이미 정상훈 - 테어도르/테리 김난수 - 엘리아노 트웨 보고 비는시간에 뭐 볼까 하다가 얼결에 1열 중앙 주워서 보고옴. 인터있는 연극 오랜만에 보는듯. 소수자(크로스드레서)가 소수자(동성연애자) 를 비난하는 장면이 눈살 찌푸리게 함. 무리를 만들면 꼭 마녀사냥하는 자와 정치적으로 이용하는자, 미꾸라지, 휩쓸리는자 등등이 생겨나고 비난하고 헐뜯는 자들이 생긴다는것. 크던작던 소수자모임이던 이간이란 참 이기적인것 같다. 그와중에 중심을 잡으려 노력하는 사람이 조지와 그 아내인듯. 조지야 와이프..

151025 올드위키드송

@ DCF 대명문화공장 2관 라이프웨이홀 , pm03:00 조강현 - 스티븐 김세동 - 마슈칸 어린피아니스트 스티븐과 인생경험이 풍부한 선생 마슈칸, 두 남자의 우정을 그린 이야기. 스티븐의 피아니스트로서의 틀을 깨기위해 마슈칸이 날카로운 스티븐을 어르고 달래는게 참 좋았다. 답답하지 않냐며 억지로 스티븐의 자켓을 벗겨주는데 그 포인트가 스티븐이 마슈칸에게 마음을 열 준비가 되어있다는 뜻인것 같았다. 극이 진행되면서 타이를 벗고 우스꽝스러운 모자와 머플러를 두르고 나타나기도하고 2막에는 청바지에 단추를 하나 혹은 두개를 푼 흰셔츠를 입고 나타나는데 점차 유해지는 스티븐을 의상으로 표현한듯. 스티븐이 울면서 유태인 무덤에 간 이야기 등을 늘어놓으면서 비탄과 황홀 두 감정이 공존하는 것을 비로소 느끼고 마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