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원씨어터 2관 5

190608 프라이드

김경수 - 필립 이현욱 - 올리버 신정원 - 실비아 이강우 - 남자/편집장/의사 오늘은 1층인데 오극싸야 ㅎㅎ 뭐 갠찮아 난 벽붙에서 잘 봐 ㅋ_ㅋ 하고 들어갔는데 아! 오극싸 넘 조았어 ! 생각보다 잘 보이고 무엇보다 인터때 빠르게 나갈 수 있다! ㅋㅋㅋㅋ 그나저나 객석 넘 추어서 머리 아팠엉 ㅠㅠ 우앙 자첫때보다 감정이!!!!! 우왕 더 편안해지고 부드러워진 58필립과 이제 서로 사랑하는것 처럼 보이는 58필올 좋았다! 으아! 현욱리버 짱 조으네!! 그리고 강우맨 따순느낌나서 좋아 우찬맨이랑 정 반대 느낌이야. 지랄~ 굶기는 싫구나? 하는데 너무 ㅋㅋㅋㅋㅋㅋㅋㅋ 좋았어 그 톤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나도 봤다 08필립 웃으면서 들어오는거 ㅠㅠㅠㅠㅠㅠ 1막 2장에서 자기도 모르게 술 마시려구 하다..

190526 프라이드

@ 아트원씨어터 2관 , pm06:00 김경수 - 필립 이정혁 - 올리버 신정원 - 실비아 우찬 - 남자/의사/편집장 왤케 우냐 !! 와 진짜 밤공이 둘공 맞아여????? 와 벌써 이러면 후반엔 어뜨케.. 프 처음에 토로 쫑 으로 자첫하고 내취향 아니라고 도장 꽝꽝 했는데 작필립 이라면 몇번 더 볼 수 있을것 같아. 수트 입은 젠틀한 필립이랑 청자켓 입고 씨발! 하는 필립이랑 갭 오져버려.. 그 58수트에 윤기나는 갈색머리칼이 너무 예쁜거야. 나중에 베스트만 입고 셔츠단추 몇개 푼것도 예쁘고 청셔츠 입고 한손엔 큰 가방 들고 한손으로 술 원샷하는거 쩔었고 흰셔츠에 카메라 들고 나와서 너한테 미쳤다고 내뱉고 고개 푹 숙이는거 어머나 세상에 저는 작필립에 미친것같아요. 젠틀한 몸짓 그런거 이짜나 술잔 줄때 ..

170211 미드나잇

@ 아트원씨어터 2관 , pm03:00 정원영 - 비지터배두훈 - 남자김리 - 여자박주희,도정연 - 멀티,코러스 고지터로 보고싶었는데 시간이 안돼서 햇지터로! 넘버는 괜춘한데 내 취향은 아니었다. 좀더 무겁게 했으면 좋았을텐데 비지터의 깨방정 어그로가 조금 거슬렸다고나 할까.도입부와 엔딩이 이어지는, 마치 타임루프에 갇힌 듯한 연출은 좋았다. 진주인공은 여자인듯.자신의 고발로 친한 이웃들이 잡혀가고 모진고문을 당하고 그 처참한 모습을 직접 목격하고 결국은 남편까지 잃고 난 후 자기도 모르는 새 텅 빈 집에서 충격적이고 고통스러웟던 과거를 계속 경험하고 있는것 같았다.비지터도 남자도 그녀가 만들어낸 허상이 아니었을까. 아니면 그녀의 악몽으로 찾아든 악마엿다던가. 비지터의 도입부 넘버 놐놐놐이 계속 생각나는..

141123 취미의방

@ 아트원씨어트 2관 , pm02:00 서범석 - 아마노 노부치카 최진석 - 가네다 노보루 안재영 - 도이 쇼타로 김늘메 - 미즈사와 아키오 박민정 - 미야지 미카 키사라기미키짱을 쓴 극본가의 신작이라 어떤전개일지 대충... 그리고 반전이 있을것이라는 예상도 대충 했는데 역시 꼬리를 무는 반전에 엔!딩!까지 제대로 뒤통수치는 연극이었음. 미키짱처럼 관객이 추리를 하도록 유도한다음 반전을 풀어놓는데 거의 엔딩무렵까지 긴장감을 계속 이어가면서 단단한 분위기 잘 이끌어 갔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끝난줄 ㅋㅋㅋㅋㅋㅋ 알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박수쳤는데 ㅋㅋㅋㅋㅋㅋ 엔딩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뒤통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야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끝났다고 하기전엔 끝난게 아니랑께! 유도소년 ..

141004 프라이드

@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2관 , pm07:00 정상윤 - 필립 오종혁 - 올리버 김지현 - 실비아 김종구 - 남자/피터/의사 요즘 흥하는 연극이라고 해서 비스티보이즈 오스트 수령하러 가는김에 종구배우랑 상윤배우도 볼겸 해서 예매. 근데 결론 부터 말하자면 실비아 ㅠㅠㅠㅠㅠㅠㅠㅠ 헐 ㅠㅠㅠㅠㅠㅠ 지현실비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58년 지현실비아 때문에 먹먹해지고 14년 지현실비아 덕분에 힐링되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58실비아 짠내 나더라 ㅠㅠㅠㅠ 자신의 정체성을 찾지 못하는 남자와 교류없이 암흑속에서 살았을듯 ㅠㅠ 다행히 14실비아가 활기차고 자기행복을 추구하는 사람이라 다행이었다고 한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본인이 남자이면서 남자에게 끌린다는것이 큰 병에 걸린것처럼 모든걸 부정해가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