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연정 2

140727 블랙메리포핀스

박한근,송원근,강연정,윤나무,최현선 @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1관 , pm:06:30 초연때인가 한번보고 두번째. 역시 두번보니 안보이던게 보이더라. 한스랑 아이들이 의자에 앉아 있을때 하는 손동작 같은것들. 요나스는 최면에 안걸려서 모든걸 기억해서 그 트라우마를 잊기 위해 오타따위를 찾는 일에 열중한거고... 한스의 잘못된 선택으로 안나가 상처입고 요나스는 사람을 죽였고 그게 은연중 한스의 트라우마로 남아있으니 한스와 헤르만이 반목하게 되고 안나는 온몸을 꽁꽁 감싼 옷을 입엇고ㅜㅜㅜ 안나 ㅜㅜㅜ 안나를 성폭행 하고 그걸 아이들에게 지켜보게 하다니 존나 잔인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한스는 잘못된선택을 한 자신이 경멸스럽고 하니까 자꾸 손을 떨고 ㅜㅜ 결국 알콜중독 ㅠㅠㅠㅠ 으으.... 아이들 짠내 ㅜㅜㅜㅜㅜ ..

100114 백설공주를 사랑한 난장이

@ 유씨어터 (청담동) 강연정-반달이 이상숙-백설공주,노을숲 이석현-꽃이슬,왕자 정하니-산만해 임보미-물소리 고은경-길님이 라희선-산들마음 예전부터 좋은 공연이라는 말을 많이 들었는데 마침 9주년 할인을 한다기에 기회는 이때다 싶어 질렀다.1열 정중앙에서 관람해서 배우의 표정을 자세히 볼 수 있었다. 연극이라 오직 말과 몸으로만 연기할 줄 알았는데 도입부에서 난장이들의 아카펠라도 있었고 극 막바지 즈음에 물소리의 노래도 -마지막 거울의 노래는 음정이 좀 안맞았지만 ^^;- 있는게 어린이들도 편하게 볼 수 있을 듯. 그 증거로 그날 공연에서도 어린이들이 꽤 많았더랬다. 근데 공연장이 쫌 추웠다! 목도리 풀어서 무릎에 덮고 있었음 =_=; 소품들을 배우들이 이리나르고 저리나르고 바닥이 나무 바닥이라 옮길때마..