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자벳
- 장소
-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
- 출연
- 김선영, 옥주현, 류정한, 송창의, 김준수
- 기간
- 2012.02.08(수) ~ 2012.05.13(일)
- 가격
- VIP석 210,000원, D.Class 150,000원, 알트패키지VIP석 146,000원, R석 134,000원, 알트패키지R석 109,000원, S석 90,000원, 시야제한석 80,000원, A석 70,000원, B석 50,000원
@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 (pm03:00)
엘리자벳 - 김선영
죽음(토드) - 류정한
루케니 - 박은태
프란츠요제프 - 민영기
대공비소피 - 이태원
루돌프 - 전동석
어린루돌프 - 탕준상
윤승욱,이지수,김용구,이용진,박송권,김대원,장대웅,윤수미,이지숙,김현숙,김양배,문성우,김태원,이유청,박수현,김시율,이고운,홍현표,한다연,홍기주,김승환,김고운,박수진,운정열,정영아,조문경,김성림,심새인,정희정,심현준
평일마티네 할인으로 3층 끝에서 매달려 봄 ㄷㄷㄷㄷ
병신같은 단차답게 안보여서 의자에 코트 깔고 봤음 ;;;;;;
EMK답게 화려하고 가대한 대형 뮤지컬이었음.
김엘리는 전부터 목상태가 않좋다는 말이 많았는데 역시 시원하게 지르지 못하고 목을 아끼면서 부르는 게 보였음.
지킬 루시할때 트리플캐스팅 이었는데 분량도 많고 넘버도 어려운 뮤지컬에 더블캐스트라니 .. 하면서 걱정했는데 역시나 걱정이 현실로 나타남 ㄷㄷㄷ 초반에 말괄량이 소녀로 나올땐 별로 였는데 왕비되고 난 후 도도함이랑 날카로움, 슬픔... 등은 아주 좋았음.
류토드......아...... 류톹은 그냥 사신.. 죽음의 사자? 정령? 그냥 그런느낌. 엘리를 유혹해 죽음에 이르게 한다는 설정이 안보였음.
아슬한 장면이 없었달까, 오히려 루돌프랑 있을때 더 케미가 좋았음. 왜죠?????
그리고 그... 특유의 창법은 역시 나랑 안맞..... 다음부턴 반드시 스킵할겨 ㅠㅠ 엘리는 선택권이 없어서 어쩧수 없이 봤지마뉴ㅠㅠ
근데 이날 류톹 상태가 완전 좋았던지 혼자 성량 쩌름 ㄷㄷㄷ 배우들을 다 잡아먹을 정도 ㄷㄷㄷㄷ 마이크좀 줄여주지 혼자 튀었다능;;
은케니는 그냥 미친놈 또라이;;;; 같았음;;; 그동안 했던 모촤나 햄릿보다 더한 또라이;; 또라이 끝판왕 이었음.
연기가 모촤나 햄릿과 차별화된게 없었음. 거기서 거기. 좀더 캐릭터를 분리했으면 좋겠음. 노래는 굿굿..
민제프ㅠㅠ 우아함쩌르뮤ㅠㅠㅠ 민제프의 유약함과 그 나름대로 엘리를 사랑하는 마음, 허수아비 왕으로서의 고뇌를 잘 표현했음.
노래는 역시 쩔었음 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잔깐 나오는 루돌프의 전동석 ㄷㄷㄷㄷ 비쥬얼 ㄷㄷㄷㄷㄷㄷㄷㄷ 류톹과 케미가 아주그냥 ㄷㄷㄷㄷㄷㄷ
뭐 노래랑 비쥬얼은 좋은데 연기연습은 좀 해주세여... 어린루돌프 준상이가 더 캐릭터가 좋았음 ㅠㅠㅠㅠㅠㅠㅠ 준상아 ㅠㅠㅠㅠㅠㅠ
앙상블완전 조으다 ㄷㄷ 군무도 좋구 합창두 좋구.. 죽음의천사들 ㅇㅇ 고생했음.
화려한 볼거리와 풍성한 음역대의 넘버, 엄청난 캐스트들.. 한번 보기엔 더할나위없이 좋을듯.
일반인들에게도 먹힐만한 그런 극이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