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watching now/(2009~2019)

190831 블루레인

Riddah 2019. 9. 28. 00:42

@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 , pm07:00

 

 

 

박유덕 - 루크

이주광 - 테오

박송권 - 존 루키페르

조환지 - 사일러스

최미소 - 헤이든

한유란 - 엠마

 

 

 


 

 

 

헐 대박 왜케 재밌냨ㅋㅋㅋㅋ 미친다 진짜 박유덕 !!!!!!!!!!!! 덕루크 송권존 환지사일 너무 재밌어 ;;;;;; 행간을 채워주는 뮤트연기의 신이자 연기천재 유덕루크 남다른 피지컬과 압도적인 성량의 송권존 두가지 목소리로 후반부에 휘몰아치는 홙사일 진짜 재밌어 어캄 ;;;; 흐어 진자 다들 모라그러지 감정이 막 올라와 있어서 너무 재밌었네. 덕루크 감기걸려서 맹꽁이 소리내는데도 재밌어 ㅠㅠㅠㅠㅠㅠㅠㅠ  아푸지마요 ㅠㅠㅠㅠ

사일러스랑 대화할때 자기도 모르게 존처럼 앉는거 진짜 헉이야. 그리구 휘파람 소리 들리니까 두리번 두리번 하고 오른쪽에서 붉은 조명 쏠때 호흡곤란 연기 진짜 ㄷ ㄷ 존이 루크 억지로 앉히고 어깨 주물해주는데 우리 루크 숨 참았다;;;; 존이 안볼때 숨 크게 몰아쉬어 ;;; 아 진자요 배우님 진짜 ;;; 그리고 존이 같이 뉴욕으로 가자고 그럴때 아니 발작하듯이 누워서 가슴 턱턱 쳤어 ;;; 숨못쉬어서 진자 아니 ;;; 존의 환영 볼때 타이 푸르려고 손으로 잡았는데 송권존이 루크목 조르듯이 해가지고 덕루크 허억 흐억 안돼.. 이러면서 존이 이끄는대로 딸려 올라감;;; 미치겠네 ;; 그후에 완전 뒤로 누워서 가슴 턱턱 손으로 쳤단말임;; 으어 ㅠㅠㅠㅠ아 ;;;;; 박유덕ㅂㅐ우님 진자 연기천재인게 분명.. 어뜨케 무대에 있을때 숨쉬는 것도 연기하지..  그리고 오늘은 존이 바닥 기는거 보고 가만히 서서 웃으면서 손내밀었음 ; 헤이든이나 태오가 존이랑 똑같다고 하면 덕루크가 계속 “..씨” 이러는데 송권존이랑 똑같자너 아 진자 개소름;;;;;

엔딩 이후에 컷콜때까지 사일러스랑 아이컨텍 해주는거 ㅠㅠㅠ 넘모 조아 ㅠㅠㅠㅠ 오래도록 사일이랑 루크가 눈 마주치고 있어서 ㅠㅠㅠㅠ 흑흑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의심하는 씬에서 얼굴에 빗물 떨어져서 ㅠㅠㅠㅠ 찡그리고 하늘 보더니 손으로 닦아내고 그손으로 눈쪽 닦아냈어 눈물인가 ㅠㅠㅠㅠㅠㅠㅠㅠ 테오랑 절절하게 ㅠㅠ 테오가 손뻗고 루크도 같이 뻗어주뮤ㅠㅠㅠㅠㅠㅠ 아무리 생각해도 서서히 비에 잠식되는 덕루크 진짜 오져벌여; 처음엔 분명 비내리는 걸 안에서 창문으로 지켜보고 있었는데 비를 얼굴에 맞고 손에 담기도 (오늘은 안했지만) 하자너 아 진짜 ... ㅠㅠㅠㅠ 다들 떠났는데 우리 루크만 남겨졌어 ㅠㅠㅠㅠㅠ

루크는.. 희망도 신도 믿지 않았던 사람인데 엠마와 테오로 사랑과 희생을 깨닫고 신이 있음을 인정하게 돼서 결국은 악마도 존재한다는걸 알게되는.. 그동안은 존을 죽이고 싶고 미워했던게 본인의 잘못이고 큰죄책감이었는데 .. 신과 악마를 인정함으로써 결국엔 존의 망령=악마에 휘둘리게 될것같다.. 아 우리 도련님 어캄 ;

주광테오가 경찰로 변한 존의 심문에 죽이고 싶었어.. 할때 눈 뒤집고 환지사일러스가 존의 꼭두각시처럼 될때도 눈 뒤집고 그래가지고 아니 이 배우님들 도대체 디텔을 이렇게까지 맞추다니 대천재....

테오에게 다가가려 하는데 경찰에 제지 당하고 덕루크가 씨익씨익 하면서 이거놔! 하는데 붉은 눈의 존과 마주쳐서 우리 루크 또 숨 못쉬고 히익 소리냈자나 ;;

악마를 봤다고 쭈굴해져서 왼쪽의자에 앉아서 너갱이 나간 표정 짓는데 그의자가 ‘발가벗겨진채 매질을 당하던’ 바로 그 의자란 말임 ;;;;; 그 의자 보면서 웃으면서 트라우마를 스스로 말하는 덕루크 너무 안쓰럽고ㅠㅠㅠㅠ 넋나간 표정하다가 엠마한테 달려가 안길때 진자 4살 루크나왔다고 ㅠㅠ 

오늘 헤어 넘 이뻤어 어려보이고 얼굴이 더 동글동글 해보여서 잇몸만개 하면서 봤네. 존의 환상 보고 나서 흐트러진 머리칼도 귀여워... 막 멘탈도 외적인 모습도 엉망진창된 채로 형한테 갔는데 테오는 루크를 의심하고 앉았고 진짜 우리 루크가 빡이쳐요 안쳐요. 빡쳐서 흐트러진 옷 정리하고 (벽세우는중) 막 싸우는데 테오가 멱살잡고 막 존이랑 똑같다고 하고 루크 또 빡이치고 서로가 서로에게 후벼파는 말만 하고 ㅠㅠㅠ 으으 ㅠㅠㅠㅠ

존과 똑같다는 말을 듣는 사람이 루크랑 사일인데 둘다 그 말 듣고 나서 존의 환상 보는게 소름; 사일이는 난 당신과 다르다며 부정했는데 루크는 아니야.. 당신은 죽었어! 악마를 봤어 엠마.. 하기만 하고 부정의 말은 안했던것 같아.... 헉 ;; 루크야 ;;

돈가방 뺏을때도 누구보다 먼저 누구보다 빠르게 채감 ㅇㅇ 이때 조명도 마지막에 존에게 붉은 조명 떨어지는 것도 돈가방에 등장인물 모두가 휘둘리는 연출도 너무 재밌음 ;;

꼭두각시처럼 휘둘리는 사일이 보면서 덕루크 계속 뭐라뭐라 하는데 도대체 뭔지 넘 궁금함..

칼든 손 치켜든 사일이 보고 주저 앉아서 한 팔로 방어자세 하다가 사일이가 칼 두손으로 바꿔쥐니까 방어한 팔 풀고 어어?? 하는 얼굴하는 루크ㅠㅠㅠㅠ 또 뭐있었냐.. 여튼 극 내내 자세 액션 얼굴 목소리 성량 전부 다채로워서 넘 좋았어. 두 손바닥에 얼굴 묻거나 찡그리는 표정 우는 표정 들이 많아서 아.. 진짜 짠내나는 우리 루크.. 우리 루크는 잘못이 업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