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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726 베어 더 뮤지컬

Riddah 2015. 8. 23. 00:30

 

 

 

 

 

@ 두산아트센터 연강홀 , pm06:00

 

 

정원영 - 피터

전성우 - 제이슨

배두훈 - 맷

민경아 - 아이비

이예은 - 나디아

전역산 - 루카스

송이주 - 신부
백주희 - 샨텔수녀/클레어
배명숙 - 타냐
김려원 - 카이라
신윤정 - 로리
방보용 - 잭
강동현 - 앨런
이휴 - 다이앤

 

 

 

 

 


싸와 춘기를 섞어놓느낌. 미국 하이틴 시트콤 같기도 하고.. 앞에 두 뮤와는 달리 베어는 동성애를 전면으로 내세운 극임.

그래서 제이슨,피터역의 늘햇이 꽁냥거리는 장면을 볼수잇음 ㅋㅋㅋㅋ 앜ㅋㅋㅋㅋㅋ 둘이 늠 귀여워ㅋㅋㅋㅋㅋㅋ 이쁜것들이 ㅋㅋㅋㅋㅋㅋㅋ 같이 있으니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여학생들 같기도 하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햇피터는 동글동글해서 진짜 귀여움 ㅋㅋㅋ 반짝이는 눈에서 눈물이 또록또록 떨어지는데 이뻐!! 근데 늘젯보다 어깨가 넓음 ㅎㅎ 늘젯은 굉장히 차도남인척하는데 내가보기엔 그냥 허세부리는 중딩같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여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리여리한데 또 다부진 생활근육은 있어가지고 ㅋㅋㅋㅋㅋ 아이비랑 벧신 할때 촘 놀람 ㅋㅋㅋㅋㅋ 하여튼 늘햇 조음ㅋㅋㅋ 훈훈함이 완전함 ㅋㅋㅋㅋㅋㅋ

 

피터중심으로 이야기가 진행되긴하는데 얼굴이 못생겨 슬픈 제이슨의 쌍둥이랑 너무이뻐서 진정한 친구도 사랑도 얻지못하는 퀸카 아이비 그리고 아웃팅당한 모든게 완벽한 소년 제이슨 공부벌레면서 아이비를 짝사랑하는 모범생 맷, 마약파는 루카스 등등 등장인물이 깨알같이 존재감을 과시하는데 진짜 미국시트콤 스러움 ㅇ_ㅇ...

 

넘버가 계속 나오는 송쓰루라 장면이 급하게 전환되는 느낌이 다소있음. 늘보는 제이슨에 맞추기위해서 노력을하긴하는데..... 내가보기엔 참 매력없어 보였고..;; 특히 목소리가 앵앵 거리는 과라서 영.. 제이슨에 안맞았달까. 아웃팅당하고 급 감정 끌어올리는것도 별로였고, 넘버에 감정을 심는것도 좀 어려워하는것 같았음.


전역산과 배두훈을 제외한 나머지 앙상블은 굉장히 어린느낌. 그래서 뭐....... 졸업작품이나....학교연극동아리 그런느낌이....;;;;;; 풋풋하긴 햇는데 .... 의도된 연출인지는 모르겟지만........ 근데 난 덜익은 사과는 싫어하거든;;

 

그나저나 햇피터가 진짜 거의 하드캐리한듯 ㅠㅠ ;;;; 아련아련하면서도 누구보다 반짝이면서도 연기도ㅠㅠ넘버소화력도ㅠㅠ 쩔었고 ㅠㅠ 물론 얼굴도 이뻐!!! ㅠㅠ얼빠본능이 살아난달까ㅋㅋ 으으 ㅠㅠㅠㅠㅠㅠ 근데 햇피터가 열심히 하긴하는데 주변에서 못받는 느낌 ㅠㅠ 나두 감정이입이 잘 안돼서 ㅠㅠ 수녀님에게 위로받고 울때랑 엔딩에서 졸업장 받고 울때 그때는 좀 짠 하긴했는데 역시나 감정이입하기엔 부족했음 내가 사블에 앉아서 그런걸수도 있긴한데.. 다들 레전이라던데 ㅠㅠ 그나마 레전이라서 사이드에서도 약간의 감정을 느꼈나보다 ㅠㅠ 햇피터 고마워 ㅠㅠ

 

암튼 재관람 의사는 없고.. 문아이비랑 경젯이 궁금하긴한데 그냥 궁금한걸로 참을래. 참 열심히는 하는데 말여 ;; 훔...;;;

그냥 햇피터나 찬양해야 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