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최연우,정민
우진이 우관여때 안경 날라가서 (밍운이가 안경 날려버림;;) 저바쓴 노안경으로 불렀어.
노트 잘 안보여서 얼굴 노트에 가까이대고 글쓰고 더듬더듬 일어나는 디테일 쩔어;
책상에 떨어진 안경 쳐서 떨어뜨리는(날리버리는) 밍운이 진짜 재밌다; 우진이는 의자도 껑충 뛰어넘었어. 안경 없으니까 안보여서 더듬더듬 하고 막 이케 막 어? 아 너무 재밌다.
우진이 빡쳐서 펜 집어 던지고; 밍우니 멱살잡이 하고; 총 겨누고 손가락으로 문쪽 이케 가르키면서 나가라는 모션 크으으으으bbbb 나가. 뭐하고 있어. 나가! 으윽.. 내심장....
미간에 총구 들어와도 명운이 바라보면서 거부하는 우진이. 크으으 밍운이가 우진이 관자놀이에 겨눴다가 얼굴타고 턱을지나 어깨 가슴쪽까지 스윽 긁고 지나갔거든 우진이 거의 뒤로 누우면서 떨었어.
사내가 총 꺼내기 전에 명운이 나가는 줄 알고 고개 푹 숙이고 울먹였다 우리 우진이 ㅠㅠㅠㅠ
사내가 총먹해서 우진이 손에 자기손 겹쳐서 방아쇠 당겨가지고 우진이 숨 거칠어 지다가 아악!! 하고 무너졌음. 완전 바닥에 쓰러졌는데 사내가 방아쇠 달칵달칵달칵 해가지고 우진이 머리 부여잡으면서 괴로워함.
밍운이가 총 책상에 탁탁탁탁 두드려서 우진이가 인상찌풀했어. 우진이의 두통은 그때부터 시작되지 않았을까. 오늘 우진이는 두통약이 아니라 무슨 마약..그런거 먹는거 같았어 담배도 그냥 담배 아니고 대마초 그런거 있자나.. 술도 막 독주.. 자신을 괴롭히는 사내의 잔상으로부터 벗어나고 싶어서 술약담배에 의존한것 같아. 그만큼 오늘 우진이는 여유가 없었음.
윤심덕. 하니깐 양손 이케 하면서 뭔소리야 하던 액션이 부르주아. 하니깐 어이없는 웃음 짓다가 바로 빡치는 표정으로 변하는거 너무 좋아. 처음에 사내제안에서 ~거들먹거리고. 재수없어. 하는 대사를 예민하게 받아지들이자너. 빼앗긴 조국! 할때 심장께 꽉 부여잡는 거랑 이어져서 이런 시국에 가업을 이어야 하는 부유한 지식인으로서 부끄럽고 부끄러울뿐.. (아 스뫀) 이런게 항상 가슴깊이 있었을 우진이라서 그게 우진이의 버튼이고 그걸 잘 아는 사내가 빡치라고 쿡쿡 찌르는것 같았음. 건방진 일본놈~ 하고 생글생글 웃으면서 젠틀하게 문쪽으로 손뻗는 제스쳐 하는 우진이. 밍우니가 다가오면 물러나고 피하고 하더니 나중엔 세상 절친 되가지구 ㅋㅋㅋㅋㅋㅋㅋ 아! 정종 엄청 오래 꿀꺽꿀꺽 하던뎈ㅋㅋㅋㅋㅋㅋㅋ 왤캐 술을마셔 오늘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세없에서 심덕이는 뱃머리에서 내일은 올까? 하고 우진이는 반대편에서 내일은 올거야! 한다. 심덕이는 바다를 향해 우진이는 떠나는 육지를 향해 시선이 가있음. 이 극에서 미래를 꿈꾸는 자는 심덕이야.
사내제안에서 악수한 손 위에 밍우니가 주먹 올려놓으니까 ㅋㅋㅋ 그 위에 자기 주먹도 올려놓는 우진이 진짜 귀엽다 ㅋㅋ 주먹쌓기 ㅋㅋㅋㅋㅋ 술잔에 술 따라서 명운이 마시라고 책상에 놓고 이케 손짓하고 ㅋㅋ 참나 우진아 밍우니가 그렇게 마음에 들었니 술대접도 하고 ㅋㅋ 사내제안 내내 술잔들고 다니다가 끝맺음할때 술잔 쨍! 부딪혀주는 밍운이 진짜 디테일 받아주는거 짱좋아
도쿄봄에서 ㅋㅋㅋㅋ 아낰ㅋㅋㅋ 심덕이한테 밍우니가 우진이 소개하려고 하니깐 ㅋㅋㅋㅋㅋ 수첩들고 다리꼬고 멋있는척 하면서 앉아있는 우진이 진짜진짜 커엽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넘 ㅋㅋㅋ 카와이해서 쥬겄다 진짜 ㅋㅋㅋㅋㅋㅋㅋ
심덕이가 우진이 자켓 옷자락 잡으려고 했는뎈ㅋㅋㅋㅋ 못본 우진이가 슥 지나가버려서 심덕이 무안한 손 되고 ㅋㅋㅋㅋㅋㅋ 심덕이가 수첩 들고 있어서 우진이가 손 뻗었는데 심덕이 안줘서 우진이 머쓱해지곸ㅋㅋㅋㅋㅋㅋ 둘이 너무 귀여웠다 ㅋㅋㅋㅋㅋ 수첩 돌려받고 아기가또 *수줍* 하는우진이 얼마나 카와이 했게. 사내가 놀래켜서 심덕이가 후아! 함서 사내 한테 얼굴들이밀면섴ㅋㅋㅋㅋ 으으 했는데 우진이도 똑같이 따라해서 최고 귀여웠닼ㅋㅋㅋ 댕댕이 두마리 자너 ㅋㅋㅋㅋ
일정이 어떻게돼? 하니깐 심더기 따라가는 우진이랑 사내. 단상에서 내려왔는데 심덕이가 더 고민했으면 아마 더 쫒아왔을걸 ㅋㅋㅋㅋㅋ 조아! 할게! 하니깐 깜딱 놀라더니 호와와오와ㅏㅏㅏㄱ 하면서 환호 해가지고 ㅋㅋㅋㅋ 아니 우진이 열혈모먼트 넘나 귀엽닼ㅋㅋㅋㅋㅋㅋㅋ
니가 올 줄 알고 있었지. 대사 절어서 심덕이가 뭐? 해가지고 객석터짐 ㅋㅋㅋ 다시 한번 더 했는데 뒤에 심덕이 대사가 술마셨어? 잖음 ㅋㅋㅋ 묘하게 어울렸닼ㅋㅋㅋㅋㅋㅋㅋ
밍우니 출입문쪽 (우진이 있는 쪽) 흘긋 보고 심덕이한테 오더라. 역시 밍우니야. 최강 어그로꾼.
난그사에서 명운이 귀에대고 속삭이듯이 노래하는 심덕이 오졌다. 완벽한 결말에서 심덕이 압박하면서 거의 책상에 누운채로 심덕이에게 키스하는 사내. 심덕이 완전 비명지르듯이 진저리 쳤음. 1926년 에서 문쪽 벽 쾅치고 나가는 사내를 보니깐 오늘 사내는 심덕이한테 마음이 꽤나 깊었음. 그게 사랑은 아닌것 같고 음.. 소유욕? 집착? 을 베이스로한 애정? 음...
자유롭고 싶어. 하고 키스하는 두사람. 오랜만이야 김우진! 하고 초조해지는 배경음 나오는데 밍우니가 라이터 달칵달칵 하는 소리내서 나 쫄렸자나 ; 그러고 보니 우진이도 손가락으로 책상 톡톡톡톡 치는 장면 있었음.
던지리라! 하고 노트키스 -> 책상에 던짐 -> 시계확인이 커튼콜때랑 존똑이라 악 진짜 너무 내심장.... 우지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