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학로 유니플렉스 2관 ,pm02:00
김경수 - 초
윤소호 - 해
김여진 - 홍
여진홍 좋은데?? 넘버소화도 연기도 나름 좋았다. 정연홍처럼 걸크러쉬 ㅋㅋ 는안느껴 지지만 ㅋㅋ 나름의 씩씩하고 담백한 직진녀 캐릭이 좋았음. 귀엽기도 하고 ㅋㅋ
솧해 !!!!!! 야광봉!!!!!! 기립박수1!!!!!!! 소호배우의 인생캐가 아닐런지???? 솧해 자첫인데 넘나 좋았다 ㅠㅠ 김해경으로서의 솧도 세 배우중 가장 마음에 드는 어투와 연기였음 ㅜㅜ 소년미도 ㅊㅓ연미도 넘 좋았고 경수초랑 넘나 찰떡 ㅜㅜ
경수초 ㅜㅜㅜㅜ 나우러ㅜㅜㅜㅜㅜㅜㅜㅜ 초반부터 엄청 화나있던 경수초는 내내 솧해와 여진홍을 비웃으면서도 눈을 떼지 못했고 ㅜㅜ 걱정해주었음 ㅜㅜ 그와중에 슬픔이 베이스로 깔려 있으니 보는 내내 초가 짠해서 ㅜㅜ 해가 모든걸 알고 난 후 사실을 줄줄 읊는데 책상에 앉아서 이야기를 듣는 초가 넘 외로워 보였다. 본체는 따로 있고 실체가 없는 허상이지만 그는 해니까 그동안의 괴로움을 경험했을거란 말임 ㅠㅠ 그걸 앉아서 타인처럼 듣고 있는게 얼마나 아플까 ㅜㅜㅜㅜㅜㅜ
마지막 대치장면에서 머리에 총하고 솧해랑 거울처럼 마주봤는데 홍이 껴안고 살고싶잖아!! 하는데 뒷모습만 보는데도 우는게 그리고 무너지는게 느껴져서 ㅜㅜㅜ 이구역의 초맘은 나다 ㅜㅜㅜㅜㅜㅜㅜㅜㅜ
해가 초,미안해 하기도 전에 해가 어떤 선택을 할지 알았을거 같음 ㅜㅜ 허공에 쏘아지는 총소리를 듣는 초 표정이 ㅜㅜㅜㅜㅜㅜ 아 정말 다 잃은 눈빛에 눈물 범벅된 얼굴에 ㅜㅜㅜㅜㅜㅜ아 정말 ㅜㅜ 경수초 사랑하고 ㅜㅜㅜ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