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watching now/(2009~2019)

190825 블루레인

Riddah 2019. 9. 25. 00:24

@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 , pm03:00

 

 

 

 

 

임병근 - 루크

이주광 - 테오

김주호 - 존 루키페르

조환지 - 사일러스

최미소 - 헤이든

한유란 - 엠마

 

 

 

 

관크 대 파티다 진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앞에선 수구리 쩔고 뒤에선 코먹고 옆에선 양말 고쳐신고 아.. 정말 험난한 관극이었다 대체 나한테 왜그래.... 생일날 한 관극이었는데 넘모 슬퍼 ㅠㅠ 전체적으로 미묘하게 합이 안맞는 느낌이어서 아쉬웠어. 다들 한번씩 대사절고 ㅜㅜ 

주호존 환지사일 보러온건대 진짜 그 둘만 기억에 남음.. 그림자부터 엔딩까지 주호환지 갓벽... 칼든 오른손 들고 주호존이랑 같이 한목소리로 말하는데 합이 딱 맞아서 희열쩔었음. 주호환지 덕분에 관크밭에서 나를 몰입시켜서 잘 관극해따...

테오 겉옷 가져갈때 테오 목 조르는 액션하는 환지사일 ! 루크앞에서 손 감추다가 루크몰래 오른손 확인하고 마지막에 들키는 장면까지 흐름이 너무 좋았네. 물흐르는 듯한 주호존특유의 액션이 있는데 그림자씬에서 환지사일 보니까 딱 겹쳐보이는거야 싱기했음.

환지 배우 자첫인데 잘해서 깜놀해짜나. 그림자에서 목소리 굵게 냈다가 엠마 보고 급 사근사근하게 바뀌는 거 좋았어. 루크한테 위협할때도 이게아닌데 이럴려고 하는게 아닌데 하는게 보였고. 존이랑 동기화 될때 발작하듯이 막 하는거 진짜 좋았어! 야 그동안 관크하던 앞자리 분들 그때 퇴장해서 쾌적하게 봤음! 막 어? 막 이케 해가지고 막 몸쓰고 성대쓰는거 진짜 재밌었음. 크으 bbbb

주호존은 처음부터 끝까지 관념캐였음. 악마 그 자체. 송권존은 존의 얼굴을 빌린 악마같았는데 말야. 주호존 노래할때 성량 쩔어서 세종에스 천장 뚤리는줄. 다 좋은데 빛테오 빙뤀이랑 있으니까 피지컬 차이가 있어서 그런지 압박감이 좀.. 부족해. 엠마가 도련님들 말릴때 도련님들이 회장님 어케 할까봐 말리는거같음. 송권존일때는 존이 도련님들 어케 할까봐 말리는 느낌 이었거든ㅋㅋ

빙루크 대사치는데 냉미남 ! 딱 그 자체라 좋았어 그 덕루크보다 긴 자켓이랑 회색수트에 붉은색 타이도 잘 어울렸구. 그 돈가방 뺏는 장면 있자나 그거 빙루크 너무 하는 척만 하는거 아니냨ㅋㅋㅋㅋ 젤 늦어 ㅋㅋㅋ 가방 만져보지도 못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덕루크는 진짜 열심히 제일먼저 돈가방 뺏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객석 입장 할 때까지만 해도 스석 좌석간격 짱넓고 좋다고 좋아했었는데 ㅋㅋㅋㅋㅋㅋ 하.....ㅋㅋㅋㅋㅋㅋ  다음부턴 ... 절대로... 스석을 가지 않을거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