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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126 빈센트반고흐

Riddah 2018. 1. 26. 07:39


@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 pm06:00



박한근 - 빈센트 반 고흐

박유덕 - 테오 반 고흐




빈센트 반 고흐. 밤공. 힘들어서 쉴랬는데 양도 안돼서 결국 보러옴. 

유덕배우는 보도지침 , 한근배우는 광염 이후로 오랜만이네.


근고흐 디게 어리광쟁이네. 덕테오가 고흐 뒷바라지 하는거 진짜 힘들었을듯 ㅋ ㅋㅋㅋ

덕 테오 첫 등장부터 날 극 안으로 훅 끌고 들어가줘서 넘 고마웠고. 첫 넘버부터 너무 슬퍼 ㅜㅜ 근고흐는 근제이가 좀 생각났음. 바로전작이 광염이라서 그 이미지가 좀 보였던거같은데. 음... “미친화가”가 보인것같았어. 표정도 나른하고 풀린표정을 많이 했음.

덕테오 왼다리랑 팔 마비된 액팅 아무생각없이 보다가 고흐가 왼쪽귀 자르고 발작하고 덕테오가 쓰러지는데 ㅜㅜ 너무 빡 이해가 됐자나 ㅜㅜㅜㅜ 긴 시간동안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그림을 그리면서 고흐도 테오도 쉽지 않은 일이었을 듯 ㅜㅜㅜㅜㅜㅜㅜㅜ

마지막 장면에서 자기의 모든걸 담아놓고 떠나는거 너무 제이같았는데 쌀고흐로 봤을땐 좀 다 태우고 난 다음 후련한 느낌이었고 근고흐는 인생역작 마지막으로 그리고 떠나는 느낌. 작고흐는 어떨지 너무 궁금하다! 내 작고흐 표는 크리스마스날인데 언제오냐 ㅜㅜ



고흐 컷콜애서 아몬드 나무 흩뿌려지는거 진짜 조음이야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