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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527 스모크 낮,밤 (커튼콜위크)

Riddah 2018. 7. 25. 19:22


@ 대학로 DCF대명문화공장 2관 라이프웨이홀 , pm 02:00 / pm 06:00



낮/


임병근,윤소호,정연





초대권으로 오블 i열 받음.


정연홍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ㅜ그동안 물음표 떴던 것들이 정연홍의 우린 여기에 있으면 안돼! 대사 하나로 올킬ㄹㄹㄹㄹㄹㄹ ㅠㅠㅠㅠㅠㅠㅠㅠ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홍이 자기가 죽지도 못하는 존재라는걸 깨달았을때 그동안은 절대 죽는다,는 명제에 대해 생각지도 않았고 시도조차 못해서 그랬을거다 생각했는데 이곳에 있어선 안돼는 존재라서 (우린 여기에 있으면 안돼 ㅠㅠ) 몰랐을거란게 느껴졌고. 초는 이상향이라 이미 실제하지 않아서 거울 안에서도 밖에서도 어쩌지 못해 ㅠㅠ초야ㅠㅠ그리고 홍이 거울안으로 끌려 들어가기 전에 초한테 손 뻗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정연홍 해랑 초랑 둘다 사랑하는 홍이야 ㅠㅠㅠㅠㅠㅠㅠㅠㅠ 글구 어여쁜 당신때 춤추고 뒤 돌아서 슬픈얼굴 하고 손 주먹쥐고 가슴께 대고선 감정 추슬르는게 ㅠㅠㅠㅠ 아오 슬퍼ㅜㅜ

빙초 슈페리어! 여윽시 본체 특유의 지식인 느낌 낭낭해서 내말에 에코가 없다! 는 대사가 너무 찰떡으로 들렸고. 총 주면서 조심히 다뤄, 할때나 전체적인 에티튜드가 젠틀하지만 분노도 꽉꽉 차있어서 빡칠때는 해홍을 너무 막 다뤄서 후덜 했다; 피지컬 차이 넘;; 거울씬 액션 우왕 너무 착착 맞아서 내적희열!! 그리고 성량 대박 대명 지붕 뚫는줄 알았어! 맑은데 쩌렁해서 참 듣기 좋았음. 그리고 마지막 까지 웃지 못했어 빙초는 ㅠㅠㅠㅠ 너무 죽고 싶어해 ㅠㅠㅠㅠㅠㅠㅠ 죽여달라고 직접 말을해서 정연홍이 초 입막는 모션도 했다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날개때 빙초는 죽고싶지만 해홍 둘 때문에 억지로 삶을 붙들었고 진짜 진짜 마지막으로 ‘한번만더’라는게 확 보였음. 눈 질끈 감고 가슴께 부여잡으면서 힘들게 짜냈다고 ㅠㅠ 이제 초한테는 아무것도 업서 이게 마지막 기회야 놓치면 안돼 끝이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으아니 솧해 볼때마다 더 좋아지면 어쩔????????? 와 진짜 사랑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절망때 조명 올려다보는거 조와했는데 이번에 해줘서 짱 조았어 ㅠㅠ 빙초 대사 받아서 고대로해주는거 넘 좋구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정연홍이랑 솧해랑 둘이 서사를 막 만들어 ㅠㅠㅠㅠ 존좋 ㅠㅠ

홍은 계속 해를 초를 해경을 사랑하고 있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처음 눈 마주쳤을때 진짜 반가워 했는데 다신 찾지 않을까 .. 했는데 눈앞에 해경이 나타나니 얼마나 기뻤겠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리고 바다 간다는 해의 말에 홍이 슬픈듯 기쁜듯 웃었는데 엔딩이랑 이어보면 진짜 눈물남 ㅠㅠㅠㅠㅠㅠㅠㅠ 초 끄집어 내기 전에 홍이 먼저 해경에게 바다가자고 했단말이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ㅜㅜㅜㅜㅜ 그걸 해는 무의식중에 기억해서 바다에가면 모든게ㅜㅜ헤결될거라고 믿고 있는 거잖아 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걸 홍은 바다 이야기 하자마자 깨달았을거고! 오졌다ㅠㅠ

빙초 총먹 진짜 후덜; 그거보고 해도 홍도 혼비백산 하는데 고개 돌려 안보는 해랑 끝까지 눈을떼지 않는 홍이랑 정말 너무 캐 찰떡 이었고. 모랄가 내내 압도적인 피지컬로 으르렁 거리던 빙초가 혼자가아냐에서 방법있냐 묻고는 기대감에 홍 손 꼭 잡을때나 엔딩에서 소중히 홍 보듬어 안을때는 나약해 보였음.

빙초는 연기처럼 사라지기 보다는 물처럼 촤락 쏟아져 내려서 형체가 없어질것 같은 .. 그런 느낌? 빙초는 형체를 유지하기 위해서 억지로 삶을 유지하기 위해서 정말 애쓰는것 같았어. 억지로 억지로 붙들었으니 숨쉬는것도 치열한 싸움이었을거야 초에게는.

초랑 홍이랑 둘이 얼굴 쓸어내는 모션 넘 조았어! 내가 나니까.. 함서 홍 얼굴쪽 허공을 빙초가 쓸어 내리고 그걸 홍이 따라하는데 오와 진짜 거울같았고! 생맆 에서 고음 쭉 질러주는 정연홍 ! 넘버 들어갈때 울컥해서 눈물 닦느라 텀이 좀 생겼는데 그것도 좋았다 진짜 ㅠㅠㅠㅠㅠㅠ 글구 빙초가 약통 확인하는것 같았는데 흠? 나중에 홍이 그 약통 들고 해한테 보여주면서 너를 위한거라고 막 하는것도 좋았어. 친절한 액팅 굿굿 bbbb 이번 홍 셋다 다 조와서 어카지 ㅠㅠㅠㅠㅠㅠ 



밤/


김경수,윤소호,정연





이번시즌 딱 한번 있는 작솧정 ㅠㅠ j열 멀다 ㅜㅜ


와 숨도 못쉬고 봤네 ㄷ ㄷ ㄷ ;;;;; 작초 날개 그렇게 후련하고 환한 표정으로 부르기 있기없기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예민미 200% 작초였는데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 반깐작초 ㅠㅠㅠㅠㅠㅠㅠ 반깐 하더니 예민미 상승해서 으악 ㅠㅠ 넘나 초연느낌 났어 ㅠㅠㅠㅠㅠ 홍한테 곁 안내줄려고 하는거 막 뿌리치고 뒤돌아서 있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근데 왜케 우는거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홍이 날 안고 버티라고 하는데 표정 ㅠㅠㅠㅠㅠㅠㅠㅠ

초 미안해 할때 작초가 고개 들어서 정면 바라봤어 ㅠㅠㅠㅠㅠ 한손으로만 살포시 홍 안고 있다가 홍이 더 꽉 안으니까 그제야 초도 더 꽉 안았고 ㅠㅠㅠ 극 내내 딱 절벽위에 서서 누가 밀어주기만을 아니 세찬 바람이라도 불어주길 바랬던 초였는데 홍이 붙잡아 줬어 ㅠㅠㅠㅠㅠㅠㅠㅠ 

넌 혼자가 아냐에서도 죽고싶다! 하고 비틀대면서 쓰러지려는 (무릎꿇으려는) 초를 홍이 정말 탁! 잡아줬는데 으악 ㅠㅠㅠㅠㅠ 넘 바스라져서 재만 남은 초에게 불씨 일으켜 보려는 홍 같았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거울에서 튕겨져 나와서 추워하는 디텔 뭔데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자켓 주워입고 웅크리고 앉아서 떨다가 손에 묻은 피 털어내다가 각혈하다가.. 플래시백 끝나구 해가 대사하면 웃으면서 보다가 무대 양 끝에서 초랑 해가 마주보고 손 허공 했는데 거울같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리고 초가 추워하고 있을때 어둠속에 있는 초를 해가 바라보고 이쓰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거울 액션 씬에서 막 ㅠㅠㅠㅠ 초 악소리 내면서 버텼는데 ㅠㅠㅠㅠㅠㅠㅠㅠ 밑에 책상에서 원고 품에 꼭 안고 오열하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홍이 생맆 부르니까 책상에 머리박고 너무 괴로워해써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흑흑흑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해가 모든걸 기억해냈을때 구석에서 웃고있었어 ㅠㅠㅠ 이제 끝낼슈 있다는 안도감 이었을까? 그러고 보니 박천에서도 의자에 앉아서 시작했네! 새로운 디테일 갖고 오기 있기 없기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홍 한쪽손이 덜 묶여서  ㅋㅋㅋㅋㅋ 덜 묶였네? 하던 솧해 ㅋㅋㅋㅋㅋㅋ 꽉 묶었다는 정연홍 좀 웃겼닼ㅋㅋㅋㅋㅋ 이름 개그 하고 홍이 머쓱해 하는데 당황해서 물한잔 하겠다는 솧해ㅋㅋㅋㅋㅋㅋㅋ 귀여웤ㅋㅋㅋㅋㅋㅋㅋㅋ

정연홍은 저거 아직 움직여요? 하고 해의 관심을 다른데로 돌리고 초의 원고를 몰래 보는데 지금 상황이 어떻게 돌아가는건지 파악하려는것 같아서 오오! 했다. 해결해 나가려는 의지. 능동적인 자세. 그에반해 초는 내가 내가아니라서, 할 수가 없다. 하 ㅠㅠㅠㅠㅠㅠㅠ

그깟..... 하고 한참이나 뜸들이다 그깟..글... 하고 스스로 아파하는 홍 ㅠㅠ 운명같은장난에서 거짓말거짓말.. 거짓말! 하면 초가 받아서 비웃으면서 거짓말?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으악 ㅠㅠㅠㅠㅠㅠ 너모 좋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싸움때 파워게임도 쩔었고! 박력진짜 쩔었음!!

혼자가아냐에서 뒤 돌아 있는 작초 오열하면 ㅠㅠㅠ 백허그로 홍이 안아주는데 거기서 방법있어? 하고 묻는 초는 대답을 구하려는게 아니었어. 거의 자조섞인 웃음이 같이 했는데 답없는 질문 하고 스스로 어이없어 웃는것같은거. 일말의 희망도 없는. 홍의 답에 그럼그렇지 하고 비웃는 얼굴도.

날 죽여! 하고 홍이 스스로 총구를 자신에게 겨누면 작초가 어이없어하면서 비웃는다. 저 둘은 아무것도 모른다. 자신만 알고 있는 지식에 대한 저주야 ㅠㅠ 결국 스스로에게도 상처되는 말을 하는거지 ㅠㅠ 날보내줘 부르는 홍 옆에서 또 오열하고 괴로워하고 ㅠㅠㅠㅠㅠㅠㅠㅠ

그렇게 처절하게 죽음을 원하면서도 두려워. 초는 총을 해에게 건네줄때 두려움을 느꼈어. 그 마음에 홍이 비집고 들어와, 너도 살고싶잖아!!!!!

우리가 여기있으면 어떡하냐는 정연홍 ㅠㅠㅠㅠㅠㅠ 해 한테 이리 나와 하면서도 초한테 손 뻗고있고 계속 신경쓰고 있고 ㅠㅠ 정연홍 지짜 ㅠㅠㅠㅠㅠ 나 우러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초 어깨 툭 치고 가는것도 초 잡아주는것도 개머시써 ㅠㅠㅠ

으아니 작초 장막 뒤에서 해랑 대화하는데 왜 계속 울어 퓨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리고 미소 ㅜㅜㅜㅜㅜㅜㅜㅜㅜ 와 진짜 말그대로 그래! 한번더 날아보자! 하는거같아서 ㅠㅠㅠ 초를 잡아준 홍이 넘 고맙고 마지막에 결정을 내려준 해도 고맙고 버텨준 초도 고맙고 ㅠㅠㅠㅠ 날개에서 두팔 쫙 펴고 싱글싱글 웃으면서 ! 노래하고 ㅠㅠㅠ 홍손 천천히 잡으려는데 홍이 탁 먼저 손 잡아줌 ㅠㅠㅠ 눈 마주치면서 계속 웃어 ㅠㅠㅠㅠㅠ 초재연 통틀어 이케 후련하고 희망찬 초 처음인데여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ㅜ

추락해! 할때 자켓 깃 바짝 세우고 입었던거 같은데. 모래처럼 부셔지는 줄 알았어 너무 처절해서. 날개 부를때 장막에서 나와서 원고 품에 꼭 안았다가 손 놔버려서 종이 후둑 떨어지는게 꼭 초 같기도 하고 그랬다. 나는 남자도 여자도 아닌 그저 예술가! 란 가사에 딱 맞는 페어였지 싶다.

서로 멘탈 털고 털리는 관계였나. 셋다 너무 울더라 ㅠㅠ 그러면서도 서로의 힘이 희망이 삶이 되어준다. 아이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작솧정 사랑하고 ㅠㅠㅠㅠ 초반에 자잘한 실수 좀 있었지만 작솧정은 작솧정이었다! 작솧정좀 더줄래? ㅠㅠ

솧해로만 해소되는 개연성이 있는데 그게 홍이 약 가져오면 어? 하는거랑 홍이 춤추자고 손 잡으면 손 바라보는거. 그리고 홍 묶여 있을때 초..! 하고 초이름 부르다가 급 멈추는거. 초홍 디테일 받아서 쳐주는거도 조아 센스터져 ㅠㅠㅠ 솧해 디테일 천재만재 진짜 해 장인! 인생캐 다시한번느낀다!

글구 나 진짜 솧해가 절망 부를때 조명 올려다보면 진짜 우러 ㅠㅠㅠㅠㅠ 한줄기 빛이 해경의 마지막 남은 희망같아서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ㅜㅜㅜㅜㅜㅠㅜㅜㅜ

작초가 뱅뱅때 반 무릎하고 낮은자세로 해홍 조롱하듯이 웃는거 진짜 최고야. 그러면서도 짙은 절망이 함께해. 더해보라는듯 홍에게 입모양으로 가,하는것도 그는 해홍이 어떻게 행동할지 알았어.

박천 시작하기 전에 암전 상태에서도 계속 중얼거려서 괴롭고 외로운게 넘 잘 보였어. 그만!!!!! 하고 버럭할때 보면 작초는 타인의 시선에 참 민감하것 같아. 그게 나중에 눈동자에서 디테일 터짐 ㅠㅠ! 글구 종이 흩뿌렸는데 그걸 쓰레기통에 책이랑 원고 버릴때 줍줍해서 버려가지고 연속성 오졌고! 한장 팔랑 떨어진거 솧해가 주워서 소중하게 품고 주머니에 넣었다가 유일한 방법때 잘 펴서 책상위에 이쁘게 놔줌 ㅜㅜ 근데 싸움에서 작초가 삭제하라! 함서 딱 한장 집어서 던졌는데 그게 그거같단 말이지 ㅠㅠㅠㅠ

정연홍이 절박하게 솧해한테 정말로 고통일 뿐이었니? 하는데 표정이 막 흔들려서 앞에 쭉 쌓아온 오랜만에 해를 본 홍의 환한 표정과 다시 날 찾지 않을 까봐.. 란 가사 그리고 날보내줘에서 전부를 깨닫는 멘붕하는 그 표정까지 ... 진짜 와 ㅠㅠ 홍도 불안하고 슬프고 그리워했어. 감정의 덩어리니까! 홍은 그때그때의 감정에 참 충실해! 그렇기때문에 홍은 해경에게 꼭 필요한 존재고! 어흑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연기맆에서 작초랑 솧해랑 싸우듯이 바락바락 악쓰면서 노래하는거 최고야!! ㅠㅠㅠㅠ 출구막힌 세상!!!!!!! 빠져나가려나아아아아악!!!!!!!!! 하는거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약을발라줬을때 무슨생각이 떠올랐어? 하면 약바른 손 바라보는 솧해 ㅠㅠㅠㅠㅠㅠㅠ

플래시백 에서 해가 총 겨눌때 작초는 벌떡일어나서 같이 겨누다가 해가 총 내리면 악쓰고 진저리 치면서 손총 내리고 해를 빤히 바라보다 해가 다가오면 거울앞에서 같은 모션 취하는데 표정이 정말 아무것도 못하고 조종당하는 느낌이라서 ㅠㅠㅠ 초는 그때 자신이 위조라는걸 절실히 느꼈을가 ㅠㅠㅠ

마지막 결정에서 홍이 초에게 와서 손총 쓱담 옆머리 어깨 쓰담 해서 겨눈거 내리게 하고 양팔 잡고 흔들면서 살고 싶잖아! 하는데 홍이 하는대로 흔들흔들 흔들리는 초 표정이 너무 오열하는 표정이라 나 우럭 ㅠㅠㅠㅠㅠㅠㅠ 아 그 상황은 죽음과 삶 딱 그 경계에 있는 작초의 모습이었어.

작초 손 따라서 천천히 팔 내린 솧해가 미안해,초 했을때의 그 얼굴. 마지막 희망을 꿈꾸는, 믿는 얼굴었음. 그게 절망에서의 고독과 외로움이 공존하더라도. 초와 홍이 함께 어둠속에서 발광할테니까! ㅠㅠ

아! 드디어 제대로 봤는데 총 먼저 해한테 탁 겨누고 “마지막티켓” 말 끝맺자마자 홍한테 겨누더니 팔 툭 내리고 나서 해 보고 웃으면서 “가자,바다” 했다. 그 웃음이 우는듯 웃는듯.. 모라하지 하얗게 탈색되었다구 해야하나 암튼 그랬음. 그러곤 해한테 손잡이 휙 돌려서 총주면서 “잘해”. 저때 총 휘릭 돌리는데 존멋이야. 총 너무 잘 다뤄서 진짜 최고. 팔 쭉 뻗어서 겨냥하거나 총쏠때 몸에 반동 오는거 표현하는 .. 그런 모션들 진짜 좋지. 바지 뒷춤에 총 넣을때두 조아. 긴 코트 휙 하구 허리춤에서 총 탁 꺼내는 그런 모습 상상된다구.


낮에 빙솧정도 조왔는데 아흑 ㅠㅠㅠ 솧정 개연성 오지고 작솧정 하니까 레알 오져서 나는 이제 스뫀을 자막해도 될거가타. 오늘 엽서도 받았으닉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ㅜㅜㅜ

내 자체레전은 0506 이었지만.. 진짜 어제 잊지모태... 작솧정 못잃어.... 작솧정이 개연성이다 진짜 ㅠㅠㅠㅠㅠ 나 진짜 어제 직솧정으로 착즙 오조오억개 할 수 있을것같아


작은 하면 초가 귀여워해주구 ,작솧 하면 연기핑퐁 파워게임 쩔구 ,작근 하면 유대감이 진해서 좋다. 그러니까 모두 작초 하셨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