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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01 몬테크리스토

Riddah 2010. 5. 5. 22:17


@ 유니버설 아트센터


신성록 - 에드몬드 단테스,몬테크리스토 백작 / 차지연 - 메르세데스 / 최민철 - 몬데고 / 김승대 - 알버트 / 이용근 - 파리아신부
조순창,장대웅,한지연,이미경,이정수,김나무,크리스조,김기종,김영완,홍현표,김형균,김종우,홍륜희,강동주,박수진,김창호,이성미,최유리,박은석,황세준,방글아,김윤정


1. 만원의 행복으로 2층 A석에서 관람. 사이드 쪽이었는데 시야장애가 없었다! 원래 만원의 행복이 매진이었는데 잠깐 가보니 한자리 남아있더라. 그래서 얼른 겟 했는데 사이드라 걱정했는데 나름 잘 보고 왔다. 주변에서 공연중에 시끄럽게 떠들던 당신들!! 공연중엔 정숙합시다. 쫌!

2. 24일에 첫공 찍고 1일...그러니까 일주일 간격인데 나름 대사를 다듬었더군. 발렌타인이 백작을 디스(...)하던 "늙어서" 란 단어가 "세월이 흘러서" 였던가? 무튼 무리없는 단어로 바뀌었더라. 그러니 진지한 장면에서 웃는 사람도 없고 몰입이 잘 되었음.

3. 메르세데스의 차지연 배우 ㅠㅠ!! 오오오오오!!! 감정대박!!!! 2층이었는데도 그녀의 감정에 나도 휩쓸려서 울컥울컥 했더랬다. 여배우 한명이 바뀌었을 뿐인데 요로코롬 집중이 배가 되다니... 대사 하나하나 넘버 한마디 한마디에서 메스세데스 완벽 빙의 ㅠㅠ 완벽한 백작이라는 류몬테와 풍부한 감정의 엄몬테와 함께하는 차배우는 어떨지 사뭇 궁금하다.
신성록 배우는 완전 기대이상! 무난하다~ 라는 평이 지배적이었는데 가서 보니 나름의 신몬테를 연구한듯 거침없는 매력이 멋지다. 고음에서 살짝 흔들린것 빼고는 넘버도 소화를 늠 잘 해주셨고, 파워풀한 동작덕분에 액션씬에서 엄청 돋보였다! (엄몬테는 펜싱연습좀 합니다....;) 우월한 기럭지덕분에 왠지 무도회때 번쩍거리는 의상도 납득; (엄몬테는 고운 인상때문에 드레스 같았...;;; 그래도 애정하빈다..;;;) 드라마와 함께 병행하고 있던데 컨디션 조절 잘 하시길...
이용근배우님의 파리아 신부도 괜춘. 왠지 조원희배우님의 파리아 신부보다 차분한 느낌이랄까? 그치만 두분다 완소~
민철님 ㅎㅇㅎㅇㅎㅇㅎㅇ 민철님의 몬데고는 역시 좋아~ 절도 있는 당신의 동작들도 완소 이빈당 ㅠㅠ ㅠㅠ ㅠㅠ ㅎㅇㅎㅇㅎㅇㅎㅇ

4. 커튼콜. 차배우님 ㅠㅠ ㅠㅠ ㅠㅠ ㅠㅠ ㅠㅠ ㅠㅠ ㅠㅠ ㅠㅠ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