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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221 빨래 (천안)

Riddah 2012. 12. 13. 13:51




박정표 - 솔롱고

차미연 - 나영

이성욱 - 구씨

김효숙 - 주인할매

이승희 - 희정엄마

김성현 - 마이클

김윤주 - 여직원

강승완 - 빵



@ 천안시청 봉서홀 (pm 07:30)




천안에 빨래온다길래 캐스팅 신경안쓰고 아묻따 예매했는데 정롱고였네?! >_<

대학로에서 시간 안맞아서 못봤었는데 진리라던 정롱고를 보다닛ㅎㅎ좋았긔ㅎㅎㅎㅎ 

아이들이 많아서 리액션이 좀 개콘같아서 짜증났지만 무난하게 관극한듯~


셋트가 막 만들어진 새것같은거에 혼자 실실대다가 공연 내내 틀어놓은 연기덕분에 눈매워 죽는줄 알았다 ;;


미연나영은 두번째 보는데 술취한 연기 이날도 좋았고.. 앞에서 펑펑 우는데 ㅌㄷㅌㄷ해주고 싶었음.

주인할매의 효숙님도 두번짼데 볼때마다 진리인듯 ㅇㅇ


정롱고 사인회씬때 할아버지 복장때무네 빵터짐 ㅋㅋㅋㅋㅋㅋㅋㅋㅋ대머리 가발에 안경 ㅋㅋㅋㅋㅋ 

완전 잘 어울리는 거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인회 줄이 너무 길어서 단체사진 한방 찍고 내려보내고 진행~ 나오라니깐 아이들이 끝도 없이 나와서 좀 ^^;; 

스탭은 이럴때 써야지 놔뒀다가 국끓여 먹을라나; 그래도 배우들은 난감해 하면서도 스무스하게~ 진행하더라.


그나저나 정롱고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여태까지 이번꺼 합해서 빨래를 3번 봤는데, 앞서 두번은 다~ 규롱고 였거든.

근데 거의 대부분 주인할매의 신파신파 씬이나,나영이의 사는게 왜이렇게 힘드니! 거기에서 눈물이 터졌었는데..

이날은 정롱고가 취객한테 맞고 난 다음에 참다가 '나도 사람인걸 잊는다' 면서 부르는 넘버에 눈물빵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한소절 부르고 나영이가 이어받는데 와중에 온몸 덜덜 떨면서 포퐁눈물 흘려주는 정롱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난 왜 정롱고를 이제서야 봤나여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감정쩐다 ㅠㅠㅠㅠㅠㅠ대학로 가서 정롱고로 다시한번 보고 싶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정롱고 짜장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정롱고  하나로  대만족!! 역시  입소문은 무시하면 안된당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