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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409 나르치스와 골드문트

박유덕 - 나르치스 강찬 - 골드문트 인류애 풀 충전!!! 사랑이, 인류애가 막 흘러넘쳐!! 덕나르 사제복이랑 케이프가 너무 예뻤어! 덕나르의 명징하고 우아한 목소리와 아름다운 에티튜드가 인상적! 역시 이런 류의 캐가 잘 어울린단 말야. 사제복 뒷모습…. 좋아… 케이프 휘릭~ 하는거 좋아… 서로가 서로에게 영향을 주고 화두를 던지고 의지하는 관계성이 좋았다. 구원해주는 사람은 오직 상대방뿐이라고 생각하는거. 나르치스에게 골드문트는 무채색인 자신에게 화려한 생과 빛나는 향기를 가져다 주는 존재 였고 골드문트에게는 나르치스가 정신적 지주이자 이정표 였음을. 꽃으로 장식된 가면으로 얼굴을 가리고 골드문의 ‘생’에 잠시나마 발을 담그고 잃어버린 무언가를 떠올리는 데칼연출이 좋았음. 아! 나르치스는 검은머리에 정..

220409 리지

유리아 - 리지 보든 김려원 - 엠마 보든 유연정 - 앨리스 러셀 최현선 - 브리짓 설리번 시발 다 조까!!!!! 찢었다…..! 건강박수 겁나 쳤네ㅜㅜ 떼창하게 해줘ㅜㅜ 재연에서 드디어 율려! 정가박치기 ㅎㅎ 율리지 진짜 명불허전이다!! 1막 끝에서 웃는거 고소 !! 오져따 ㅠㅠ 으으 ㅠㅠ 너무 조아 사랑해 ㅠㅠ 롹캔롤!!!!! 어뜨케 그러케 고음이 시원하게 쭉쭉 올라가는거지!! 아 넘 사랑해!!!!! 율리지 밀크티 냄새맡고 급 취한거처럼 몽롱해 하고 정신 없어 하고 막 나중에 혼.자.서 그거 천둥처럼 크게 듣고 도끼들고 던지더니 자기 뺨을 철석철석 하더니 다시 집고 우다다 달려나간다음 피드레스 입고 다시 들어와서 부들부들 떨면서 대사하는데 아니 저기요 연기좀 살살 부탁드립니다 소름끼쳐요. 그거를 현선 ..

220402 미라클라스 콘서트 Reboot 앵콜

2층 3열 인데 가깝다! 무대가 높고 단차도 쾌적. 중앙에 스피커인지 뭔지가 있는데 딱 시야가 안가리는 매직. 그래서 중앙 앞이 사석 이었구나? ㅎㅎㅎ 오츠카 가져올걸 대형 화면이 업나바 ;;;; 하이참 ㅋㅋㅋㅋ 미클밴드 기엽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밴드를 할 줄은 몰랐는데 태이니 기타 잘 쳐서 깜놀해써 다재다능한 막내. 드럼치는 킹주택 베이스치는 필립정 신선했고 바깡연 노래를 왜 그렇게 잘 해요?? 미클밴드 함만 더 해주라주 ㅎㅎ 글구 김주택씨 무대매너 개쩐다 성량으로 대양홀 천장 뿌셔뿌셔!! 필링스는 역시 필링스였음! 소름돋아쪙!! 글구 포세이큰 짱 조았음! 가슴이 웅장해진다!! 전체적으로 조용한 분위기라 쩜 낮 가렸는디 좋았엉! 귀호강 제대로 하고왔당 히히 미클밴드 잇츠마이라잎 진짜 조았고 앵콜로 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