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센트반고흐 13

191228 빈센트 반 고흐

김대현,박유덕 2019 내 마지막 관극이......ㅋ ......진짜 웃음만 나온다 ㅋㅋㅋㅋㅋ 처음에 절었을땐 그려려니 했어. 두번째 절을땐 이정도면 정신 차렸겠지 했어. 야 근데 클로제거리를 통으로 날리는건 너무한거 아니냐? 나 진짜 실망했다. 완전 대차게 싸우고 나왔다. 손가락 깨물어서 그림그리는 디테일은 뭔지 모르겠고 아니 고흐가 이렇게 무색무취일수 있나 하 시발 중간 퇴장하고 싶었다. 그리고 오퍼 배우랑 타이밍 안보냐? 덕테오가 이젤에 캔버스 셋팅하고 있는데 그림 쏘면 어쩌라는 거임???? 테오 몸에 그림을 왜 쏴??????? 그와중에 하 진짜 우리 테오는 눈 안보여서 침대 치우고 벽 더듬더듬 해서 길 찾아 더듬더듬 해서 간신히 의자에 앉아 이때부터 형의 발작이 ~ 대사 한다음 부터 요양원 가기전..

191207 빈센트 반 고흐 (첫공)

조형균 - 빈센트 박유덕 - 테오 구대명 무대 넘좁네. 아쉬워라 ㅠㅡㅜ 고흐흑 ㅠㅡㅜ 그림이 양옆으로 쫙 펼쳐져야 하는데. 그중 좋은거 하나는 내생명에서 밀밭 그리는 내내 고흐 그림자가 밀밭에 같이 비춰서 그림속에 고흐가 서있는것처럼 보여서 ㅠㅠ 나 울컥했음 ㅠㅠ 마빡이 나와가지고 크게 웃었네ㅋㅋㅋ 덕테오 ㅋㅋㅋ 고흐가 안따라할줄 알았더니 ㅋㅋ 따라하더라 귀엽 ㅋㅋㅋㅋㅋ 쌀곻 진짜 멘탈이 약한데 자기혐오는 작곻보다 적어보여서 싱기했음. 살얼음이 얇게 언 것처럼. 이쁘지만 위험하고 투명하고 차가운 고흐였네. 오랜만에 보는 덕테오는 역시 테오 장인이고 ㅠㅠㅠㅠㅠ 테오야!!!! ㅠㅠㅠㅠ 갇힌새에서 쌀곻 자켓 걸치고 나오는데 쌀곻 한테 넘 커보여서 몬가 가난한 고흐의 상태가 느껴져서 오! 했는데 ㅋㅋㅋㅋㅋ 덕테..

180128 빈센트반고흐 총막공

@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 , pm06:00 김경수 - 빈센트김태훈 - 테오 + 박유덕,유승현,이준혁 (그리고 박한근,조상웅,임강성) 기립하느라 커튼콜 초반 못찍음 ㅜㅜ.. 무인에 유덕테오, 승현테오, 준혁고흐 왔다...!!! 기대 안해서 더 반가움!!!!! 작고흐도 막 반가와해서 긔여웠어 ㅎㅎ 오늘 깨오 첫등장 하자마자 눈물 쏟아져서 극 내내 운것같다. 뭐가 어떻고 이렇고 그런것 보다 그냥 빈센트를 테오를 기억속에 담으려고 엄청 노력했다 ㅜㅜ 공연도 ‘기억해줘! 빈센트 반 고흐를!’ 이라고 계속 계속 말해줘서 어제 작덕 페어막 만큼이나 뭉클하고 따뜻했고 떠나는게 너무 아쉬울 만큼 슬펐다!! 깨오의 드라마가 정말 깨알같아서 끝고통 부터 사라진것들로 이어지는 연결이 넘 좋았다!! 둘이 착 달라붙어 있어서..

180127 빈센트반고흐 작덕페어막공

@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 , pm03:00 김경수 - 빈센트박유덕 - 테오 빈센트 반 고흐. 작덕 페어막공 ㅜㅜ 가지마 ㅠㅠㅜㅜㅜ 가지말라고 ㅜㅜㅜ 날두고 가면 ㅠㅠㅠㅠㅠㅠㅠㅠㅠ 페어막 이라 그런가 뭔가 내가 붕 뜬거같은 기분ㅜㅜㅜㅜ 작덕페어 못잃어 ㅠㅠ 리허설도 살짝 들려서 더 이상해 ㅠㅠ 오늘 뭐라그러지 행복한?? 뭔가 부드럽고 따듯한 분위기가 몽글몽글했다 마지막을 보내는 유덕테오와 덕테오를 보내는 작고흐의 그런... 뭐라 설명할수없어 (f.빌리) 암튼 뭉클한 무대였음 ㅠㅠ 덕테오도 잘 보내준것 같아 ㅜㅜㅜㅜ 담백하고 스테디한 고흐형제들 이었던것 같다. 힘을빼고 유연하게 극을 이어간 작고흐와 울컥하는 마음을 다잡으면서 마친 덕테오였음. 중간에 그림소개할때 이쪽은 우키요의 판화 빼먹어서 동공지진했는..

180118 빈센트반고흐 작덕페어 세미막공

@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 , pm08:00 김경수 - 빈센트박유덕 - 테오 ㅜㅜㅜㅜㅜㅜㅜ 사라진것들부터 오열ㄹㄹ루ㅜㅜㅜㅜㅠㅠㅠㅠㅠ 프롬맆 이랑 기억해줘,빈센트빌렘반고흐를... 이랑 마지막 밀밭씬까지 숨죽이고 우느라ㅜㅜ머리아퍼 ㅜㅜ 헐 ㅜㅜ 오늘 덕테오가 고흐 환영 볼때마다 가슴 툭툭치고 손뻗는게 ‘형 그러지마 내가 도와줄게’ 하는것같아서ㅜㅜㅜㅜㅜ아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왼쪽 가슴막 움켜쥐고 엄청 위태위태하게 의자 잡고 있다가 쓰러지고 ㅜㅜ 시엔과 같이 살고싶다는 고흐의 말에 일단 알았다고는 하지만 표정에서 이미 반대의사가 뿜뿜했고.. 고흐가 시엔소개할때 테오가 가족..하고 중얼거렸음. 가족이 될거라고 하는 고흐가 안타깝지만 그건 좀 아니다 라고 생각하는것같았는데 아버지 그림자 ..

180114 빈센트반고흐

@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 , pm02:00 김경수 - 빈센트박유덕 - 테오 1. 오늘 왼블 1열에 앉아서 드디어 덕테오 동공연기!! 봤다 ㅜㅜ!!! 헐 ㅜㅜ 테오야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그리고 극 내내 입모양으로 형 부르는데 ㅜㅜ 진짜 형바보야 ㅜㅜㅜㅜㅜ 고흐흑 ㅜㅜㅜㅜㅜㅜ 그리고 작고흐가 귀 자르고 요양원간다하고 일어나서 둘이 눈 마주친거ㅠㅜㅜㅜㅜ 같은데 ㅜㅜㅜㅜㅜㅜㅜㅜ 아련쩔 ㅜㅜㅜㅜㅜ 고흐가 소개할사람 있다하고 그녀는 말이야~ 할때 덕테오 누구야? 이런 입모양 하면서 옷매무새 가다듬고 있다가 시엔확인하고 표정 점점 굳는거 형보면서 어쩌려고? 형.. 하는거 다 봐서 넘 좋았음 아! 오늘 고흐 쓰러질 때 진짜 정신 잃은것처럼 풀썩 쓰러져서 ㅜㅜ 안쓰럽.. 걱정하는 테오표정 ㅜㅜ 2. 작고흐가 옷 던졌..

180110 빈센트반고흐

@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 , pm08:00 김경수 - 빈센트박유덕 - 테오 컷콜에서 작고흐가 테오 반 고흐~ 하면 덕테오가 옷 매무새 정리하고 깃 탁 세우면서 웃는거 너모 좋다. 화가들이 모여사는 별에 온 동생을 고흐가 소개하고 테오는 사람들한테 인사하는것 같아. 그때 둘이 엄청 뿌듯한 얼굴임 ㅎㅎ 1. 대레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ㅜㅜㅜㅜ 흐억 ㅠㅠㅠㅠㅠㅠㅠㅠ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오열ㄹㄹㄹ루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손수건 안 꺼내놔서 그냥 주룩주룩 흘렸어 나도 이렇게 펑펑 울지 몰랐는데 크으.... 고흐보면서 이렇게 운거 처음이야 ㅠㅠㅠㅠㅠㅠ 추위를 뚫고 보러 온 보람이 있었다 ㅠㅠ 덕테오를 더 중점적으로 봤더니 아아 ㅠㅠ 정말 ㅠㅠㅠㅠㅠ 이 공연 너무 슬퍼 ㅠㅠㅠㅠㅠㅠㅠㅠㅠ..

171230 빈센트반고흐

@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 , pm07:00 김경수 - 빈센트박유덕 - 테오 1. 2017년 마지막 관극.초반에 내 앞에서 기침러쉬하는 어르신 계셔서.. 물 계속 마시던데 영 가라앉지 않으셨나... 현입되서 힘들었는데 중반부터 간신히 몰입해서 본듯. 2. 오블에 지인 오셨나 봉가. 덕테오 지인인듯? 컷콜에 브라보 난리난 ㅋㅋㅋㅋㅋ 이런 극에 브라보 들어서 어색하긴한데 뭐 덕분에 배우님들 기분 좋으셨을듯ㅋㅋㅋㅋㅋ 나도 좀 엄마미소 지었닼ㅋㅋㅋ 3. 작고흐 묘하게 붕떠있었음. . 오늘 노선이 딱 미치광이 술주정뱅이 천재 화가 딱 텍스트대로만 보여서 아쉽. 덕분에 밀밭에서 생명력 깎아서 그림그리는것 같았고. 작고흐도 마지막으로 그림을 완성하기 위해서 고군분투 했음. 오늘은 딱 마지막장면을 위한 극이었던같음...

171225 빈센트반고흐

@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 pm06:00 김경수 - 빈센트박유덕 - 테오 빈센트 반 고흐. 크리스마스 🎄 밤. 크리스마스엔 공연이지! 드디어 보는 작덕형제! 컷콜찍는데 덕테오도 담고싶고 작고흐도 담고싶고 앵글 지진 쩔고 안절부절 난리나네 ㅋㅋㅋㅋㅋ 작덕형제는 ㅠㅠㅠㅠ 둘다 후회와 미안함으로 가득해서 안쓰럽고 짠한 형제였다. 덕테오 너무 형 사랑꾼이고 ㅜㅜ 따수워 ㅜㅜ 안톤도 정말 조언해주는것 같고 마지막에 잘했어! 칭찬해주는거 넘 스윗함. 고갱도 젠틀하게 거절하고 부드럽게 철벽치는거 좋다. 덕테오는 고흐를 찾아왔을때 이미 몸이 상해있었는데 형 챙기느라 내색도 안하고 ㅜ ㅜ 짠해 ㅜㅜ 중간중간 고흐가 나타나면 환영보는것처럼 멍하게 보다가 애써 다른 곳에 시선 돌리면서 퍼뜩 현실자각하는거 넘 좋았다. 중..

171216 빈센트반고흐

@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 , pm 07:00 김경수 - 빈센트김태훈 - 테오 1. 드디어 고대하던 경수고흐 자첫날. 입장하자 마자 보이는 넘실대는 밀밭에 두근두근. 2. 작고흐의 마지막 밀밭은 유언장이나 마찬가지 였다. 남들은 글로 남기는 유언을 그림으로 남긴거지. 황금빛이 넘실대는 그림을 보고 한참을 넋놓고 바라보던 뒷모습이 눈에 콕 박힌다. 고흐는 직감했을거다. 저 그림 안에서 자신이 영원히 살거란걸. 영원히 기억될거란걸. 해가 내리쬐고 그 따스한 감촉과 푸른 하늘이 있는 곳에서 살고 싶었을까 ㅜㅜ 3. 극중 고흐는 "살아서는 더 갈데가 없으니 죽고나서 어떤 모습일지 어떤 세계가 펼쳐질지 궁금해 할것 같다" 라고 인터뷰 한걸 본적이 있다. "죽음에 대한 호기심" 을 표현한다고 했는데 나도 비슷한걸..

171126 빈센트반고흐

@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 pm06:00 박한근 - 빈센트 반 고흐박유덕 - 테오 반 고흐 빈센트 반 고흐. 밤공. 힘들어서 쉴랬는데 양도 안돼서 결국 보러옴. 유덕배우는 보도지침 , 한근배우는 광염 이후로 오랜만이네. 근고흐 디게 어리광쟁이네. 덕테오가 고흐 뒷바라지 하는거 진짜 힘들었을듯 ㅋ ㅋㅋㅋ덕 테오 첫 등장부터 날 극 안으로 훅 끌고 들어가줘서 넘 고마웠고. 첫 넘버부터 너무 슬퍼 ㅜㅜ 근고흐는 근제이가 좀 생각났음. 바로전작이 광염이라서 그 이미지가 좀 보였던거같은데. 음... “미친화가”가 보인것같았어. 표정도 나른하고 풀린표정을 많이 했음.덕테오 왼다리랑 팔 마비된 액팅 아무생각없이 보다가 고흐가 왼쪽귀 자르고 발작하고 덕테오가 쓰러지는데 ㅜㅜ 너무 빡 이해가 됐자나 ㅜㅜㅜㅜ 긴 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