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엘리펀트송 3

171001 엘리펀트송

@ 수현재씨어터 , pm02:00 전성우 - 마이클고영빈 - 그린버그고수희 - 피터슨 급 관극하러 가는거라 BC카드 50% 할인 받아서 2열 극싸에서 보고 왔다. 생각보다 시야가 좋아서 괜춘했음. 눈이 사시가 되고 목이 좀 아팠지만 ㅋㅋ근데 초반에 그린버그랑 마주보고 얘기하면 등짝미 낭낭 ㅜㅜ 마이클 표정 보고 싶음 왼극싸가 좋은듯. 고린버그가 참 좋았네! 날선 느낌없이 특유의 부드러움이 좋았음. 고백작님 할때도 느꼈지만 우아함과 스윗함이 있어. 수희 피터슨도 초연때보구 자둘인데 마이클 아껴주는거 넘 좋고. 수희 피터슨이 코끼리 얘기 듣고 늘마 귀에 컹! 하고 웃음소리 낸거 ㅋㅋ 그니까 늘마가 소름돋았다고 막 꿍쓰꿍쓰 하면서 ㅋㅋ그랬는데 일부러 웃는거 힘들다 그런 말 하더니 피터슨이 울어서 더 맴찢 ㅠㅠ..

160423 엘리펀트송

@ DCF대명문화공장 1관 비발디파크홀 , pm06:00 전성우,이석준,정재은 엘리펀트송이 재연으로 돌아왔다!! 게다가 아청페어야 ㅠㅠ 어머 이건 봐야해 ㅠㅠ 무대가 예뻐졌다. 초연때의 희멀걸 판자들은 안녕. 고급진 탁자와 소파와 책장.. 그리고 양 사이드에는 코끼리 피부를 표현한곳도 있다. 큰 창에는 트리가 보이고 시작 직전 흰 눈이 내린다. 날이 잔뜩 선 석준그린버그가 등장하면서 극 시작. 초연때는 원조그린버그+햇마이클 로 봤는데 역시 아청이 케미랑 케미가 케미님이 대단했다..!!!!! 그리고 늛마이클의 엄청난 에너지와 애교와 딕션에 놀라고 연기력에 또 놀라고 ㅠㅠ 석준그린버그의 날카로운 공기와 말투에 후덜덜하고 ㅠㅠ 보던게 있으니 마이클의 말 한마디 한마디에 나는 심쿵 하고 ㅠㅠ 당신은 나와 내가 ..

160103 엘리펀트송

@대학로 수현재씨어터 , pm02:00 정원영 - 마이클 정원조 - 그린버그 고수희 - 피터슨 암전 한번도 없이 다이렉트로 쭉 가는 공연은 처음인듯. 햇마이클은 귀여웠다 원조배우 존멋 ㅇㅇ 자첫하기 전에는 두 남자가 수싸움하고 파워게임하고 그럴줄 알았는데 ㅋㅋㅋ 그것 보다는 소프트 했다. 그냥 한 소년이 자신이 인간으로서 존중받을 가치가 있는지를 시험해보는 자리같았음. 결국은 그걸 훌륭하게 증명해냈고. 극 내내 마이클이 엉뚱한 소리나 방향에 어긋나는 말을 하는데 그게 다 마지막 엔딩을 위한 떡밥이었음 ㅠㅠ 엔딩 보고나니까 마이클이 이해되더라 ㅠㅠ 재균마이클는 더 어리고 은마이클은 성숙하다고 하는데 궁금하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