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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610 라흐마니노프 박유덕김경수 페어첫공

Riddah 2018. 8. 1. 23:00


@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 , pm 06:00



박유덕 - 라흐마니노프

김경수 - 니콜라이달





국중박 뮤지엄샵에서 굿즈몇개 지르고 라흐우산이랑 티켓북도 샀다! 

근데 나 h 앉았는데 덕간적으로 너무 먼거 아니냐???????? 아오 ㅠㅠㅠ 다 뒤쪽인데 남은 표 ㅠㅠㅠㅠㅠㅠ i 열 줏었던거 취소한다 ㅠㅠㅠㅠㅠㅠㅠ 오츠카 갖구 오기에 너모 무겁다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덕랗 왜케 우러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작달 너모 스윗해서 쥬겄으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유덖 ㅠ ㅠ 버킷 첫공때도 오열하더니 랗 첫공때두 오열하구 ㅠㅠㅠㅠㅠㅠ 힝구ㅜㅜㅜㅜ 첫공때 감정이 되게 크게 오나바 ㅠㅠㅠㅠㅠ

열심히 달려왔는데 왜 달려왔는지 기억이 안나 텅빈 마음속을 매일 느끼던 라흐는 참담한 기분이었을거같다. ㅠㅠ 라흐흑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작달 비올라 우당쿵탕 떨어뜨려섴ㅋㅋㅋㅋ 웃겼닼ㅋㅋㅋㅋㅋㅋㅋ 비올라한테 미안해 이러곸ㅋㅋ 공연초반인데 벌써 참사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달쌤 진짜 스윗하구 쉬이이 - 세르게이 소리를 듣고오렴. 할때 톤 넘 조아! 덕플리트 피아노 밟는거 드디어 봤구ㅜㅜㅜㅜㅜㅜㅜ 마음 깊숙한곳에서 드디어 ‘왜’를 찾아내고 달쌤이 어깨에 손 올리자마자 어린애처럼 울음 터트리는거 ㅠㅠㅠㅠㅠㅠㅠㅠㅜㅜㅜㅜㅜ 정말 ㅠㅠㅠ 그러곤 마지막에 세상 환하고 신나는 얼굴로 마무리 하는거 뭔데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서로가 서로에게 마음의 문을 열어주고 위로해주는 관계가 참 예뻤음. 라흐에게 먼저 미안하다 말해준 달샘과 달샘의 말에 귀 기울여주는 랗 참 따숩고.. 환한미소의 마지막 덕라흐는 행복해질수 있을것같아서 참 좋았다. 나도 따라 웃었지. 참 따수운 온기를 전달하는 배우야.

라흐의 마음속엔 계속 죄책감이 있었음. 고맙다 감사하다 라고 말 못해준거. 쯔쌤한테 주저앉아서 입모양으로 고맙습니다 하고 드디어 말했을때 라흐의 맘에 조금 틈이 생기지 않았을까. 옐레나에게는 .. 결국은 미안하다는 말 밖엔 못했지만...아직 풀어야할 트라우마가 남아있겠지만 이제시작이니까.

달샘 지연입장 동선이 신박하더라 ㅋㅋ 깜놀해쎀ㅋㅋㅋ 극장이 크니까 잘 선택한듯! 8중주 오케는 최고였는데 초반에 음향뭉치고 울리고 해서 쫌 그랬다. 다음번엔 제대로 된 음향 주세여 무나네.

작쯔쌤 배신감에 치떠는거 으아 최고!! 첫만남에 아이같은 덕라흐랑 냉미남 모먼트 가득한 쯔쌤 대비 조아!! 근데 또 젠틀한 쯔쌤이었지! 차이콮 할때 톤 높이는것도 긔엽궄ㅋㅋㅋㅋㅋ 그러고 보니 내내 손이 공손모드 였네. 맨날 죽네사네 하는거 보다가 부드러운거 보니 좋군! 그나저나 비올라 잘켜서 놀랬어 ㅋㅋㅋㅋ 끼긷끼긱 했지만 ㅋㅋㅋㅋㅋㅋ 아 어그로 끄는것도 되게 조심조심 하던뎈ㅋㅋㅋㅋㅋ 아 맞다 최면씬 끝나구 달샘이 랗 어깨에 손 올렸는데 라흐가 울다가 일어나서 라흐방쪽으로 가다가 달샘 어깨두 토닥해주고 갔음! ㅠㅠ!

덕랗 머리 등장하자마자 부스스해보여서??? 했는데 공계가 올려준 사진 보니까 진짜 부스스 하자낰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다 오셨나옄ㅋㅋㅋㅋㅋ 고뇌에 찬 음악가라고 해도 ㅋㅋㅋㅋㅋㅋㅋ 부스스한 머리ㅏ칼 ㄹ 조아하긴 하는뎈ㅋㅋㅋㅋㅋㅋㅋ 아 귀여웤ㅋㅋㅋㅋㅋ 그리구 신나서 ㅋㅋㅋㅋㅋ 같은 손발 나가는 애기덕랗ㅋㅋㅋㅋㅋㅋㅋㅋ 진차 귀여웠닼ㅋㅋㅋㅋㅋㅋㅋㅋ 두래곤 뿌셔진짴ㅋㅋㅋㅋㅋㅋ

나는 새로운 곡을~ 할때 처음엔 둘이 멀찍이 앉았는데 나중엔 달쌤이 라흐 바로 옆에 앉아서 라흐가 깜놀해땈ㅋㅋㅋ 귀엽ㅋㅋㅋㅋㅋ 그리고 둘이 같이 얼굴보구 ~사랑해 줄것입니다! 하는거 너모 좋았네 ㅠㅠㅠ 아마 둘다 그렇게 얼굴을 맞대고 대화하는건 오랜만이었을거같다 달샘두 자기이론 증명하기 위해서 바빴을테구 라흐는 모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어이구 ㅠㅠㅠㅠㅠㅠㅠ

작덕은 실친미도 있지만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마음도 동시에 묻어 나와서 참 좋다. 극중에서 캐릭터로서 교감할때도 느껴져. 진짜 두분 누누이 말하지만 같은극 다른캐 해주시고 계속 친해주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