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센트반고흐 커튼콜 2

171216 빈센트반고흐

@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 , pm 07:00 김경수 - 빈센트김태훈 - 테오 1. 드디어 고대하던 경수고흐 자첫날. 입장하자 마자 보이는 넘실대는 밀밭에 두근두근. 2. 작고흐의 마지막 밀밭은 유언장이나 마찬가지 였다. 남들은 글로 남기는 유언을 그림으로 남긴거지. 황금빛이 넘실대는 그림을 보고 한참을 넋놓고 바라보던 뒷모습이 눈에 콕 박힌다. 고흐는 직감했을거다. 저 그림 안에서 자신이 영원히 살거란걸. 영원히 기억될거란걸. 해가 내리쬐고 그 따스한 감촉과 푸른 하늘이 있는 곳에서 살고 싶었을까 ㅜㅜ 3. 극중 고흐는 "살아서는 더 갈데가 없으니 죽고나서 어떤 모습일지 어떤 세계가 펼쳐질지 궁금해 할것 같다" 라고 인터뷰 한걸 본적이 있다. "죽음에 대한 호기심" 을 표현한다고 했는데 나도 비슷한걸..

171126 빈센트반고흐

@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 pm06:00 박한근 - 빈센트 반 고흐박유덕 - 테오 반 고흐 빈센트 반 고흐. 밤공. 힘들어서 쉴랬는데 양도 안돼서 결국 보러옴. 유덕배우는 보도지침 , 한근배우는 광염 이후로 오랜만이네. 근고흐 디게 어리광쟁이네. 덕테오가 고흐 뒷바라지 하는거 진짜 힘들었을듯 ㅋ ㅋㅋㅋ덕 테오 첫 등장부터 날 극 안으로 훅 끌고 들어가줘서 넘 고마웠고. 첫 넘버부터 너무 슬퍼 ㅜㅜ 근고흐는 근제이가 좀 생각났음. 바로전작이 광염이라서 그 이미지가 좀 보였던거같은데. 음... “미친화가”가 보인것같았어. 표정도 나른하고 풀린표정을 많이 했음.덕테오 왼다리랑 팔 마비된 액팅 아무생각없이 보다가 고흐가 왼쪽귀 자르고 발작하고 덕테오가 쓰러지는데 ㅜㅜ 너무 빡 이해가 됐자나 ㅜㅜㅜㅜ 긴 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