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석 3

140706 블러드브라더스

@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 pm06:00 조정석 - 미키 장승조 - 에디 구원영 - 존스턴 부인 문종원 - 나레이터 최유하 - 린다 김기순 - 라이언즈 부인 배준성 - 라이언즈 씨 심재현 - 쌔미 앙상블 : 최고운,김기창,김소영,박중금,강민욱,맹원태,강은애 쌍둥이 형제가 하나는 가난한 친엄마 하나는 부유한 집에 양자로 들어가고 서로 형제라는걸 모른 상태에서 이끌려 친구가 되고.. 마지막은 비극으로 끝나는 이야기. 두 남배우가 특수분장이나 그런거 없이 연기로 7살부터 성인까지 연기하는데 처음엔 걱정 했었음. 근데 오오.. 뽀랑 더기 연기 쩌는데!! 아이부터 성인으로 점점 자라는 모습을 잘 표현!! 특히 뽀 연기가 좋았음. 더기는 1막과 2막 중반까진 좋았는데 어른이 되고나서 붕 떠있는 느낌이 들더라. ..

110604 헤드윅

조정석 - 헤드윅 전혜선 - 이츠학 이준, 채제민, 김민기, zakky, 서재혁 - 앵그리인치 밴드 @ KT&G 상상아트홀 (pm03:00) 왠지 내 취향이 아닐것 같아서 뮤지컬에 입문 하고서도 미루고 미루고 미루었다가 드디어 보고 왔다. 자리도 사이드 여서 잘 몰입이 안된걸수도 있는데 결론은 음.. 글쎄 ^^;; 뽀드윅은 예뻤고 그녀의 삶은 슬펐지만 전혀 공감이 가질 않았다. 악명 높은 음향도 한몫했을거고, 영화 헤드윅도 별로 재밌게 보질 않았고... 여튼 내 관심밖이었던 헤드윅이어서 그랬던 건지... 암튼..... 보는 내내 뽀드윅의 비쥬얼에만 하닥하닥 거리다가 - 특히 은색 원피스 ㅠㅠㅠㅠㅠ 헐 ㅠㅠㅠ - 드디어 커튼콜이 됐는데, 왠지 다들 그냥 박수만 치더라; 난 롹스피릿~!!!! 하고 놀줄 알았..

101218 트루웨스트

@ 컬처스페이스 엔유 pm03:00 오만석 - 리 조정석 - 오스틴 임진순 - 사울키머/엄마 간만에 보는 연극. 급 지르고 간거였는데 - 좌석도 1열이지만 완전 초사이드 였거든 - 간만에 즐겁게 보고 옴. 연극 보면서 '잘 봤다' 라는 말이 나오는게 참 드물었는데 이번엔 정말 '잘 봤다' 거칠고 우악스런 리와 소심한 오스틴 형제의 치고받고 싸우는 이야기. 형제는 서로를 자신도 모르게 동경하고 있다..그치만 섞이 수 없어.그들의 마지막 도피처는 사막이었을까? 오만석의 우악스럽고 거친 리도 좋았고 모든것에 반듯한 조정석의 오스틴도 좋았음. 액션이 정말로 싸우는것처럼 거칠어서 극장 안이 뭔지 모를 열기로 한가득. 빈속으로 갔는데 오스틴이 자꾸 토스트를 구워서 먹고 싶어 죽는줄 - ㅠ - ... 대사가 너무 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